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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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광주]한민족 최고의 비즈니스 축제, ‘제12차 세계한상대회’가 ‘창조경제를 이끄는 힘, 한상 네트워크’라는 슬로건으로 세계 45개국에서 활동하는 내외동포 경제인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9일 오후 5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정홍원 국무총리,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장대환 매일경제신문 회장 등 주요 인사와 홍명기 제12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을 비롯한 내외동포 경제인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식 참석을 위해 광주를 처음 방문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한상대회는 명실상부한 한민족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로 자리잡았다.”라며 “한상 여러분이 더 커진 조국 위상을 활용하면서 앞으로 계속 분발해주길 바라며, 모국 대한민국 발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공동 주관기관인 광주광역시 강운태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 175개국에 퍼져있는 726만여 명의 재외동포들이 끈끈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국내 경제와 결합한다면, 실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호남권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광주’를 비롯한 ‘호남의 진면목’을 확인하고, 각국의 한상과 국내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멋진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은 식전 축하공연과 1부 공식 행사, 2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의 기조 강연, 광주광역시장 환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오프닝으로 미디어아트쇼가 상영되고, 대회장 등이 한상기를 들고 입장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정홍원 국무총리의 입장으로 시작된 공식행사에서는 이번 대회 대회장을 맡은 미국 듀라코트 홍명기 회장의 대회사, 공동 주관기관인 광주광역시 강운태 시장과 매일경제 장대환 회장의 환영사, 대회 소개 영상, 주제 공연과 정홍원 국무총리의 축사가 이어졌고, 최문기 미래과학부장관이 ‘창조경제 실현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주최 환영만찬에서는 시립국악관현악단 연주, 샌드 아트, 레이저 퍼포먼스, 가수 한영애 공연 등 전통과 현대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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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축제, ‘세계한상대회’ 성대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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