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배터리 생산업체인 컨템포러리 암페렉스 테크놀로지(CATL)와 BMW그룹은 금요일 2025년부터 독일 자동차 제조사인 뉴클래스(Nue Klass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형 전기차 모델에 전력을 공급할 원통형 배터리 셀을 다년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CATL은 협약에 따라 BMW그룹에 새 원통형 배터리 셀을 납품한다. 이 배터리의 표준 직경은 46mm로 중국 및 유럽의 CATL 배터리 공장 2곳에서 생산되며, 배터리 공장당 연간 용량은 최대 20GWh로 BMW그룹 전용으로 사용된다.
보도에 따르면 CATL의 새로운 셀로 구동되는 6세대 BMW eDrive 기술은 뉴클래스 모델에 사용되며 에너지 밀도, 충전 속도 등에서 크게 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