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법무부는 한국에 무사증으로 입국이 가능했던 국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출발 전 미리 여행 허가를 받는 대한민국 전자여행허가제도(K-ETA)를 다음 달 3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K-ETA는 미국의 ESTA 제도와 같이 한국에 무사증으로 입국이 가능한 112개 국가의 국민을 대상으로 출발 전에 개인 및 여행 관련 정보를 입력한 뒤 여행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대상은 무사증 한국 입국이 가능했던 112개 국가 국민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는 미국·영국 등 4월 현재 무사증 입국이 가능한 국가(21개) 국민 및 무사증 입국이 잠정 정지된 국가(91개) 국민 중 ‘기업인 등 우선 입국 대상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다.
우선 입국 대상자는 기존의 재외공관을 통환 사증 발급과 K-ETA 신청을 병행해야 한다. 가족 단위나 단체 여행객은 대표자가 최대 3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K-ETA 허가 여부는 신청인 메일로 자동 통보된다. 수수료는 1인당 1만 원 상당이며 한 번 허가를 받으면 2년간 유효하다. 유효 기간 내 반복 사용도 가능하고, 입국신고서 작성도 면제된다.
법무부는 4개월 간 시범 운영 후 오는 9월 1일부터 K-ETA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K-ETA 신청은 의무가 아니며 수수료가 면제 및 2년 유효의 K-ETA 허가서 발급 등 혜택이 제공된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K-ETA 허가를 받은 경우 사전 신청 정보를 기반으로 입국신고서 제출을 생략하고, 도착 전에 신속심사 대상과 정밀심사 대상으로 분류해 대상에 따른 맞춤형 심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출입국자의 약 52%를 차지하는 무사증입국 외국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안전한 국경관리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BEST 뉴스
-
중국, 해외 귀화자 정조준… “이중 신분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동포투데이] 중국이 이중국적 불인정 원칙을 대대적으로 재확인하며 해외 국적을 취득하고도 중국 호적을 유지한 화교들에 대해 고강도 단속에 들어갔다. 최근 항저우 샤오산공항에서 벌어진 한 사례는 중국의 국적·호적 관리가 ‘정서적 관행’에서 ‘철저한 법 집행’으로 급격히 선회했음을 보여준다. 항저우공항 출... -
2026 재외동포청년 학업지원 접수 개시
[동포투데이] 재외동포청 산하 재외동포협력센터가 해외 동포 청년을 대상으로 한 ‘2026 재외동포청년 인재 학업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가 성장동력 확보와 인구 구조 불균형 문제 해소를 목표로, 우수한 재외동포 청년을 선발해 한국 유학부터 정착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협력센터는 “해외... -
한국 방문 넘어 ‘인생 전환점’… 고려인 청년들 모국 연수 마무리
[동포투데이] 고려인 동포 청년들이 모국에서의 배움과 진로를 향한 의지를 더욱 굳게 다졌다.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진행한 ‘2025년 제5차 차세대동포(청년) 모국 초청 연수’가 12월 5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연수에는 러시아, ... -
조선족·고려인 차별 지적한 이재명… 전기 '인간 이재명' 중국서 번역 출간
[인터내셔널 포커스] 이재명 대통령이 재외동포 정책에서 조선족과 고려인에 대한 차별 문제를 직접 언급하며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동시에 이 대통령의 삶을 다룬 전기 《인간 이재명》이 중국에서 번역 출간돼 현지 학계와 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19일 외교부·통일부 업무보고 과정에서 “... -
미국 영주권자 주의보… 서류·체류·시험 기준 모두 바뀐다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정부가 2026년을 전후해 영주권(그린카드) 제도를 전면 재정비한다. 귀화 시민권 박탈 소송 확대, 장기 해외 체류자 재입국 심사 강화, 혼인 이민 검증 강화 등 영주권 관리 전반이 한층 엄격해질 전망이다. 미 경제지 더 파이낸셜 익스프레스(The Financi... -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창립 22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인터내셔널포커스]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KCN)는 지난 12월 20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창립 22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과 내빈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공동체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는 제13기 김성심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차규근 국회의원...
NEWS TOP 5
실시간뉴스
-
미국 영주권자 주의보… 서류·체류·시험 기준 모두 바뀐다
-
중국, 해외 귀화자 정조준… “이중 신분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
입국 단계별 촘촘한 검증… 노동부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시험 부정행위 원천 차단”
-
임금체불 피해 외국인, 강제퇴거 두려움 벗는다
-
"조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일본 국적 화교의 고민
-
단기체류 외국인 숙박신고제 10월 24일부터 시행…APEC 정상회의 대비 보안 강화
-
“두 개의 신분증, 한 세상은 끝났다”… 호주 교민, 중국서 ‘이중국적 단속’에 막혀 출국 불가
-
일본 국적 화교 귀환 움직임…중국 국적 회복, 쉽지 않은 절차
-
“정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시행…‘관광 활성화·불법체류 차단 병행’”
-
“단체 관광은 무비자, 자유여행은 장벽 그대로”…中 관광객들 불만 고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