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캡처.JPG▲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베트남어 말하기 대회 현장 사진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는 10월 16일(화), 17일(수) 이틀간 초등 1~6학년을 대상으로 베트남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본 대회는 본교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언어품’ 교육과정 내실화의 일환으로,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였다.

본 대회는 학생들이 한국와 베트남 양국의 문화를 익히는 기회를 가지고 베트남어 실력을 기르는 한편, 한·베 가정 학생들이 자신의 언어 및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정체성과 자긍심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3~4명으로 팀을 구성하였으며, 1~3학년의 경우 베트남어 스토리텔링 또는 역할극 형식, 4~6학년은 학년별 교육과정에 의거하여 제시된 권장 주제를 내용으로 한 자유 발표 형식으로 참여하였다.

대회 당일, 총 39개 팀(169명)이 본교 도담관에서 노래와 춤, 연극, 뉴스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갈고 닦은 베트남어 실력을 뽐냈다. 심사를 맡은 교사들은 베트남어 성조와 발음, 내용 구성의 체계성, 협동성, 표현력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학년별로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2~3팀을 선발하였다.

김원균 교장은 이번 베트남어 말하기 대회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강조되는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협동력, 창의성을 아우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에게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것을 강조하였다.

한편, 본교는 2017학년도부터 베트남어 주당 수업 시수 3시간 확보, 수준별 수업 실시 등 베트남어 교육 전반을 체계화하고 학생들의 베트남어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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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한국과 베트남 잇는 글로벌 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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