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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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올해 29세에 나는 미국여성 루이츄가 일전 감은절을 앞두고 자기가 좋아하는 애완돼지 “허비”와 함께 항공편으로 고향행을 하게 되었다. 비행기가 이륙하기 10분전, 루이츄와 애완돼지는 공항측으로부터 즉시 비행기에서 내리라는 강제조치를 당하였다. 원인은 간단했다. 비행기에 오른 뒤 애완돼지 “허비”는 놀라서 마구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였으며 주위의 승객들도 “이 돼지가 어린 아기의 울음소리보다도 3배 이상에 달하는 괴상한 소리를 지르면서 아무 곳에나 대소변을 내갈긴다”면서 질책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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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완돼지는 줄곧 루이츄의 정신적 기둥이었다. 이날 갓 비행기에 오를 때 승객들은 그냥 이 애완돼지가 비행기에 오르는 것을 지켜보았고 그냥 웃어버리었다. 그들은 돼지가 어떻게 안전검사에 통괘했는가 하며 의심할뿐이었다.

알려진데 의하면 이런 애완돼지는 치유계 동물이기에 안전검사에서 통과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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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탑승한 승객들에 따르면 이 애완돼지는 워낙 냄새가 없었으나 비행기에 오른 뒤 얼마 안되어 대소변을 싸면서 비행기안에는 그 냄새가 지독하게 풍겼다. 이에 승객들은 루이츄더러 모든 것을 깨끗하게 요구했다. 게다다 이 애완돼지가 줄곧 괴성을 지르며 뛰어다니자 루이츄는 오직 애완견을 안고 비행기에서 내리는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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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미국 항공부문의 규정에 따르면 애완돼지같은 치유계 동물은 비행기에도 오를 수 있게 되어있었다. 그리고 승객이 원한다면 원수이도 비행기 탑승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런 동물들이 비행기에 오른 후 주인의 말을 잘 들어야 하며 또 기타 승객들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규정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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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츄가 공항측의 “권고”에 의해 비행기에서 내린 후 공항측은 애완돼지가 비행기에 오를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이 애완돼지가 비행기에서 다른 승객들한테 불량한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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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츄한테는 그가 좋아하는 애완돼지 두마리가 있다. 한마리는 몸집이 큰 “허비”었고 다른 한마리는 몸집이 작은 “클로더트”이다. 사진은 소파에서 가지런히 엎드려 있는 “허비”와 “크로더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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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비”는 루이츄가 인터넷 사이트의 한 애완동물전문점을 통해 사온 것이다. 이번 애완돼지 비행기탑승 사건이 있은 후 인터넷 애완동물 전문점의 주인은 자기 집 애완돼지는 잘 훈련된 애완동물이라고 말하고 나서 그는 근근히 마미와 함께 마미의 고향집에 가보고 싶었을 것이라며 “불공정대우”를 한 공항측을 비난했다.

사진은 루이츄가 애완돼지 “허비”와 “클로더트”를 끌어안고 있는 장면이다.

사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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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성 애완돼지 안고 비행기 올랐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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