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123.JPG▲ 시리아 정부는 다마스쿠스와 알레포에서 친선축구경기를 진행했다.
 
[동포투데이] 시리아 정부는 다마스쿠스와 알레포에서 친선축구경기를 진행했다.

러시아 언론 스푸트니크통신에 따르면 반정부 무장군들이 초대됐지만 그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시리아 민족화합부 장관 알리 하이다르는 친선경기를 화해의 호소라고 언급했다.

다마스쿠스 축구장에는 다마스쿠스 대학팀과 '누드줌 수리야(시리아의 별)' 아마추어 축구팀이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누드줌 수리야'의 승리로 10대9에 종료됐다. 중요한 것은 점수가 아니라 시리아에 정상적인 생활이 이어지는 것이라고 교내행사 조직위원회 바샤르 자발라비가 스푸트니크 통신에 밝혔다.

교내 스포츠행사 진행 담당자 발리드 아부 아살은 "이 경기는 전세계에 시리아가 살아있고 화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고 정치가 아닌 스포츠에서 경쟁하면서 성장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호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경기 초대장은 핸드폰 문자와 전단지로 시민들에게 배포됐다. 알레포 지역을 점령한 반군들에게 배포된 전단지에는 "반군들이여, 여러분은 목요일 12시 함다니야 경기장에서 열리는 축구경기에 참가하거나 구경할 수 있습니다"라고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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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언론, 시리아 전쟁종료 위해 축구경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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