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영국 더 타임스는 1일 소식통을 인용해 영국인 용병 한 명이 우크라이나 하르코프 인근 전투에서 사살됐다고 보도했다.


48세의 크레이그 매킨토시는 영국 노퍽주 출신이며 8월 24일 하르코프 인근에서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용병은 젊은 시절 예비역으로 근무했으나 건강 문제로 군에 입대하지 못했으며 이후 우크라이나군 위생병이 되어 3월 말 영국을 떠났다.


매킨토시의 가족은 그의 시신을 영국으로 운반하기 위해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달 20일 러시아 항공병이 정밀유도무기로 하르코프주에서 미군 용병 약 20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국방부가 7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24일 이후 유라시아·미국·오스트레일리아 등 5개 대륙 60여 개국에서 7000명이 넘는 용병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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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용병, 하르코프 인근서 총에 맞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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