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캡처.JPG▲ DPRK top leader Kim Jong-un and US President Donald Trump sit down before their one-on-one chat during the second US-DPRK summit at the Metropole Hotel in Hanoi, Vietnam February 27, 2019. [Photo/Agencies]
 
[동포투데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 오후 하노이에서 있은 브리핑에서 제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합의문에 서명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이틀 동안의 회담은 "효과적이었으나" "아무런 합의도 도출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양측은 다수의 옵션을 가지고 있으나 현재는 아무것도 집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북 양측은 회담에서 대 북 제재를 해제하는 등 문제에서 이견을 보였다고 말했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미북 정상이 "아주 좋고 건설적인" 회담을 진행하고 한반도 비핵화의 추진과 관련 경제사무의 여러 가지 조치를 논의했으나 합의를 달성하지 못했다며 양측은 향후 회담을 계속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김정은 북한 최고 지도자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계획에 따라 단독 회담과 확대 회담을 가졌다. 현지 시간으로 13시 30분 북미 대표단의 차량이 각자 회담 장소를 출발했고 예정되었던 합의문 공동서명식은 무산됐다. 

현재까지 북한 측은 이번 회담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트럼프 美 대통령, 북미 정상 하노이 회담 합의 무산 확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