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1.PNG▲ 연변FC 박태하 감독.

[동포투데이 연변= 철민 기자] 연변부덕은 3월 5일 중경력범과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017시즌의 대장정에 나선다. 4일 오후 3시 15분 중경시 올림픽중심경기장에서 있은 경기 전 언론 브리핑에서 박태하 감독은 상대의 전력은 베일에 가려져 있고 역대 전적에서 연변부덕이 우위를 점하지 못했기에 이번 원정 경기는 압력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중경력범과의 대결에서 반드시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강한 욕구를 내비쳤다.

박태하 감독과 함께 소식공개회에 나온 주장 지문일은 이번 경기에 대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하면서 경기에서 감독의 전술사상을 충분히 이행하여 원정에서 3점을 챙겨가기에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bdae2d4a6cefb2c5a9c116eb943f5fa.png▲ 연변FC 키퍼 지문일
 
브리핑이 끝난 후 연변은 경기장 잔디적응에 나서 가볍게 몸을 풀었다. 선수들은 슈팅 연습과 1대1 돌파, 양측 사이드에서 크로스를 올리는 훈련에 집중했고 김파와 김승대, 니콜라 선수는 프리킥 훈련에 몰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파는 특별훈련을 거듭한 듯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여러번 골망을 흔들면서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였다. 연변의 살림꾼 역할을 하면서 팀 전력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배육문은 종아리 부상으로 이번 경기 결장이 유력하고 지충국도 홀로 경기장 주변을 달리면서 팀 집중훈련에서 이탈해 출전이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경력범과의 원정경기를 관전하러 온 수십 명의 축구팬들이 중경시 올림픽중심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치면서 승리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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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감독, 충칭 리판 잡고 기록 경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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