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야권/무당층] 진보진영 신당창당에 대한 견해, “찬성(29.3%) vs 반대(50.6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팩트TV’와 함께 지난 30일 신년 특집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가 27.2%의 지지를 얻어 계속 선두를 달렸고, 새정치연합은 45.9%의 지지를 얻은 문재인 의원이 21.5%에 그친 박원순 시장을 계속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계·노동계 등 진보진영 인사들이 신당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야권 및 무당층의 50.6%는 신당창당에 반대했고, 찬성의견은 29.3%로 나타났다.
 
[새누리] 대선주자적합도 “김무성(27.2%) 계속 독주, 이완구 처음 3위로 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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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새누리당 지지층(n : 398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는 김무성 당 대표가 계속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다시 2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김무성, 김문수, 남경필, 오세훈, 원희룡, 이완구, 정몽준, 홍준표 여덟 사람 중에서 새누리당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27.2%의 지지를 얻은 김무성 대표가 13.6%에 그친 김문수 전 지사를 오차범위(±4.9%p)를 벗어난 13.6%p 앞서며 계속 선두를 달렸다. 뒤를 이어 ‘이완구 원내대표 10.4%, 오세훈 전 서울시장 9.6%, 홍준표 경남지사 8.3%, 정몽준 전 의원 7.4%, 남경필 경기지사 5.7%, 원희룡 제주지사 2.9%’ 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4.8%).
 
지난 12월 17일 조사결과와 비교해 김무성 대표는 ‘25.8% → 27.2%’로 1.4%p 올랐고, 2위 김문수 전 지사는 ‘14.0% → 13.6%’로 0.4%p 하락했다. 특히 이전 조사에서 5~6위권을 달렸던 이완구 원내대표가 ‘6.4% → 10.4%’로 4%p 상승하며 처음 3위로 올라서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는 남성(26.6%), 여성(28.0%), 30대(23.9%), 50대(23.4%), 60대(38.1%), 서울(32.5%), 경기/인천(27.1%), 부산/울산/경남(30.8%) 등에서 선두를 달렸고, 김문수 전 지사는 40대(16.9%), 이완구 원내대표는 충청(32.3%)에서 선전했다.
 
[새정연] 대선주자적합도 “문재인(45.9%) vs 박원순(21.5%), 文 24.4%p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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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지지층(n : 161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는 지난 12월 17일 조사에서 박원순 시장을 처음 추월했던 문재인 의원이 2배 이상 격차로 선두를 지켰다.
 
“김부겸, 문재인, 박원순, 안철수, 안희정, 정동영 여섯 사람 중에서 새정치연합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45.9% 지지를 얻은 문재인 의원이 21.5%에 그친 박원순 시장을 오차범위(±7.7%p)를 벗어난 24.4%p 앞서며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안철수(13.4%), 김부겸(6.9%), 안희정(4.0%), 정동영(3.6%)’ 순으로 뒤를 이었다(무응답 : 4.7%).
 
지난 17일 조사와 비교해 문재인 의원은 ‘47.8% → 45.9%’로 1.9%p 하락했고, 박원순 시장은 ‘20.8% → 21.5%’로 0.7%p 상승했다.
 
文 의원은 남성(39.7%), 여성(52.0%), 19/20대(67.7%), 30대(46.6%), 40대(47.5%), 50대(36.7%), 서울(51.0%), 경기/인천(53.9%) 등에서 선두를 달렸고, 朴 시장은 60대(22.3%)와 호남(44.0%)에서 우위를 보였다.
 
[야권층] 진보진영 신당창당 “찬성(29.3%) vs 반대(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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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진보진영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국민모임’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을 촉구하는 국민선언을 발표한 후 정동영 상임고문의 탈당시사 발언까지 맞물리며 야권재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새누리 지지층을 제외한 야권/무당층(n : 602명)의 50.6%는 신당창당에 반대했고, 29.3%는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20.1%).
 
19/20대(찬성 39.8% vs 반대 39.0%)를 제외한 다른 연령층에서는 모두 반대의견이 높았고, 정파별로는 새정치연합(찬성 23.1% vs 반대 63.6%), 정의당(28.0% vs 40.5%), 무당층(32.2% vs 46.9%) 모두 반대가 14.7~40.5%p 더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찬성 23.7% vs 반대 57.9%), 경기/인천(34.8% vs 47.0%), 충청(26.8% vs 37.5%), 호남(28.9% vs 57.8%), 대구/경북(35.6% vs 40.3%), 부산/울산/경남(28.9% vs 52.4%) 등 전 지역에서 모두 반대의견이 더 높았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인터넷방송 <팩트TV>와 함께 12월 30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전화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4년 11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참고로 본 조사 응답자 1천명 중 51.0%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36.1%는 문재인 후보에게 각각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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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적합도 ‘새누리 김무성(27.2%), 새정연 문재인(45.9%)’ 각각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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