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중국 축구의 민낯’ 연변 FC, 우한 줘얼에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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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의 민낯’ 연변 FC, 우한 줘얼에 2-2 무승부

기사입력 2018.09.3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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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JPG▲ 사진 제공 : 시나스포츠
 
[동포투데이] 1부리그(슈퍼리그) 승격을 조기 확정하려던 우한 줘얼(이하 우한)의 희망이 연변부덕FC(이하 연변)의 상승세에 꺾였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은 29일 오후 연길인민체육장에서 열린 우한과 중국 축구 갑급리그 26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연변(승점35)은 홈  8경기 연속 무패라는 가파른 상승세로 7위에 랭크됐다. 갑급리그에서 1위를 확정한 우한(승점53)은 연변의 벽을 넘지 못하고 1부리그 승격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경기 초반 원정팀 우한이 적극적 공격을 펼쳤다. 전반 5분 연변 문전 앞의 혼란한 상황을 이용해 에브라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홈에서 순순히 3점을 내주기 싫었던 연변은 전반 16분 만에 선수교체를 단행하며 공격적인 모습으로 나섰다.
 
전반 29분 우한의 수비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했지만 주심은 이를 페널티킥으로 판정하지 않았다.
 
또 한 번 편파판정이 만연해 있는 부패한 중국 축구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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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 분위기를 잡은 연변은 우한을 압박하며 빠른 역습을 시도했다. 전반 39분 최인이 빠른 돌파 후 오른쪽으로 낮게 패스해준 공을 달려 들어오던 김파가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올 시즌 김파의 개인 첫 득점이었다. 전반은 양 팀의 1대1 무승부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양 팀의 승점 3점을 얻기 위한 치열한 공방전은 계속 됐다. 54분 우한 선수가 팔굽으로 연변 선수의 얼굴을 가격했지만 엘로카드는커녕 구두경고도 없었다.

양 팀이 치렬한 몸싸움을 벌여가며 득점기회를 노리던 중 연변에서 역전골을 터뜨렸다. 후반 74분  한광휘의 패스를 이어 받은  최인이  헤딩슛하며 우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75분 우한의 외국인 선수 시우바가 연변의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 후 연변은 곧바로 맹공격을 펼쳤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경기 추가시간 박세호의 헤딩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낳았다. 이후 종료 직전까지 더 이상의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현지의 한 축구칼럼니스트는 "심판이 드러내 놓고 하는 편파판정이었다. 어떻게 하나 우한 줘얼에 한 골이라도 선물하려고 작정한듯 싶었다. 중국 프로축구가 시작돼서부터 지금까지 심판의 억울한 판정을 가장 많이 받은 팀이 아마 연변일 것이다. 지난세기 90년대 연변은 억울한 편파판정을 수없이 당해 전국 팬들의 동정을 받았고 '중국축구는 희망이 없다.(中国足球没戏了!)'라는 명언도 나오지 않았던가"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런 억울함이 현재도 진행형이다. 사실 연변이 지난해 슈퍼리그에서 강등된 주요원인의 하나가 편파판정이다. 강팀킬러로 군림한 연변이 심판들에게는 눈에 든 가시였을가? 돈도 없고 대도시도 아닌, 연변오지의 가난한 조선족 축구팀을 왜서 압살하지 못해 안달아 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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