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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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정협위원들“한류의 영향으로 중국여성들 제멋대로 행동”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전국인민대표대)가 3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최를 시작으로 정식으로 막을 올린가운데 중국 전국정협회의에 참가한 부분적 위원들이 한국드라마를 담론, 한류의 영향으로 최근 중국 여성들, 특히 아직 성숙되지 못한 젊은 여성들이 국내전통을 버리고 제멋대로 행동하기에 국내의 영화나 드라마가 한층 질을 제고할 것을 제의하고 있다고 6일 인민넷이 전했다. 전국정협 위원이며 하남성 희곡가협회 부주석인 리진지(李金枝)는 청년들은 청소년들의 사상은 아직 성숙되지 못했기에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분별할 줄 모르고 사고가 짧기에 절대적으로 외국의 것을 추구하게 된다고 지적, 나라마다 실정이 다르기에 문제를 보는 것이나 처리에 있어서 다를 수 있다면서 올바른 유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전국정협 위원이며 낙양시 사범학원 원장 량류커(梁留科)는 현재 젊은이들이 한국드라마를 즐겨 보고 있다면서 하지만 어떤 여성들은 한국드라마속의 여주인공들처럼 성격이 오만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면서 중화여성들의 온화하고 순진한 전통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 외 전국정협 위원이며 하남농업대 총장인 장가이핑(张改平) 문화는 다원화이기에 각국은 이를 통해 상호 융합되고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반드시 적극적이고도 건강한 쪽으로 청소년들을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많은 위원들은 외국의 것을 배우기도 해야 하지만 질이 높은 국산품 드라마를 많이 제작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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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7
  • 올해 연변FC 실력수준 어느 집단군에 속할까?
    ■ 김철균 중국축구 갑급리그가 오는 14일 전면 가동, 연변 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난창(南昌) 원정에서 장시렌썽(江西聯盛)과 제 1 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현재 한국 경남 게제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는 연변팀은 오는 11일경, 장시성 난창으로 옮겨와 첫 경기에 참가하게 되며 이 경기에서 연변팀은 박태하 감독의 축구이념과 축구풍격을 선보이게 된다. 지난해 부진으로 강등했다 천재일우(千载一遇)의 회생(回生)으로 갑급에 복귀한 연변팀이 올들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까? 올들어 “10강 확보, 8강 쟁취”란 목표를 내건 연변팀의 실력수준이 과연 어느 집단군에 속할 수 있을까? 이는 물론 연변팀의 첫 경기를 펼쳐봐야 나타나겠지만 지금까지 연변 주 체육국 및 연변 장백산축구클럽에서 들인 노력 그리고 현재의 구단 감독진과 선수진 구성을 보아 어느 정도의 점검은 가능한 것 같다. 필자가 지적하고 싶은 것이라면 올해의 연변팀 실력수준은 2005년 갑급리그에 합류한 이래의 최고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의 연변팀 3선 라인을 보면 공격에 스티브, 하태균과 찰튼 등 3명 외적용병이 포진해 있다. 이는 사상 최고의 “삼각 폭격기편대”라고 할 수 있으며 어찌보면 1997년 연변오동팀 공격라인의 고종훈, 졸라, 황동춘 등 3명을 떠올려 볼 수 있을듯 싶기도 하다. 그리고 이훈, 김파, 손군 등이 공격에서 한몫 톡톡히 해낼 수 2013년 시즌시 톱에서 이재민이 홀로 “고군작전”을 하던 때와는 완전히 “탈태환골”한 공격라인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조우밍(赵铭)이 가맹한 연변팀의 수비라인이다. 지난해 연변팀의 수비진은 최민 혹은 천쇼(陈晓)가 상하거나 옐로카드 누적으로 결장할 때면 이들을 대체할 선수가 거의 없을 정도로 “수비수 가물난”에 허덕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올해는 이것이 크게 개선되었다. 장신의 중앙수비수 조우밍의 가맹으로 공중볼 통제가 완전히 가능해졌고 또한 대인마크와 보조공격에 일품인 노장 배육문의 연변팀 복귀로 변선공방이 한결 원활해질 전망이다. 이 외 강홍권과 오영춘은 지속적으로 온당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고 지난해의 실전을 통해 천쇼가 보다 성숙되어 보이며 것이며 이호걸과 김홍우 등 신진들도 올해는 중견으로 입지를 굳힐 가능성도 보이고 있어 기쁘다. 세번째로 언급할 것은 미드필더진으로 연변팀은 원래 강한 미드필더진을 갖고 있었다. 올해 미드필더진 공방조직자였던 지충축과 변선날개 최인이 이적하여 어느 정도 손상이 간듯 싶긴 하지만 왕즈펑(王志鹏), 선펑(沈鹏), 왕멍(王猛) 그리고 애하마티 쟝 등이 연변팀에 가세했다. 그리고 이들 속에서 지난해의 중원핵심 지충국, 변선날개 최인과 김기수 등을 대체할 선수들이 나올 것으로 분석되나 이들의 실력여하가 궁금하다. ※ ※ ※ 지난해 연변팀은 골결정력이 부족해 거듭되는 공격조직에도 득점에 실패하고 상대방의 한두차례의 기습에도 어이없이 실점하는 폐단이 많았다. 즉 공격라인이 약하고 수비라인이 강하지 못한 “◆” 형태의 모습을 늘 보이었으며 경기장면은 화려하나 결과가 실망되는 경우가 많았다. 올해는 그 페단이 완전히 타개된 것으로 보인다. 사상 최강의 공격라인과 사상 가장 깨뜨리기 힘든 수비라인, 올들어 걱정되는 라인은 오히려 미드필더 라인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과연 누가 지난 세기 50~60연대의 이광수, 90연대의 고종훈, 및 2005년 후의 박성과 지충국처럼 중원의 핵심으로 될는지?… 필자가 분석해보는 것대로라면 이제 연변팀 중원(미드필더)에 고종훈같은 출중한 핵심이 나타나기만 한다면 올들어 연변팀의 “10강 확보, 8강 쟁취”란 목표는 물론 제1집단군에 들어갈 수도 있을 것이며 없지 못해 슈퍼리그 진출도 넘볼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욕심도 해본다. ※ 필자는 동포투데이 논설위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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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7
  • 주 중국 한국문화원, 한·중 현대사진작가 초대전 개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한중현대사진작가초대전’이 오는 3월3일(화)부터 3월14일(토)까지 총 12일 동안 새로운 철학, 새로운 사진(New Philosophy new Photography,NPNP) 주최, 중국길림성촬영가협회, 새로운 철학, 새로운 사진(New Philosophy new Photography,NPNP) 주관, 주중한국문화원 후원으로 주중한국문화원 지하1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주중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은 최근 현대예술은 사진으로 생산되고 유통, 소비되면서 사진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과 중국의 사진시장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에 맞추어 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사진작가들이 다양한 사진 장르를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소개함으로써 한, 중간에 사진예술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본 전시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한중사진작가들이 순수(Conceptual)사진에서 신 다큐(New documentary),신 사실주의 사진과 해체주의 사진, 도시 및 자연풍경, 수중사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대사진 장르 소개와 작가에게 직접 듣는 작품 설명,전문가에게 배우는 사진 잘 찍는 방법, 작가와의 촬영 및 사진 촬영 등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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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7
  • 방송에서 추천하는 맛집베스트, 망원시장 ‘큐스닭강정’
    [동포투데이] 최근 여러 방송사에서 소개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추천을 받고 있는 맛 집이 있다. 망원시장 내에 위치한 ‘큐스닭강정’이 그 주인공이다. 이미 ‘반값 닭강정’, ‘무한도전 닭강정’, ‘식신로드 닭강정’ 등 많은 수식어가 있는 이 집은 방송을 통해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아오는 손님들로 붐빈다. 이곳이 망원동의 맛 집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요소는 무엇일까. 흥행할 수밖에 없었던 큐스닭강정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바로 ‘맛’에 있다. 사장님께서 직접 개발한 반죽을 입혀 튀겨낸 닭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을 지녔다. 여기에 여러 가지 맛을 내는 양념을 입히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닭강정으로 탄생한다. 착한 ‘가격’도 인기를 끄는 요소다.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큐스닭강정은 1만 7천원에 두 마리 양의 닭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방송사들의 ‘러브콜’을 받는 것 역시 계속 흥행을 이어갈 수 있는 이유다. KBS '6시 내고향'을 시작으로 MBC ‘무한도전’ 및 Y-star ‘식신로드’, MBC ‘찾아라 맛있는 TV’ 등에 방영되며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한다. 방송을 접한 소비자들은 직접 수소문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고 있다. 맛과 가격, 그리고 방송에서의 추천까지 이어지며 맛 집 베스트로 손꼽히고 있다. 방송을 타고 해외에서도 찾아오는 이들의 발걸음도 끊이질 않고 있다고 하니 그 인기는 이미 입증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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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7
  • 2015 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차전 이모저모
    광저우헝다 3 : 2 시드니에 원정승 4일,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2차전에서 광저우헝다(广州恒大)는 3 : 2로 웨스턴 시드니(호주)를 정승, 브라질용병 굴라트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로써 광저우헝다는 (2승 승점 6)으로 조 1위를 차지, 오는 18일 홈장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의 3차전을 가지게 된다. 베이징궈안 1 : 0 수원삼성 제압 4일, G조 2차전에서 베이징궈안(北京国安)은 홈장에서 1 : 0으로 수원삼성(한국)에 승리했다. 수원은 후반 16분 양상민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지 3분만에 궈안의 데얀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2승(승점 6점)으로 단독 선두를 차지한 베이징궈안은 오는 17일 홈장에서 우라와 레즈(일본)와 3차전을 가진다. 산둥루넝 1 : 4로 전북에 대패 3일, 산둥성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치러진 E조 2차전에서 산둥루넝(山东鲁能)은 한국 전북현대에 1 : 4로 대패했다. 전반 21분 에두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전북은 1 : 1로 맞선 후반 26분 한교원의 결승골로 승부를 갈랐다. 4분뒤 이재성, 종료 직전 레오나르도의 연속골로 쐐기를 박았다. 17일, 산둥루넝은 원정에서 가시와 레이솔(일본)과 3차전을 치른다. 광저우푸리 1 : 2 타이 부리람에 패배 3일, 광저우 월수산스타디움에서 있은 F조 2차전에서 광저우푸리(广州富力)는 태국 부리람에 1 : 2로 패했다. 이로써 부리람은 지난달 24일 한국 성남FC에 2 : 1로 승리한데 이어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올라섰다. 오는 18일 광저우푸리 홈장에서 한국 성남FC와 3차전을 가진다.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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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7
  • 북한 외교관, 방글라데시 국제공항에서 긴급 체포
    [동포투데이] 방글라데시 다카국제공항에서 27kg 금을 휴대 수하물에 숨겨 입국하려는 북한 외교관이 긴급 체포되었다. 6일, 다카 언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관세청 대변인은 '적발한 금을 외교부에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주방글라데시 북한 대사관 제 1비서가 목요일 밤 다카공항에서 휴대 수하물에 금을 숨겨 입국하다 현지 경찰에 적발됐다. 싱가폴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이었다고 말한 북한 외교관은 관련 서류를 방글라데시 당국에 제시하지 못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러시아언론의 보도내용에 따르면 적발된 금궤 및 금장식류 가격대는 약 140만 달러로 밝혀진 가운데 방글라데시 정부는 비엔나 협약에 의거해 북한 외교관을 석방했으나, 방글라데시 관세청은 그를 상대로 형사소송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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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5-03-06
  • 朴대통령 지지율 , 여론조사 결과 53.0%가 ‘부정적’…소셜분석에선 83.2% ‘부정 의견’
    [동포투데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노리서치&알에스엔 여론조사 결과 국정 운영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20% 이상 높아졌다. 이 같은 대통령 지지율의 하락은 연초부터 격렬한 논란을 불러왔던 조세 정책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 초 조세 정책과 연계된 가장 큰 정치·사회적 이슈였던 연말정산에 대해 여론조사 전문 기관 모노리서치와 빅데이터 기반 소셜 분석 전문기관 알에스엔은 지난 1월과 2월의 2개월에 걸쳐 전화 여론 조사와 소셜 분석을 다각도로 진행한 결과 정부 정책과 박근혜 대통령에 부정적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 못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2월 26~27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례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58.5%가 ‘못함’, 36.3%가 ‘잘함’이라고 응답했다. ‘잘 모름’은 5.2%였다. 이같은 결과는 직전 조사(1월 14~15일)보다 ‘못함’은 56.6% 포인트 올라가고, ‘잘함’은 5.3% 포인트 떨어진 결과다. 연령별로는 40대(72.2%)와 30대(71.2%), 직업별로는 학생(82.5%)과 사무/관리직(76.7%)에서 ‘못함’ 응답률이 높았다. ‘잘함’ 응답은 박 대통령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60대 이상(55.0%)과 50대(41.5%), 농/축/수산업(61.1%)과 자영업(45.3%)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전통적 지지층은 아직까지는 박 대통령의 단단한 지지 기반이다. 다만 반대 여론 측의 70%를 넘는 압도적인 반대 의견에 비해 전통적 지지층의 호응도는 50% 내외라는 점에서 흔들림이 엿보인다. 지지율을 고꾸라뜨린 연말정산 논란의 타격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연말정산 부정 여론과 깊은 상관관계를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 2월 26~27일 여론조사에서 ‘연말정산 이후 박근혜정부에 대한 평가에 변화가 있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33.9%가 ‘계속 부정적이었다’고 응답했으며 24.2%는 ‘긍정에서 부정으로 바뀌었다’고 답했다. 부정 의견이 과반수를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16.6%를 차지한 ‘계속 긍정적이었다’와 12.7%를 차지한 ‘부정에서 긍정으로 바뀌었다’만이 긍정적 지표로 분류될 수 있었다. 특히 지지정당별 응답자 중에서 새누리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중 25.5%가 ‘긍정에서 부정으로 바뀌었다’고 답하는 등 연말정산 이슈가 사회를 뒤흔들면서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실망 여론이 광범위하게 확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담뱃값 인상 등 각종 과세 이슈와 함께 상승 작용을 일으킨 결과로 분석된다. “조세정의 문제 개선이 우선시되어야” 연말정산과 관련하여 빅데이터 기반 소셜 분석 전문기관 알에스엔이 1차로 지난 1월 1일부터 31일까지, 2차로 2월 1일부터 25일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총 70,426건의 수집데이터 중 유의미하게 분석이 가능한 유효 데이터 14,172건(언론 뉴스 8,747건/트위터 3,678건/블로그 580건/카페 303건/커뮤니티 864건)에서 부정 의견은 83.2%에 달했다. 중립은 14.6%, 긍정은 2.2%에 불과했다. 조사 대상들에게 ‘향후 조세 관련 정부의 정책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를 물었다. 48.0%가 ‘조세정의 문제를 먼저 개선 후 증세’, 18.5%가 ‘복지재원 마련 등을 위해 시급히 증세’, 16.3%가 ‘과도한 세금이 문제이므로 감세’, 8.6%가 ‘적절한 조세가 이뤄지므로 증세 불필요’라고 응답했다. ‘잘 모름’은 8.6%였다. 이는 현재 한국 사회에서 사회적 정의가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무의식적인 공조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근 1~2년간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약자와 강자 간의 갈등, 소위 ‘갑을관계’에 대한 이슈들도 이와 같은 정서에 부채질을 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당지지도 분석이 알려주는 두 가지 의미 정당지지도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실망에도 불구하고 크게 바뀌지 않고 있다.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43.3%, 새정치민주연합 20.3%, 정의당 4.5%, 기타 정당 3.7%, 그리고 ‘지지 정당 없음’ 응답이 28.2%였다. 특히 새누리당의 지지도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와는 별개로 일정 수준을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두 가지로 해석될 여지를 보여준다. 하나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별개의 관계로 보고 있으며, 현 대통령에 대한 대안으로서의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다수의 국민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 정권 때 ‘여당 내 야당’ 역할로 지지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의 사례에서 증명된 상황이다. 또 하나는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여권 주도 정치에 실망한 국민에게 대안 정당으로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 피창근 이사는 “온라인 연말정산 의견과 국정평가 여론조사를 비교 분석한 결과 상호 밀접한 연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셜 분석에서 연말정산 이슈가 일회성이 아닌 조세 정책과 관련한 확산 기제로 작용하고 있음을 볼 때 향후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 반등이 쉽게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응답률은 5.9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9%p이다. 또 소셜분석은 해당 기간 내 온라인 뉴스(언론)와 트위터,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여론)의 채널에서 발생한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 중 개인의 의견이나 감정이 담긴 실질적 유효데이터를 추출해 반응을 탐색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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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6
  • ‘영화 스물 Special OST Part1._취향저격 발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영화 <스물> Special OST Part.1_취향저격(이하 취향저격)’이 6일 정오에 발매된다. “자신의 취향에 딱 들어맞는다”라는 의미를 가진 ‘취향저격’은 상큼한 봄날의 햇살처럼 어느새 다가온 이상형에게 수줍게 고백을 전하는 달콤한 세레나데로, 영화 <스물>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주연배우 준호(2PM)와 이유비가 직접 노래를 불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유비는 성악과 출신답게 청아한 목소리로 기성가수 못지 않은 노래실력을 발휘했다. 인기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이기도 한 준호는 노래뿐만 아니라 랩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커플의 속마음을 담아낸 ‘취향저격’은 러블리한 멜로디에 아기자기한 커플의 달달한 심정과 상대방의 마음을 알 듯 말 듯한 떨리는 순간들, 아슬아슬한 감정의 줄다리기 등을 재미있게 표현한 가사가 매력적이다. 리드미컬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센세이션을 일으킬 전망이다. 설레는 봄, 준호(2PM)와 이유비의 사랑스러운 콜라보레이션, ‘취향저격’이 소유와 정기고의 ‘썸’에 이어 다시 한 번 커플송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취향저격’은 발매일인 6일 정오부터 멜론, 엠넷, 벅스, 지니, 소리바다, 네이버 뮤직, 다음 뮤직 등 각종 음원 사이트와 뮤직 앱 밀크(MILK), 비트(BEAT)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배우 김우빈과 스윗소로우가 참여한 ‘영화 <스물> Special OST Part.2_스물’은 18일 정오에 발매될 예정이다. 한 편,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주연의 자체발광 코미디 영화 <스물>은 2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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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6
  • 【장편실화연재】 한 여인의 인생변주곡(26)
    ■ 김철균 3 순자가 문영이란 애를 한번 만나보려고 했으나 기다리던 그 애는 며칠이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았다. 다른 애들과 물어보아도 그저 그애는 밖에 나다니기를 썩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라는 것만 알려줄뿐 더 이상 아는 것이 없었다. 순자는 한번 위생학교 기숙사를 찾아갈까 하고 생각해 보기도 했다. 하지만 무턱대고 찾아갈 명목도 없었다. 무턱대고 찾아가면 문영이란 애가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으니 그럴만도 했다. 그러는 사이 이틀이란 날자가 또 훌쩍 지나갔다. 순자는 이제 하루만 기다려서 오지 않으면 아무런 이유라도 달고 찾아가려고 했다. 순자가 이렇게 궁리하고 있던 찰라 마침 문영이가 찾아왔다. 순자가 “또 우표와 편지봉투를 사려는가”고 물으려 하는데 생각밖에도 문영이는 싸구려 빵 하나를 사려고 했다. 점심을 굶었는지 무척 허기진 모양이었다. “학생, 빵갖고 요기나 하겠어? 마침 상점에 금방 해놓은 뜨근뜨근한 밥과 국이 있으니 그걸 먹으라우.” 이에 문영이는 아주 놀라하며 순자를 빤히 쳐다보는 것이었다. 상점에서 국밥도 파는가 의아해하는 모양이었다. “돈을 받지 않을테니 근심마우. 워낙 내가 먹자고 지었는데 좀 많이 했수다. 다 딸같은 애들인데 그냥 학생한테 먹이고 싶어서 그런다오.” 그제야 문영이는 이것저것 눈치를 보면서 순자가 차려주는 밥과 국에 수저를 대였다. 그러나 의연히 의아해하는 기색이었다. “눈치보지 말고 그냥 먹수. 쯧쯧 얼마나 배고겠수?!” 진짜 몹시 배가 고팠는지 문영이는 제법 밥과 국을 맛스레 먹었다. “이름이 문영이라지? 우리 좀 얘기를 해볼까?” 문영이가 어느 정도 배가 찼겠다고 생각되자 순자는 문영이곁에 다가앉으며 그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문영이도 다소 안심이 되는지 순자를 향해 약간 방그레 웃어보였다. 크게 접촉해보지는 않았지만 얼핏 봐도 순자가 착해보였던 모양이었다. “돈화에서 왔다지?” “예, 돈화 사하연의 산골에서 왔어요.” “집에는 어떤 식구들이 있지?” “어머니는 아주 오래전에 돌아가고 아버지는 장기환자로 힘든 일은 못하고 있어요.” 문영이는 사실대로 말씀드렸다. “쯧쯧, 농촌살림에 안사람도 없고 거기에 병까지 있다니… 그러구보니 학생도 몹시 외롭구 불쌍하구만.” 문영이를 보니 순자는 어쩐지 자꾸 눈물이 나왔다. 순자는 문영이더러 많이 먹으라며 밥과 국을 더 떠주었다. 문영이가 돌아갈 때 순자는 그녀한테 과자, 사탕 등 먹을 것을 호주머니에 가득 넣어주었다. 문영이가 뿌리치는 것도 “저녁에 허기질 때 요기하라”며 억지로 밀어넣었다. 한편 기숙사로 돌아온 문영이는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납득이 가지 않았다. 세상에 아무리 맘씨고운 사람이 많다지만 “북해상점” 조선족 할머니의 거동은 어떻게 봐도 이해할 수 없었다. 혹시 저 어머니가 다른 그 어떤 목적이 있어서가 아닐까? 그녀는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조선족 여인들이 선량하고 동정심이 강하다더니 그렇다면 저 어머니가 서양의 명절 크리스마스에 나타난다는 산타클로스 노인같은 분이 아닐까? 그렇찮으면 조선족 여인들중에서도 남을 즐겨돕는 뇌봉같은 어머니? 맞아 꼭 뇌봉같은 어머니일것야…… 결국 문영이는 긍정적인 면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세상인심이 아무리 박하다 해도 어디에 가든지 좋은 사람은 있기 마련이라고 믿었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니 문영이는 저도 몰래 순자한테 마음이 끌리는 것을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호기심이 생기기도 했다. 그 뒤에도 문영이는 몇번 “북해상점”으로 찾아갔다. 웬간해서는 외출하기 싫어하는 그녀었건만 “북해상점”의 김순자를 알고난 뒤에는 틈만 있으면 절로 그 쪽으로 발길이 돌려지군 하는 문영이었다. 결코 의도적이 아니었다. 허기진 배를 달래려고 찾아가는 것도 아니었다. “북해상점”에 가면 어쩐지 마음이 편해졌다. 특히 순자와 마주할 때마다 문영이는 까마득히 오래되어 가물가물하던 친어머니의 얼굴이 자꾸 떠오르면서 무척 따사로움이 느껴지군 했다. 한편 문영이가 찾아갈 때마다 순자는 맛갈스러운 음식을 내놓군 했다. 문영이가 올 것을 미리 알고 몰래 남겨 놓은듯이 말이다. 그것은 문영이를 위해 남겨놓은 것이 분명했다. 당시 문영이는 흔히 주말 저녁이면 순자가 운영하는 “북해상점”으로 찾아갔고 이에 순자 또한 문영이가 찾아올 것을 예견하여 맛있는 것을 만들어서는 남겨놓군 했다. 그러면 문영이가 와서 그 음식을 먹으면서 학교에서 있었던 재미나는 일과 책에서 읽은 장면들을 웃고 떠들고 손질발질하며 이야기했고 그것을 바라보는 순자의 마음은 흐뭇하기가 그지없었다. 그리고 문영이가 기숙사로 돌아갈 때면 순자는 어김없이 호주머니에 당과류같은 것을 불룩하게 넣어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제 12 회 모성애 1 고생스레 자란 애들이 남의 눈치를 많이 본다는 말이 있다. 이는 이런 애들이 자라온 생활환경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또 이런 애들은 자존심이 강하며 쉽게 남을 오해할 때도 많은 법이다. 이 면에서 흔히 여자애들이 더 심한 양상을 보이군 한다. 문영이 역시 그 범주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할 수 있었다. 어느 날 문영이가 “북해상점”에서 순자가 해준 국밥을 먹고있을 때 순자의 셋째 딸 영애가 시내로 일보러 나왔던 김에 친정 어머니가 차린 상점에 들렸다. 영애는 밥을 먹고있는 문영이를 보고는 이상해하며 어머니한테 물었다. “어머니, 누구세요?” 하긴 순자가 문영이를 딸처럼 대하면서 자주 밥을 먹이는 것 등에 대해 영감과 자식들한테 일언반구도 한적이 없는지라 영애가 알리 만무했다. “오, 위생학교 학생인데 엄마가 없고 아버지는 장애인으로서 몹시 불쌍한 애란다.” “그래요? 거 참 안됐구나.” 영애는 몹시 놀라는듯 하다가 인차 마음을 가라 앉히고는 문영이한테 다가 앉으며 살갑게 굴었다. 마음이 착하고 동정심이 많기는 영애 역시 마찬가지었다. “얘, 너 올해 몇살이지? 우리 한번 친해보자꾸나!” 하지만 영애가 낯설어서인지 문영이는 물어보는 대답이나 겨우 할 정도였다. 문영이는 어쩐지 순자한테는 어리광을 부릴 정도로 친근감을 느꼈지만 순자의 딸임에도 영애한테만은 저으기 눈치가 보였다. 자기가 불시에 나타났기에 문영이가 불편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영애가 문영이더러 시름놓고 밥을 먹으라고 자리를 피해주었지만 문영이는 그것마저 미안했다. 자기가 상점에 와서 밥같은 것을 먹으면 상점주인의 자식들이 좋아할 수 없다고 여겨졌기 때문이었다. 그 뒤부터 문영이가 “북해상점”으로 다니는 차수가 차츰 뜸해졌다. 순자가 잘 대해줄수록 문영이는 자주 다니기가 더욱 무엇했다. 그럴수록 자기를 두고 영애네 형제들이 곱지 않는 시선을 보낼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웬간해서는 “북해상점”에 가서 밥같은것을 먹지 않기로 작심했다. 일부러 자제하기로 했던것이다. 한편 문영이가 상점으로 다니는 차수가 뜸해지고 어쩌다 와서도 웬간해서는 밥술을 들지 않자 순자는 이상스럽게 생각했다. 혹시 그날 영애가 문영이한테 그 무슨 상처가 될 말을 하지 않았나 해서 셋째 딸한테 따져 묻기도 했다. 셋째 딸 영애는 그 날 절대 문영이한테 서운하게 대하지 않았다고 재삼 설명했다. 순자는 여전히 시름이 놓이지 않아했다. “너희들이 앞으로 이 어미가 하는 일에 절대 참견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불쌍한 사람을 도와줄줄 모르면 그것은 사람이 할 도리가 아니느리라.” 영애 역시 착하기는 형제들 중 둘째로 가라고 하면 서운해 할 사람이라 어머니의 말뜻을 너무나 잘 알고도 남음이 있었다. 가뜩이나 발길이 뜸해지던 문영이는 언제부터인가 일주일 가량 지났어도 상점에 나타나지 않았다. (영애도 그애한테 별다른 소리를 하지 않았다는데…아무렴 영애가 그런 싫은 소리를 할 애가 아니지. 그런데 문영인 웬일일까?) 이제나 저제나 하고 문영이가 나타나기만을 손꼽아 기다려도 오지 않자 어느 날 순자는 상점에 온 학생들한테 문영이가 왜 상점에 오지 않는가고 물었다. “문영이 말인가요? 그앤 요사이에 된감기에 걸렸답니다. 기숙사가 추운데다 입은 옷까지 얇아 감기에 걸린 것이지요.” 그 학생의 말에 순자는 갑자기 속에 맺히는 것이 있었다. (아, 내가 왜 그것을 생각하지 못했을까?! 애가 분명 옷을 얇게 입은 것을 보면서도 말이야. 문영이의 엄마로 돼주겠다고 하면서도 애한테 밥이나 먹이는데만 만족하고…) 순자는 등한했던 자신을 책망하면서 내일엔 상점을 딸들한테 맡기고는 기어코 문영이한테 동복을 사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순자는 무심중 밖을 내다 보았는데 하늘에서는 눈송이가 하염없이 내리고 있었다. (안되겠군. 오늘 눈이 내리면 내일은 긍정코 눈보라가 터질 것이고 그러면 날씨가 더 맵짜고 추워질 것이 아닌가?) 여기까지 생각을 굴린 순자는 더이상 지체할세라 상점문을 잠그고는 그 길로 백화상점으로 향했다. 백화상점에서 순자는 문영이가 입을 두터운 솜옷을 샀고 또한 돌아오는 길에 연변병원에 들려 문영이가 먹을 감기약을 샀다. … 그 날 순자가 문영이네 기숙사방에 들어서자 침대에 누운채 눈도 겨우 뜨고 있으면서 신음소리를 내고 있던 문영이는 불현듯 앓던 사람이 같지 않게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순자의 품에 안기면서 서럽게 울었다. “마마(어머니),” “너, 정말 멍청하구나. 이렇게 된감기에 걸려갖고도 왜 엄마한테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느냐?! 너 아직도 이 엄마의 마음을 모르겠느냐?” 문영이를 껴안은 순자는 눈물이 솟구치는 것을 금할 수 없었다. 순자가 눈물을 흘리자 문영이는 더욱 서럽게 울었다. “어머니, 미안해요. 제가 잘못했어요. 제가 어머니한테 찾아갈 용기가 없었어요.” 문영이는 잠시나마 생각이 짧았던 자신을 탓하며 더욱 소리내여 울었다. 그 날 순자가 문영이한테 가져간건 단지 한벌의 솜옷이나 한봉지의 감기약만이 아니었다. 문영이가 여태껏 받아보지 못했고 꿈속에서도 바라마지 않던 모성애였다. 그 날 문영이는 태어나 처음으로 스스로 자기는 행운아라고 자부해보았다. (다음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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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6
  • 中 “양회”에 참가한 연예·체육계 스타들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최근 중국의 전국 정협 및 인대에 참가한 146명 연예·체육계 스타들의 얼굴이 기자들의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화제로 되고 있다. 이들 중에는 한시기 스타로 된 뒤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던 조번산 등 연예인들도 망라되어 더욱 화제거리가 되었다. 중국 톱스타 쑹주잉(宋祖英) 지난 중국 CCTV “춘완(春晚)”무대에 불참했던 쑹주잉(宋祖英)은 당연히 기자들의 포착대상이 되었다. 이 날 쑹주잉은 군제복 차림으로 손에 공문가방을 든채 인민대회당 광장에 나타났으며 웃는 얼굴로 기자들의 취재를 받아주었다. 자오번산(赵本山) 이 날 인민대회당 광장에 나타난 자오번산(赵本山)은 진작 모든 준비가 있은듯 웃는 얼굴로 기자들을 마주했으며 기자들이 사진을 찍겠다고 하자 선글라스를 벗으면서 응해나서기도 했다. 그리고 기자들이 “번산 아저씨, 신체가 어떠해요?”라고 묻자 카메라 앞에 다가서더니 “이걸 봐요. 보다싶이 아주 건강해요”라고 말하며 손으로 가슴을 두드렸다. 중화권 톱스타 청룽(成龍)   올해 처음으로 “양회”에 참가한다는 청룽(成龙)은 기자들을 만나자 어딘가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이었다. 기자들이 “양회에 참가한 기분이 어떤가”고 묻자 청룽은 “기분이 참 좋다”고 대답했으며 기자들이 연속 질문을 들이대자 그는 일일히 대답할 수 없어 그냥 웃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기만 하더니 나중엔 “처음으로 양회에 참가하다 보니 준비가 잘 되지 못했으며 회의에서 어떤 발언을 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기에 아직 어떻다 할 대답을 할 수 없어 미안하다”고 고백하였다. 방송인 추이융왠(崔永元) 매년 열리는 “양회” 때마다 추이융왠(崔永元)은 기자들의 친근한 벗으로 된다. 이날 추이융왠은 10여분간 기자들과 서로 사진을 찍어주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이었다. 이러다 동서남북을 오낀 듯 어러벙벙해 하더니 사업일군이 와서 안내해서야 구원병이라도 만난듯 출입문쪽으로 향했다. 농구스타 야오밍(姚明) 키가 2.24미터인 야오밍(姚明)은 기자들이 몰려들자 “안전에 조심해야 한다”고 기자들한테 깨우쳐주는 한편 질문이 있으면 인민대회당 출입구 계단쪽으로 가서 다시 보자고 했다. 미국 NBA에까지 진출했던 유명한 농구스타도 기자들 앞에서는 몹시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이었다. 이 날 기자들이 야오밍한테 들이댄 질문은 주로 “농구개혁안”에 관한 것들이었다. 한편 이번 중국 “양회”가 열리는 동안 기자들의 취재대상으로 된 연예·체육계 스타들로는 재담가 쟝쿤(姜昆), 육상선수 류샹(刘翔)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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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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