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2일 방송된 인터뷰에서 CNN의 질문에 "미국이 지속적인 재정·군사적 도움을 제공하지 않으면 키예프가 이 전쟁에서 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CNN의 간판 국제정세 프로그램인 '파리드 자카리아 GPS'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과 백악관, 양당의 지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공화당이 11월 중간선거에서 승리하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가 줄어들 것이라는 자카리아의 말에 “양당의 지지가 여전히 확고할 것이라고 믿고 싶다. 우리에게 있어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젤렌스키는 또 서방이 키예프에 무기와 자금 지원을 중단하면 "러시아가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300억 달러가 넘는 군사 지원을 했고 이 중 170억 달러는 2014년부터 올해 2월 전쟁 발발 전까지 제공됐다. 지난 주에 발표된 최신 탄약과 무기의 가치는 6억 7500만 달러이다.


마크 워너 버지니아 상원의원은 우크라이나 예산을 채우기 위한 무기, 탄약, 현금 외에도 지난주 하르키우 지역 공세 계획을 포함해 미국과 영국 정보기관이 "우크라이나인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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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미국 지원 없이는 러시아를 이길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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