• 최종편집 2024-04-19(금)
 

[동포투데이] 그동안 남북 문제, 미북 관계, 6자 외교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심도 깊고 차별화된 분석으로 호평을 받아온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이번 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남북 정상회담 특집‘을 선보인다.

지난 4월 27일, 11년 만에 열린 남북 정상회담은 ‘완전한 비핵화와 종전 선언’이라는 큰 성과를 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곧 다가올 한반도 평화의 ‘핵심’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전망해 본다.

과연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로드맵은 어떤 과정을 거쳐 몇 단계까지, 또 언제까지 마무리될 수 있을지, 30년 가까이 남북 정상회담에 관여한 남북 관계의 산증인이자 최고의 전문가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이기동 부원장, 그리고 일본 정치 외교 전문가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와 함께 다가올 북미 정상회담을 구체적으로 예측해 본다.

77.jpg▲ 사진 :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특히 정상회담 만찬에 참석했던 정세현 전 장관은 만찬에서 느낀 소회와 함께 "남북 정상회담은 기대 이상의 성과다. 북미 정상회담에서 멋진 결말을 맺을 것.'이라며 정상회담의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도보다리 독대에 대해 언급하면서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족집게 과외를 받았을 것”이라고 말해 과연 그 내용이 무엇이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는 척 매뉴얼’ 코너에서는 그동안 ‘먼 나라’로 여겨졌던 북한이 종전 후 ‘이웃 나라’가 된다면 우리 일상에는 어떠한 변화들이 있을지 상상해 본다.

정상회담 직후 꼭 가보고 싶은 맛집 리스트 1위로 꼽히고 있는 옥류관 냉면은 대체 어떤 방식으로 접해볼 수 있을지에 대한 재미있는 상상부터 시작해, 남북 간 출입과 교류, 철도를 통한 여행은 어떤 형태로 가능해질 수 있을지 법적 측면까지 고려해 알아본다. '아는 척 매뉴얼'에는 최근 북한을 취재한 재미언론인 진천규 씨, 2014년 탈북한 한송이 씨, 통일연구원의 정은이 북한학 박사, 이정렬 전 판사가 출연해 '종전 후를 상상하기'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김어준은 “종전이 된다면, 맨 처음으로 500명을 모아 온라인 공구(공동구매)를 하고 싶은 것이 있다”이라 밝혔는데, 제작진까지 모두가 공감한 그 ‘공구 물품’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이슈브리핑 코너에서는 인상 깊었던 남북 정상회담의 명장면들을 선정해 그 의미를 되짚어 본다. 특히 두 정상 간의 만남을 이상은 행동 분석가의 분석을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주목해 볼 예정이다.

남북 정상회담 특집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이번 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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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북미 정상회담 전망부터 남북 정상회담 명장면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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