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아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전 총리에게 13일 새 정부 구성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 집무실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은 오늘 선출된 각 파벌과의 정치적 협의를 끝냈다"고 전했다. 120석의 이스라엘 의회에서 64명의 의원이 새로운 연정을 출범하기 위해 네타냐후를 새 연대로 추대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전 총리가 이끄는 리쿠드 당이 지난주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해 4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5번의 선거를 치른 이스라엘에서 전례 없는 교착 상태를 종식시켰다.
그는 안정적인 의회 다수당을 확보하기 위해 극우 및 종교 정당과 동맹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