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2일,  2년여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되자 시민들에게  예방조치 이행을 촉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당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긴급 정치국 회의에서 “최단 시간 내에 뿌리를 제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8일 평양에서 열병을 앓는 환자들로부터 채취한 샘플이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높은 오미크론 변종과 "일치"됨에 따라 소집되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전국의 모든 시·군들에서 자기 지역을 철저히 봉쇄하고 사업단위, 생산단위, 생활단위별로 격폐한 상태에서 사업과 생산활동을 조직하여 악성 바이러스의 전파 공간을 빈틈없이 완벽하게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전선과 국경, 해상, 공중에서 경계근무를 더욱 강화하며 국방에서 안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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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코로나19 발생' 김정은, 예방조치 이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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