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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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남자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1-3으로 졌다. 

한국은 공격적인 3-5-2 포메이션으로 우크라이나를 상대했다.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우크라이나를 기선 제압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전반 34분에 우크라이나 블라디슬라프 수프랴하가 주어진 프리킥 찬스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슈팅을 때려 동점골을 넣었다.

이 골로 우크라이나는 기세를 끌어올렸고 한국은 몇 차례 위기를 맞이했지만 잘 극복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오세훈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있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8분 우크라이나의 공격 상황에서 유힘 코노폴랴의 패스를 받은 블라디슬라프 수프랴하가 한국의 간결한 슈팅으로 뒤 공간을 무너뜨리고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정정용 감독은 후반 18분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한국의 공격 상황, 이강인이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엄원상이 문전에서 머리를 갖다 댔지만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한국은 후반 막판 우크라이나를 밀어붙였고 좌우에서 흔들면서 연달아 골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반 44분 헤오르히 치타이슈빌리에게 역습 한 방을 얻어맞으며 결국 1-3으로 아쉽게 패했다.

한국 U-20 남자대표팀은 준우승으로 U-20 월드컵의 모든 일정을 마친 정정용호는 17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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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남자대표팀, 우크라이나에 1-3 역전패 …사상 첫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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