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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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0일, 광시좡족 자치구 구이린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폭우로 침수된 주차장에서 포장마차를 옮기고 있다. [사진 제공/CHINA DAILY]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남부 광시좡족 자치구 주민 약 5만명이 5월 8일부터 시작된 폭우로 피해를 입었다고 12일지역재난관리본부가 밝혔다.


중국 관영 CCTV 13일 보도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폭우로 인해 3,800헥타르가 넘는 경작지가  물에 잠겼으며 19가구가 무너지고 34가구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12일에도 광시 동부와 일부 해안 지역에 폭우가 쏟아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뇌우와 강풍까지 동반됐다. 일부 지역은 150~250mm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60~90mm에 달했다.


지역기상당국은 12일 오후 6시부터 폭우에 대한 비상 대응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하고 산사태 등 지질재난에 주의할 것을 지역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중국은 4단계 재난구조 비상대응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가장 심각한 수준은 1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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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시, 폭우로 약 5만명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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