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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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우리는 아침부터 밤까지 일하는 것을 ‘근면 성실’이라는 이름으로 당연시했습니다.

통계청의 2016년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주 60시간을 넘겨 노동하는 사람은 100만 명에 이릅니다. 근로복지공단에서는 주 60시간을 과로사 산재 기준으로 정의합니다.

“52시간이라고요? 한국도 선진국인데 그렇게 많이 일한다니?” 

7월 1일부터 시작된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에 대한 의견을 묻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이 깜짝 놀라 되물은 말입니다.

‘아시아에서 노동시간이 가장 긴 나라’
’한국은 일중독, 벨기에보다 연간 500시간 더 일해’
‘일에 미쳐있는 나라’

매일 한 명의 노동자가 과로로 목숨을 잃는 비인간적인 사회, 사람이 없는 ‘근면 성실’ 이제 바꿔야 합니다.

7월 1일부터 과로에 빼앗긴 주 16시간이 노동자에게 다시 돌아갑니다.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현행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는 ‘노동시간 단축법’이 시행됩니다.

노동은 사람을 위한 것, 사람을 우선하는 대한민국으로 바꿔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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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대한민국은 과로사회에서 탈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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