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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4.15 10:00
4월 14일 오후 3시 30분 천진단박축구장에서 펼쳐진 2012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5라운드 천진송강팀 대 연변장백호랑이(이하 연변팀)팀과의 경기에서 연변팀의 한국용병 홍진섭선수가 2꼴을 넣고 후반 교체출전한 허파선수가 한꼴을 추가하여 연변팀은 최종 3대 0으로 천진송강팀을 전승하고 올신즌 원정 첫승을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정상룡감독은 선발로 키퍼에 윤광, 수비에 백승호, 리민휘, 라피치, 강홍권을 배치, 미드필드에 최영철, 쿠리바리, 좌우윙에는 고만국과 최인선수를 공격에 홍진섭과 시진 리훈선수를 투입했다.
경기시작 9분경 연변팀 홍진섭선수가 날카로운 돌파와 함께 멋진 장거리슛으로 대방을 꼴망을 가르며 기선을 제압했다. 올시즌 연변팀이 선제꼴을 뽑은것은 처음이다.
사기오른 연변팀은 경기 24분경 한차례 공격에서 대방의 반칙을 이끌어내며 프리킥을 얻었다. 최영철선수가 주도한 프리킥을 천진송강팀의 꼴키퍼가 쳐냈다. 경기 29분경 연변팀은 중앙선으로부터 공을 몰고 드리불하다가 우측으로 패스, 마침 박자맞게 달려오던 최인선수가 공을 받아 금지구역에서 상대방수비수에 의해 넘어졌으나 주심이 외면했다.
경기 34분경 연변팀의 홍진섭 선수가 빠른 속도로 상대방의 좌측금지구역을 돌파한뒤 재차 정면으로 돌파한후 때린 강슛이 상대방의 문전을 스쳐지나가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경기 42분경 연변팀의 외적용병 쿠리바리가 반칙으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무렵 천진송강팀은 만회꼴 사냥을 위해 좌충우돌 공격을 가해왔으나 연변팀 선수들의 적시적인 선방에 모두 수포로 돌아가면서 전반전을 1대0으로 마쳤다.
후반들어 연변팀은 경기 주동권을 장악하였고 경기 55 분경 빠른 속도로 상대방 금지구역을 돌파한 최인선수가 홍진섭선수에게 패스, 공을 받은 홍진섭선수가 보기좋게 그물에 차넣으면서 2대 ㅇ으로 앞섰다.
경기 58분경 천진송강팀이 한차례 공격에서 연변팀선수의 반칙에 페널틱킥을 얻었다.
천진송강팀의 외적선수 라디치가 키커로 나섰다. 라디치선수의 발이 움직이는 그 순간 윤광선수가 몸을 날리며 공을 쳐냈고 그 찰나 천진송강팀의 영우 선수가 재차 슛을 날렸으나 연변팀의 문전을 빗나가고 말았다.
경기 78분경 고만국선수를 교체출전해 들어간 허파선수가 최영철선수의 패스를 받고 슛한것이 꼴로 련결되면서 최종 3대 0으로 천진송강팀을 제압하면서 올시즌 원정 첫승을 거두었다.
연변팀은 4월 23일 중경FC와 갑급리그 제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다.
연변장백호랑이팀 출전선발명단:
1-윤광, 2-백승호(79분 6-배육문), 4-리민휘, 5-라피치, 7-고만국(78분 9-허파), 8-최영철, 10-쿠리바리, 12-강홍권, 18-최인, 11-홍진섭, 14-리훈(50분-26-지충국)
후보：22-지문일, 9-허파,6-배육문,3-한광화,19-한송봉,25-한남용、26-지충국
4월 14일 펼쳐진 다른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북경팔희 0-1 복건준호
중경FC 1-0 심양심북
광동일지천 0-0 할빈의등
상해동아 2-0 호남상도
무한줘르 1-0 중경력범
성도셀틱 1-0 북경리공
심수홍전 3-0 훅호트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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