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4월 30일 저녁 서울에서 '연등회'가 열렸다. '연등회'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열리는 전통문화 행사이다.
이날 밤 '연등회' 참가자들이 서울 동문인 흥인지문에서 약 2.9㎞ 를 행진한 뒤 종로를 지나 조계사까지 행진했다. 사원, 학교 등의 팀도 전통 의상을 입고 연꽃, 코끼리, 사자,호랑이 등 등불과 깃발을 들고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올해의 '연등회'는 코로나19에 지친 사람들이 안심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희망과 치유의 등불을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등불 퍼레이드가 끝난 후 종각사거리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특별공연파티가 열렸다.
음력 4월 8일은 한국의 부처님 오신 날이다. 같은 날 대한불교 공동체는 서울 조계사와 한국의 여타 사찰에서 부처님오신날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