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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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산둥(山東)성 정부가 성도인 지난(濟南) 남부 산악지역에 지어진 불법 빌라 조사팀을 꾸렸다고 중국 국영 매체 신화통신(新华社)이 발행하는 신문인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가 보도했다.


이 문제는 13일 언론에 의해 밝혀졌다.


타이산 산맥의 지역은 지난의 중요한 생태 및 수질 보존 지역으로 시의 주요 지하수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지난은 도시를 가로질러 분출하는 수백 개의 샘으로 유명하다. 시는 샘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불법 빌라가 이 지역을 잠식하고 토양 문제를 일으키고 지하수 보호 구역을 파괴하여 샘물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제참고보가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대부분의 빌라는 2003년에서 2015년 사이에 지어졌다. 중앙환경당국의 감독 하에 지난은 2017년부터 불법 빌라를 철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4년 후 현재 일부만 철거되고 아직도 수천채가 남아 있다. 일부 새 건물들은 현재 공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둥성 정부 관계자는 지방정부가 규정, 규율 및 법률에 따라 확인된 문제를 시정하기 위해 단호하게 행동할 것이며 결과는 적시에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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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빌라 생태계 훼손… 中 지방당국 단호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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