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화웨이 테크놀로지스는 6일 위성통신을 지원하는 메이트(Mate) 50 시리즈 스마트폰을 공개하여 소비자 시장에 이러한 기능을 출시한 최초의 스마트폰 제조사가 되었다.


중국 베이두우 위성항법시스템이 지원하는 이 장치는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비상 모드를 갖추고 있어 사용자가 신호가 없거나 배터리가 방전된 상태에서도 전화를 걸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중국에서 4,999위안(775달러)으로 가격이 책정된 화웨이 메이트 50 시리즈는 4G가 가능하지만 자체 운영 체제인 하모니 OS3으로 구동된다. 새 시리즈에는 쿤룬 유리도 장착돼 스마트폰의 낙상 저항성을 10배 향상시킨다.


화웨이의 새로운 이미징 브랜드인 XMAGE도 메이트 50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출시되었다. 회사 컴퓨팅 카메라 기술의 걸작으로 불리는 이 기술은 최대 200배의 줌 범위를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애플의 최신 아이폰 14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이루어졌다. 확인되지 않은 시장 소문에 따르면 미국 기술 대기업이 최신 버전의 아이폰에 위성통신 기능을 포함할 수도 있다.


업계 일부 전문가들은 새로운 출시가 제품의 출하 성수기인 4분기에 가전제품에 모멘텀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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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Mate 50 스마트폰, 아이폰 14 능가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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