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adcab863-b193-4e7e-b3db-4bb6e7c813c6.jpg▲ 사진/연변일보

[동포투데이] 질서정연한 거리환경, 아름답고 막힘없는 도시 도로, 보완되고 편리한 공공시설…‘관광흥주’ 전략을 실시한 이래 연변의 ‘문명례의’에 눈에 띠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연변일보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의 문명예의가 점점 더 잘 이뤄지고 시민들의 문명정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으며 ‘문명의 꽃’이 연변 대지에서 활짝 피여나고 있다.

연길서역 대합실, 여전히 여객 유동량이 많았지만 질서정연했다. 시민들이 줄을 서서 표를 구매하고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었고 새치기하거나 큰소리로 떠드는 현상을 찾아볼 수 없었다. 대합실 바닥은 깨끗했고 음식물 포장지와 찌꺼기는 전부 자발적으로 쓰레기통에 버리고 있었다.

기차역 출구에서 요녕성 심양시에서 왔다는 정선생은 “연변에 친척들을 만나러 왔다. 심양에서 연길까지 고속철도로 4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너무 편리하다.”고 말했다. 정선생이 연변에 대한 인상은 예의 있고 겸손하며 민풍이 순박하고 민족문화 전승에 중시를 돌리고 있는 등이였다. 그는 고속열차에서 내리자마자 춤추는 조선족 인물조각상이 눈에 안겨왔고 기차역 내의 조선족 장신구, 민속생활을 보여주는 벽화 등 모두가 지방의 민족특색을 다분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생은 연변을 수차례 방문하면서 연변에서 발생하는 큰 변화를 몸소 느꼈다고 말했다. 거리환경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관리 역시 보다 엄격하고 정규화 돼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도시에서 차를 달리다 보면 넓고 깨끗한 도로, 질서정연한 차량과 행인, 아름다운 도시록화에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뻐스도 아주 깨끗하며 문명관광에 관한 선전표어를 도처에서 볼 수 있었다며 “이번엔 좀 더 오래 머물며 연변의 독특한 매력을 잘 알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양질의 쇼핑봉사 체험은 우리 주 봉사업종의 ‘빛나는 명함장’이다. 연길백화청사에 들어서면 밝고 깨끗한 매장과 도처에서 묻어나는 문명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안녕하세요. 뭘 도와드릴가요?” 연길백화청사 안내일군들은 언제나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규범화한 봉사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 우리 주에서 ‘문명례의’ 교 선전에 중시를 돌리면서 공공장소 및 봉사업종에도 ‘예의문화’가 깊이 뿌리내렸다. 연변을 찾은 적지 않은 관광객들이 연변의 양질봉사에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8월 23일 저녁, 용정시 성태 2기 공사 부근 공원에서 손녀인 듯한 어린 여자애와 산책하는 여성을 보았다. 꽃밭 근처에 플라스틱병이 굴러다니는 것을 본 여자아이는 플라스틱병을 주어 쓰레기상자에 넣었다. 산책 나온 주민들이 여자아이의 문명한 행동에 찬사를 보냈고 문명시민 교육을 어려서부터 하는 것이 맞다며 입을 모았다. 문명산책은 이미 시민들의 자각적인 행위로 굳혀지고 있다.

주내 각 현, 시의 거리와 길목에서 사회주의 핵심가치관 공익광고를 찾아볼 수 있다. 연변의 풍토인정을 보고 있노라면 연변 곳곳에서 문명의 산들바람이 불어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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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꽃’ 연변 대지에 활짝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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