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북경한국국제학교 우리말 한마당 행사 모습
‘시노래’를 통해 학생들은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노래에 담아 표현하였다. 우리나라 고금(古今)의 명시(名詩)를 분위기에 어울리는 목소리로 살려 낸‘시 낭송’을 통해 한글의 참맛을 전달했다. 또한 우리말과 글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자는 취지를 담은‘연극’과 ‘한글 UCC’, 영상 매체를 통해 우리의 문학 작품을 재조명하고 재탄생시킨 ‘문학 UCC’도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예선을 거쳐 한달 동안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연습을 하여 무대에 선 학생들은 자신들의 기량과 재능을 맘껏 발휘하였다. 아울러 이 행사를 관람한 중고등 학생들의 열띤 호응과 성숙한 관객 예절은 우리말 한마당 분위기를 더욱 활기찬 축제 분위기로 만들어주었다.
한경문 교장은 “세계화와 다양한 문화 홍수 속에서 한글이 변용되는 것은 피할 수 없겠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한글의 소중함을 깨닫고 더욱 아름답게 한글을 사용하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