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알렉산드르 노바크 러시아 부총리는 모스크바가 러시아산 유가 상한제 제안을 지지하는 국가에 석유를 공급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G7 국가들의 관련 계획 논의에 대해 "완전히 터무니없는 것 같다"고 논평했다.


노바크는 "중요한 부문의 시장 메커니즘에 개입하려는 시도는 산업 불안을 초래하고 석유 시장 전체를 위협해 세계 에너지 안보에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선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은 구미 소비자들이며 이들은 오늘날 자신들이 받아들인 불안요인, 특히 제재 제한 때문에 이미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러시아 석유회사들이 EU국가들에 대한금수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바크는 또 "러시아 석유회사는 12월 상황을 인지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그들은 의심할 여지 없이 12월을 고려할 것이므로, 우리의 모든 계획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가 생산하는 석유는 채굴과 판매가 가능한 물량이며 회사가 판매시장을 찾으면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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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러시아산 유가 상한제 논의…러, "공급 중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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