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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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14일, CNN에 따르면 당일 라일 브레너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은 “미 연준은 금리 인상을 ‘곧’ 늦출 수 있지만 멈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브레너드 부의장은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시장의 추측에 대응하면서 “미 연준이 조만간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브레이너드는 미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고 제한적 통화정책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급속한 금리 인상, 대차대조표 축소 등 많은 일을 해왔으며 앞으로 인플레이션율을 2%로 낮추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이는 미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상을 멈추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자료에 따르면 미 연준은 지난 2일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뒤 75bp 금리 인상을 발표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올 들어 6번째이며 75bp 연속 4번째이다. 콜린 파월 미 연준 의장은 회의 후에 있은 브리핑에서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금리인상 완화를 다시 논의하거나 내년 1월회의 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지속적인 급격한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황이 최근 약간 호전되었다. 10일 미 노동부에 따르면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7.7% 상승해 9월보다 상승폭이 0.5%포인트 줄어 올 1월 이후 상승폭이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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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너드 미 연준 부의장 , 금리인상 속도 ‘곧’ 늦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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