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1.PNG▲ 하태균은 25일, 중국 갑급리그 보정용대구단과 계약을 체결한다.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연변부덕의 간판 공격수 하태균(30)이 2017년 시즌 갑급리그 보정용대에서 뛰게 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하태균은 25일, 보정용대구단과 정식계약을 체결한다.  

당초 하태균은 K리그 울산현대와 협상 도중 중국의 한 팀에서 영입 제의가 들어오면서 다시 거취에 물음표가 생긴 상황이었다. 영입을 제의한 이 구단이 바로 보정용대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하태균은 K리그 수원삼성과 상주상무를 거쳐 지난 2015년 연변에 임대돼 활약을 펼치며 완전 이적했다. 그 해 정규리그 30경기에서 26골로 득점왕은 물론 팀의 우승을 일궈내는데 큰 기여를 한 하태균은 팬들사이에서 "하神"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연변의 영웅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상으로 부진하며 계약 해지에 상호 합의했다.

지난 21일, 연변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태균 선수가 팀을 위해 흘린 땀 한 방울과 그가 거둔 모든 공적은 연변축구의 역사에 기록될 것이고 연변인민의 가슴에 남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고 향후 축구선수 생애에 가는 길이 순조롭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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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균, 中 갑급리그 보정용대FC와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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