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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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일, 외신에 따르면 당일 국제원자력기구(IAEA) 그로시 사무총장은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문가 2명을 자포리자 원전에 장기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그로시는 지난 1일  IAEA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이끌고 자포리자 원전을 시찰했다.그 뒤 대표단의 많은 성원들은 2일 빈으로 돌아갔지만 아직 6명의 전문가단이 자포리자 원전에 남아 있으며 이 중 4명은 다음 주 빈으로 돌아가고 2명은 원전에 상주할 예정이다.

 

그로시는 이번 답사 기간 동안 알고 싶은 모든 것을 봤다고 했다. 그는 다음 주 초 자포로제 원전에 대한 보고서를 올리고 화요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번 사찰 상황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2일, 빈 주재 러시아 유엔대표부 울리야노프 대사는 “IAEA 요원들이 자포르제 원전에 상주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로고프 자포리자 주정부 대표는 IAEA 대표단이 원자력 발전소에 관한 수십 가지 유형의 문서, 기술 지도 등을 입수했다며 원전에 대한 필요한 정보를 모두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자포리자 원전은 유럽에서 가장 큰 원전 중 하나이다. 러시아는 지난 2월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뒤 곧바로 자포로제 원전을 장악했으며 최근 원전이 여러 차례 포격을 받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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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 자포리자 원전에 전문가 2명 장기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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