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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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4일 파키스탄 국가재해관리국은 지난 6월 중순 이후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폭우로 903명이 숨지고 1300명 가까운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남부 신드주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14일 이후 신드주에서 29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남서부 발루치 주에서는 230명, 북서부 케베르-파슈투 주에서 169명, 동부 펀자브 주에서는 164명이 사망했으며, 기타 지역에서는 47명이 숨졌다.   

 

현지 당국은 파키스탄에서 폭우로 49만5000채 이상의 가옥이 완전 또는 부분적으로 파손되고 도로와 교량도 대량 파괴됐다고 밝혔다.  

 

현재 현지 정부와 군은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텐트, 식량, 의약품 등 생필품을 피해 지역으로 보내고 있다.  

 

한편 24일, 샤바즈 파키스탄 총리는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지역 구조에 계속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몬순의 영향으로 파키스탄은 매년 6월부터 9월까지 강수량이 눈에 띄게 많아져 홍수나 침수피해가 자주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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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폭우로 900여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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