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대한민국이 흔들렸다. ‘지진’ by 김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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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흔들렸다. ‘지진’ by 김성아

기사입력 2016.09.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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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오후 7시 44분과 8시 23분에 경상북도 경주에서 각각 규모 5.1과 5.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강도 5~5.9정도는 좁은 면적에 걸쳐 부실하게 지어진 건물에 심한 손상을 주는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진동을 감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지진으로 전국에서 진동을 느끼고 불안감을 호소한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제주도와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강력한 진동이 감지됨은 물론 3-5초간 건물이 흔들리는 것도 느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전역이 흔들릴 정도로 강력했던 이번 지진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역대 최강의 지진이라고 하네요.

1978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발생했던 규모 5.0의 지진 역시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있을 정도로 큰 피해를 준 지진으로 기록되고 있는데요. 특히 진원의 깊이가 10km로 얕았고, 내륙에서 발생한 탓에 당시 118동의 건물 파손과 1,100여 동의 건물 균열 등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 초등학교 때 사회 시간에 홍성 지진 사건을 알았는데요. 그때 반 학생 모두가 책상 밑에 들어가 지진이 멈추길 기다리는 지진 대비 훈련을 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라고 말할 수는 없는데요. 지진이 났을 때의 대피 요령도 꼭 기억하고 있어야겠습니다.

지진이 났을 때는 먼저 가스 밸브를 잠그고 누전차단기를 내려야 하며, 출입문도 열어 놔야 합니다. 그런 다음, 탁자 아래로 들어가 다리를 붙잡고 있어야 합니다.

집 밖으로 탈출할 때도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연기에 질식 되지 않도록 손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돌덩이 등 장애물도 조심해야 합니다. 바깥으로 탈출한 다음에는 먼저 머리를 보호해야 하고, 무너질 위험이 있는 돌담이나 기둥 옆은 피해야 합니다. 또, 지진 당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다면 모든 버튼을 눌러, 가장 먼저 서는 층에서 내려 대피하는 게 좋습니다.

Contents Created by 김성아 (KBS 아카이브관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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