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위원회는 2일, 트럼프 당선인이 이날 차이잉원(蔡英文) 타이완 총통과 전화로 회담해 “긴밀한 연계”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트위터에서 차이 총통이 전화를 걸어왔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 측근은 CNN에 트럼프 당선인이 타이완에 관한 미국의 정책을 충분히 인식한 토대 위에서 전화회담에 임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과 차이 총통은 전화회담에서 “타이완과 미국 사이의 경제, 정치, 안전보장의 긴밀한 연계”를 확인했다고 한다. 차이 총통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축하했으며, 트럼프 당선인은 차이 총통이 5월에 타이완 총통으로 취임한 것에 축하를 표시했다.

한편 전화회담에 대해 경상 (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베이징에서 중국은 미국과 타이완이 진행하는 모든 형식의 정부간 왕래와 군사연계를 단호히 반대하며 이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회가 일전에 2017년 국방예산안을 협상했는데 미국과 타이완 군부측 관원 교류가 이 법안에 포함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정책과 중미 3개 공동 콤뮤니케의 원칙을 엄수하고 대만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하여 중미관계 전반적 국면에 손해를 주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트럼프, 타이완 총통과 전화회담… 中 반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