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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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8월 28일 9시 56분 '중국-유럽 정기화물열차'란 통일표식이 찍힌 컨테이너 국제화물 정기열차가 41개의 '중국제조' 적재함을 달고 광저우(廣州) 다랑(大郞) 화물역을 벗어나 유럽으로 떠났다고 중국 관영 국제방송이 보도했다.

이는 광저우에서 유럽까지 통하는 첫 정기 화물 열차가 정식 개통됐음을 보여준다.

앞서 광저우- 유럽간 화물무역은 대부분 해상운수의 방식을 택하고 일부만 항공 또는 도로 운송을 했다.

이 정기 화물열차는 만주리(滿州里)를 거쳐 러시아의 칼루가주 보르시 노에 이르며 총 노정이 1만1천500킬로미터이다.

운송화물로는 주로 복장과 신발, 모자, 천, 가구, 등기구, 가전제품 등이다.

이 정기 화물 열차의 운행시간은 해상운송보다 30일 이상, 도로 운송보다 7일간 단축된 약 14일로 운송비용도 공수에 비해 80% 이상 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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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럽 정기화물열차의 개통은 광저우와 유럽국가 간 철도운수의 공백을 메워 광저우와 주변 지역의 물류효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국 26개 도시가 중국-유럽, 중국-아시아 정기화물열차 39개를 운행하고 있어 중국과 연선국가의 경제무역왕래를 유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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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럽 잇는 정기화물열차 정식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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