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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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독도사랑협회는 15일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담은 일본의 외교청서(한국의 외교백서에 해당) 철폐를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협회는 이날 발표한 선언문에서 "일본의 국정교과서 역사 왜곡에 이어 외교청서까지 독도 침탈의 야욕을 드러낸 것은 일본 정부의 그릇된 역사인식으로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전일재 사무총장은 선언문을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주장은 한일관계에 찬물을 붓는 행위를 넘어 비핵 평화모드가 형성중인 동북아정세를 역행하는 파렴치한 행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과거에 저지른 침략주의적 범죄를 반성하고 사죄해 한일관계 신뢰를 구축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라"고 강조했다.

선언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의 외교청서 독도주장 철폐촉구 선언문>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하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자각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으로 과거의 침략역사를 반성하고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
 
또한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부질없는 주장은 역사적ㆍ지리적ㆍ 국제법적으로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영토 도발행위임을 인식하여야 한다. 이에 대한민국 독도사랑협회는 일본의 외교청서에 포함된 독도의 일본령 주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천명한다.
 
1.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이다.
 
2. 일본은 독도에 대한 침탈야욕을 즉각 중단하라.
 
3. 대한민국 독도사랑협회는 일본의 독도 침탈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온 국민과 함께 독도수호의 선봉에 나설 것이다.
 
4. 대한민국 독도사랑협회는 국민적 대화합과 국제적 공조를 이루어 시대가 요구하는 상황극복을 위해 불굴의 투지와 사명감으로 독도를 수호한다.
 
5. 대한민국 독도사랑협회는 일본 스스로 독도 망언을 종식하고 포기하는 날까지, 독도수호에 앞장 설 것이다.
 
2018년 5월 15일
 
대한민국 독도사랑협회 임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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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협회, “일본의 외교청서 독도주장 철폐촉구”선언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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