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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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민스크에서 열린 벨라루스 국방부 군사안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벨라루스 대통령 웹사이트 제공)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26일 벨라루스 남방작전사령부를 창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카셴코 국방장관은 이날 벨라루스 국방부에서 열린 군사안보회의에서 "클레닌 국방장관이 지난해 남부전투사령부 창설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이 워낙 빠르게 전개되고 있어 당장 이 방향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서부와 서북부 외에도 남쪽측면에도 전투사령부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카셴코는 "미국을 중심으로 서방 국가들이 세계 정세를 더욱 악화시키는 정책을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러시아 등 국가들과 치열하게 맞서고 벨라루스 주변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벌였다"고 말했다.이어 "벨라루스 이웃 국가의 사건은 벨라루스 군사 안보에 대한 위협이 크게 달라졌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루카셴코는 벨라루스군은 군사적 침략에 충분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준비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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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남부작전사령부 창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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