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길림성 왕청현음악가협회조선족로년성악예술양성센터와 연길시신흥가두민강사회구역로인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왕청현항일전쟁기념관" 참관 및"소왕청항일근거지"항일렬사추모행사가 5월 27일,왕청에서 있었다.
항일전쟁승리 70주년을 맞이해 항일투사들을 추모하고 두 조선족협회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데 취지를 두고 조직한 이번 활동에는 왕청현음악가협회 조선족노년성악예술양성센터와 연길시 신흥가두 민강사회구역노인협회의 80여명 조선족노인들이 참여, 왕청현후대관심사업위원회 최금철부주임의 인솔하에 항일전쟁기념을 참관하고 소왕청항일근거지를 답사하면서 항일열사들에게 헌화하고 "유격대행진곡" ,"의용군행진곡" 등 항일가요를 열창하며 항일 독립투사들을 기렸다.
1933년 11월 17일, 일본침략군은 일본헌병, 경찰, 위만군, 위자위단 등 1500여명을 세갈래로 나누어 비행기와 대포의 엄호하에 소왕청항일근거지를 포위하고 물자공급을 차단하였다.
50여일간의 대토벌가운데서 항일 근거지의 1100여명의 군민(대부분이 조선족)이 사망되고 400여명밖에 남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당시 일본침략군이 만주지구를 진감했던 "소왕청참안"이였다.
이강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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