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30Z8-haichqy4305854.jpg▲ 시진핑-김정은 5월 7일부터 8일까지 다롄(大连)시에서 회동했다.(사진출처 : 신화통신)

[동포투데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다롄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동했다고 8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5월 7일부터 8일까지 다롄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조선 노동당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과 회동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친절하고 우호적인 분위기속에서 중조관계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중대한 문제와 관련해 전면적이고 깊이 있게 견해를 나누었다.

시 주석은 위원장 동지가 현 조선반도 정세가 심각하고 복잡하게 변화하는 관건적인 시각에 40여 일 만에 재차 중국을 방문한 것은 중조 양당, 양국관계에 대한 위원장 동지와 조선 당중앙의 고도의 중시를 구현했다며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 3월 이래 조중친선과 조선반도 정세가 모두 의미 있는 진전을 가져왔다며 이는 총서기 동지와 역사적인 회동을 한 긍정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현 지역 정세가 쾌속 발전하는 관건 시기에 자신이 재차 중국을 방문해 총서기 동지를 만나 상황을 통보한다면서 중국 측과 전략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조중친선이 깊이 있게 발전하고 지역 평화안정을 추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표시했다.
 
UN4T-haichqy4310066.jpg▲ 시진핑-김정은 5월 7일부터 8일까지 다롄(大连)시에서 회동했다.(사진출처 : 신화통신)

조선반도 정세를 언급하면서 시 주석은 중국은 조미 양국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반도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지지하며 해당 각 측과 함께 반도문제의 평화적인 대화 해결 과정을 전면 추진하고 지역의 항구한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조선반도 비핵화 실현은 조선 측의 시종일관하고 확고한 입장이라면서 해당 측이 조선에 대한 적대시 정책과 안전위협을 해소하기만 한다면 조선 측은 핵을 보유할 필요가 없으며 비핵화는 실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조미 대화를 통해 상호신뢰를 구축하고 해당 각 측이 책임지는 태도로 단계별, 동기화 조치를 취해 반도문제의 정치 해결 과정을 전면 추진하여 궁극적으로 반도 비핵화와 항구한 평화를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는 중국 측에서는 왕후닝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왕이 외교부장,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 쑹타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참석했고, 북측에서는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그리고 리용호 외무상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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