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우크라이나 인터넷 매체 '스트라나 우아'는 13일 러시아와의 평화 협상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단을 이끌고 있는 데이비드 알라하미아 최고 라다 의원이 키예프-모스크바 새 협상이 2023년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의원들의 말을 인용해 "솔직히 이번(협상)은 러시아와 즉 내년 하반기쯤 미국 대선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러시아-우크라이나 대화 추진과 관련해 서방 언론이 발표한 직후인 11월 8일 우크라이나가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조건을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조건은 "영토 보전 회복▶ 유엔 헌장 존중▶전쟁으로 인한 모든 피해 보상▶모든 전범 처벌▶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보장"등 이다. 

 

앞서 젤렌스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협상이 불가능하다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의 결정을 이행하는 내용의 법령에 서명한 바 있다. 그는 또 푸틴 대통령이 재임하는 동안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어떠한 협상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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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협상 대표, “러-우 협상 2023년 하반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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