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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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한일 위안부 합의는 미국의 전략"
    [포커스뉴스/동포투데이] 중국이 28일 타결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일본의 과거사 부정·역사 왜곡에 있어 중국과 함께 '공동 전선'을 구축해왔던 한국이 싸움에서 이탈한 데다가, 위안부 합의로 한층 강화된 한미일 삼각동맹이 대중 견제 움직임으로 이어질 가능성 때문이다.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29일자 톱 기사로 한국과 일본이 위안부 문제 합의에 도달한 것을 "의외"라고 전하면서 시위를 벌이는 시민단체의 사진을 게재했다.이 같은 반응을 뒷받침하는 건 지난달 열린 한중일 정상회담이다. 환구시보는 "당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아무런 성과 없이 헤어졌다"고 지적했다. 양국 정상이 회담을 갖고도 함께 식사를 하지 않은 사실을 거론하기도 했다.환구시보는 이 기사에서 뤼차오 중국 랴오닝사회과학원 연구원, 대만 동오대 류비잉 교수를 인용하며 이처럼 갑작스러운 위안부 합의는 "미국이 뒤에서 움직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 아베 총리 부인이 합의 당일 야스쿠니 신사 참배 사진을 올렸다는 사실을 짚으며 "일본은 양보한 것처럼 보이지만 속임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또 "침략 전쟁에 대한 진심어린 사죄는 찾아볼 수 없다"며 일본의 태도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미국은 한국과 일본이 화해한 뒤 내년부터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다른 문제들에서 공동으로 대응하길 바란다"고 미국의 의도를 분석했다.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가 한국과 일본 관계 개선의 발목을 붙잡던 '최대 난제'였던 만큼 이번 합의는 한미일 삼각동맹 강화에 결정적인 '한 수'라는 전망이다.한편 30일 일본의 극우성향 언론 산케이신문은 중국 공산당 관계자가 "중국 혼자 대일 비판은 어렵다. 내년엔 중일관계도 회복할지 모른다"고 내다봤다고 전했다. 포커스뉴스 송은경 기자 songss@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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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30
  • 배우 최일화씨 동작경찰서 찾아 재능기부
    ▲함현진 마술사 [동포투데이] 지난 23일 오후 4시 동작경찰서 페스티벌에서 연예인들이 재능기부를 했다. 이날 배우 최일화(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씨와 사랑의 마술사 함현진(한국교육마술협회 회장), 뮤지컬 배우 변원준, 가수 허소영의 화려한 춤과 노래, 마술 비둘기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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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30
  •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 10' 출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널리 알리고 있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 10-인물편'(엔트리)을 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책은 서 교수 및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와 의기투합해 공동 집필을 하였고 우리 사회가 무관심 해 왔던 대한민국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인물은 유관순 및 '암살'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남자현을 비롯해 안중근의 어머니인 조마리아, 독립운동가로 활약하다 유관순의 오빠와 결혼한 조화벽, 임신 7개월의 몸으로 평남도청에 폭탄을 투척한 안경신, 최초의 여성 의병장인 윤희순, 여성 광복군 부대를 이끈 박차정, 평생을 항일독립투쟁에 바친 김마리아, 상하이 임시정부의 안살림을 도맡은 정정화, 한국 최초의 여성비행사이자 비밀결사대원으로 활약한 권기옥 등 10명이 등장한다. 이번 책을 기획한 서 교수는 "인도하면 간디, 미국 하면 링컨이 떠오르듯 그 나라의 영웅은 국가의 이미지도 바꿀 수 있다. 이처럼 잘 알려지지 않았던 우리의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를 대중들과 함께 소통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특히 올해는 '광복 70년'인지라 무관심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영화 '암살'이 큰 인기를 끌었기에 이런 관심이 지속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책은 지난 2013년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독도, 일본군 위안부, 동북공정, 야스쿠니 신사 등의 키워드를 글로 풀어낸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 10'을 출간했고, 작년에는 한국을 빛낸 인물 10명을 소개한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인 10'에 이은 3번째 작품이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지금까지 3권의 책을 조만간 영어로도 번역하여 전 세계 주요 대학교 도서관 및 각 도시별 유명 도서관에 기증하여 대한민국의 올바른 역사 및 일본의 역사왜곡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 교수는 향후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 시리즈를 대한민국 대표 문화재 소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소개 등 10권까지 지속해서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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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30
  • 아오르꺼러, “한국의 키만 큰 마른 파이터를 때려주겠다”
    [동포투데이] “한국의 키만 큰 마른 파이터를 때려주겠다” 아오르꺼러(20, XI’AN SPORTS UNIVERSITY)가 최홍만(35, FREE)과의 대결에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26일 아오르꺼러는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27 IN CHINA에 출전했다.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에서 김재훈(26, APGUJEONG GYM)을 24초 만에 격파했다. 4강에 진출해 루오췐차오(19, WESTERN BODY)를 꺾은 최홍만과 결승행을 놓고 다투게 됐다. 김재훈과 대결하기 전 종합격투기 2전에 불과했던 아오르꺼러는 김재훈과의 대결로 한국과 중국에 이름을 알렸다. 지난 11월 18일 기자회견의 몸싸움과 계체량 현장에서 손가락 욕을 하는 신경전으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심판의 제지에도 불구, 계속해서 김재훈을 공격해 ‘비매너’ 논란에도 휩싸였다. 김재훈의 세컨인 권아솔이 급히 케이지로 올라가 아오르꺼러를 밀쳐내는 급박한 상황까지 나왔다. 대회가 종료되고 무제한급 4강 토너먼트의 대진이 최종 결정됐다. 아오르꺼러와 최홍만이 붙고, 마이티 모(45, MILLENNIA MMA)와 명현만(30, APGUJEONG GYM)이 대결하게 됐다. 아오르꺼러와 최홍만은 서로를 향해 도발하며 또 다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최홍만은 김재훈을 상대로 비매너 행위를 한 아오르꺼러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버릇없는 아오르꺼러를 혼내주겠다. 아오르꺼러의 몽골 씨름은 별거 아니다”라며 아오르꺼러를 무시했다. 최홍만의 도발에 아오르꺼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최홍만과의 경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오르꺼러는 “한국의 뚱뚱한 파이터를 때려준 것처럼 한국의 키만 큰 마른 파이터를 때려주겠다”라며 최홍만의 공격을 맞받아쳤다. 최홍만과 아오르꺼러는 3월 혹은 4월에 개최될 대회에 출전해 대결할 예정이며, 승리한 파이터는 명현만과 마이티 모 경기의 승자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1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28을 개최한다. 이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후쿠다 리키와 차정환의 대결로 미들급 타이틀전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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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29
  • ‘베테랑 성우’ 정미숙, 팬미팅 성황리 마쳐
    [동포투데이] 지난 25일 성우 정미숙(전 KBS극회 부회장)은 팬미팅을 가졌다. 성우 정미숙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성우로써 팬층도 두터운데 이날 행사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사랑해준 팬이 어느덧 청년이 되고 대기업의 직원이 되어서 마련한 행사였다. ▲성우 정미숙. 이날 행사에서 팬들의 소개는 물론 성우 정미숙씨의 천편에 달하는 작품들 중에 하이라이트만 모아 영상을 제작했으며 질문과 응답 시간도 가지며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어엿한 직장인이 된 팬들은 각자 음식과 과자등을 손수 준비하고 아기자기한 장식도 스스로 준비했다. 성우 정미숙씨는 “어엿한 성인이 되어서 초대해 준 팬들의 마음에 너무나 고마움을 느끼고 특히 어제가 생일이었는데 제대로 생일 선물이 되었습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별 순서로는 마술사 함현진(한국교육마술협회장)의 특별한 스토리텔링 신문지마술쇼와 국내 유일의 1879 와인마술로 팬들과 정미숙씨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감동을 안겨 주었다. ▲마술사 함현진. 성우 정미숙씨는 새해 책을 출판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했다. 30년 성우 인생을 돌아보며 수 많은 작품과 그 등장 인물들을 만난 느낌 그리고 철학적인 물음까지 인문학적으로 나눌 책이라고 했다. 단순한 스피치 책이나 성우가 되기 위한 책이 아닌 전담했던 성우만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성우 인문학 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우 정미숙(전 KBS극회 부회장) 1984년 KBS 19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외화, 애니메이션 등에서 천의 목소리를 보여준 최고의 베테랑 성우로써 16대 문화예술 부문 신지식인상(2011년), 한국PD대상(2013년) KBS 제25회 한국PD대상 성우부문 출연자상 수상 등을 받은 베테랑 성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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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29
  • ‘유럽 간첩단 사건’ 사형 선고 45년 만에 무죄 확정
    [포커스뉴스/동포투데이] 박정희 정권 시절 대표적 공안사건인 ‘유럽간첩단’ 사건의 피해자 고 박노수 교수(1933~1972)와 고 김규남 민주공화당 의원(1929~1972), 김판수(73)씨에게 45년만에 무죄가 확정됐다.그러나 박 교수와 김 의원은 1970년 대법원에서 사형 확정판결을 받아 1972년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국가보안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 교수 등 3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유럽간첩단’ 사건은 1969년 영국 등에서 유학하며 독일 동베를린을 방문한 학자와 공무원 20여명이 북한 공작원과 연계해 간첩활동을 벌였다는 혐의로 기소된 사건이다.박 교수는 북한 공작원에게 지령과 공작금을 받은 뒤 북한 노동당에 입당, 독일 등지에서 간첩활동을 한 혐의를 받았다. 김 의원은 영국으로 유학을 갔다 박 교수와 함께 이적활동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박 교수는 39세로 케임브리지대에 재직 중이었고 김 의원 43세로 현역 여당 의원이었다. 두 사람은 일본 도쿄대 동창으로 알려져 있다.박 교수와 김 의원은 1970년 사형 확정 직후 재심을 청구했지만 1972년 7.4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 이후 돌연 형이 집행돼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그러나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2009년 10월 박 교수와 김 의원이 중앙정보부로부터 강압 수사를 받고 구타를 당해 허위 자백을 했다고 발표하고 재심 청구를 권고했다.서울고법은 2013년 10월 유족이 청구한 재심에서 “피고인들이 수사기관에 영장없이 체포돼 불법구금된 상태에서 조사를 받았다. 고문과 협박에 의해 임의성 없는 진술을 했다”며 “참고인의 진술만을 유죄의 증거로 삼을 수 없다”고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과거 권위주의 시절 법원의 형식적인 법 적용으로 피고인과 유족에게 크나큰 고통과 슬픔을 드렸다”면서 “사과와 위로의 말씀과 함께 이미 고인이 된 피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하기도 했다.대법원도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이 정당하다”면서 검찰의 상고를 기각했다. 포커스뉴스 주재한 기자 jjh@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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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29
  • 서울시 공무원, 서소문별관서 4일 만 또 추락사…"투신 추정"
    [포커스뉴스/동포투데이]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에서 4일 만에 또 서울시 공무원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4시 5분쯤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과 3동 사이 공터에서 서울시청 소속 공무원 이모(40)씨가 바닥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서울시에 따르면 이씨는 서울시 소속 청원경찰에게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이미 심장이 뛰지 않는 상태였다.청원경찰은 119에 신고한 뒤 심폐소생술 등을 시도했고 이씨는 서울 강북삼성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청사 내 CCTV 확인 결과 이씨는 오후 4시 서울 서소문별관 1동 10층에서 난간으로 나가는 모습이 확인됐고 당시 주변에 다른 인물은 발견되지 않아 서울시는 이씨가 스스로 투신한 것으로 추정했다.다만 현재까지 유서 등이 발견되지 않아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이씨는 올해 1월 행정직 7급 공채로 입사해 재무과에서 봉급 담당 업무를 해왔고 최근 계약 업무로 업무 변경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시는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연락해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이다. 앞서 24일 오전 1시 5분쯤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층 마당에서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소속 6급 공무원 최모(4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최씨는 서소문별관 1동 11층 외부 계단 창문을 통해 투신했다.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지난 23일 11시 45분쯤 건물 11층에서 마지막으로 CCTV에 찍혔고 당시 청사 11층 내에는 최씨 이외에 아무도 없었다.최씨의 사인은 추락에 의한 다발성 장기 손상이었고 최씨의 사무실, 컴퓨터 등을 조사했지만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유족들도 집 내부에서 유서를 찾아봤지만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유족들은 최씨가 약 6개월 전 부서가 바뀐 이후 힘들어 했다고 진술했다"며 "현재로서는 타살 가능성은 적고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것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아직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고 유족 분들이 계신 만큼 대책 등을 발표하기엔 이른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라 놓친 부분은 없는지 등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포커스뉴스 채원준 기자 iq200@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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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29
  • '2015 안중근 평화대상 시상식' 개최
    [동포투데이] 2015년 안중근평화대상 시상식이 12월 28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안중근 평화대상은 '안중근 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가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영웅으로 존경받고 있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00주년을 기념하고 안중근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09년에 제정한 상이다. 이번 수상자 선정은 안중근 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그동안 안중근 국민운동에 참여한 정치인, 단체장,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자체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이날 양종수 전 육군사관학교 교장, 나일석 LIS회장, 우원기 유토피아 추모관 회장 , 문명철 대한상의군경회 이사, 이인영 국회의원 등이 안중근평화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정광일 청년아카데미 대표의 사회로 이진학 이사장의 대표인사,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이옥순회장의 축사와 황금숙 안중근 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 상임이사의 축시낭송, 법정연극, 최관준 사무총장의 수상자 발표와 시상 순으로 진행됐고 어린이 역사합창단이 축가로 안중근의 노래와 태극기, 통일의 노래를 합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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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29
  • KOTRA, ‘중국 성시별 진출정보’ 발간
    [동포투데이] 중국 내수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31개 성(省)·시(市)별로 세분화된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은 거대한 국토와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돼 있는 만큼, 지역별로 상이한 소비환경과 정부의 산업정책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KOTRA(사장 김재홍)는 27일 ‘중국 성시별 진출 정보’ 책자를 발간하고 이같이 말했다. 또한 성시별 진출 전략을 세부적으로 점검하는 것은 숨어있는 시장을 발굴해 대중 무역의 동부 연안 편중 현상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책자는 중국 전체 시장을 7대 권역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권역별 주요 경제지표와 주요 산업, 소비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각 특성에 근거한 유망품목도 함께 제시해 국내 기업들의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올해 1월 발간한 ‘중국 내수시장 종합 안내서’에서 선정한 100개 중국진출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소비패턴, 유통채널, 중국 내 경쟁 동향, 마케팅 전략 등 정보를 보완했다. 한 예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동부권역은 막강한 소비력을 갖춘 고소득층이 증가하고 있어, 유기농 농산품, 건강보조식품, 첨단 가전제품 등 고급 수입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반면, 후베이성, 쓰촨성 등 중서부권역은 본격 소비확대 단계에 진입하고 있어, 의류나 화장품 등 일반 제품에 대한 수요에 더 주목해야 한다. 후난성은 ‘중부굴기’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기계 및 중장비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SOC 사업 확대가 기대되며, 우리 기업들에게는 기계·설비 분야의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13.5 규획과 중국제조 2025 등 최근 중국의 주요 정책도 요약 수록함으로써 우리 기업이 향후 중국의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한중 FTA 발효로 우리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간 동부 연안에 집중되어 있던 국내 기업들의 타깃 시장을 전체 31개 성․시 지역으로 확대, 판로를 다각화하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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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29
  • ‘다른 남자와 문자’ 여자친구 때리고 성폭행…‘구속’
    [포커스뉴스/동포투데이] 서울 강남경찰서는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다며 자신의 원룸에서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로 윤모(26)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23일 오후 5시 20분쯤 여자친구 A씨를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자신의 원룸으로 불러 주먹, 쇠파이프 등으로 때리고 과도로 위협해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윤씨와 A씨는 1년 정도 교제했고 평소 다른 이성과 문제로 다툼이 잦았던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윤씨가 술에 취해 잠든 틈을 타 24일 오전 3시쯤 원룸에서 나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즉시 출동해 윤씨를 붙잡았다.그러나 윤씨는경찰 조사에서 합의에 의해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온몸에 멍이 드는 등 심각한 부상을 입은 A씨는 경찰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상태가 심각해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다행히 A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윤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이번 달 안에 윤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커스뉴스 박요돈 기자 smarf0417@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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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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