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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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외교부, 美 언행 불일치 맹비난
    [동포투데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일전에 인터뷰에서 중국 측은 홍콩과 남해, 인권 등 문제에서 많은 약속을 했었다면서 미, 중 양측은 반드시 검증, 집행 가능한 무역협의를 달성해 신용을 지키지 않는 중국 측 행위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빈번히 태도를 바꾸고 약속을 어기는 나라는 다른 나라에 신용을 지키고 약속을 이행하는 문제를 운운할 자격이 없다고 맹비난했다. 겅 대변인은 이날 중국에는 "군자가 한번 말하면 네 필의 말이라도 따라잡기 어렵다"라는 고어가 있다며 공자는 2천여 년간 우리에게 "말은 신용이 있어야 하고, 행동은 결과가 있어야"함을 가르쳐 왔다며 이것이 바로 중국인들의 문화 전통이고 중국인들의 처세술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국제조약을 준수하고 국제의무를 이행하는 면에서 아주 좋은 신용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이야말로 쩍하면 약속을 어기고 공감대를 번복하며 규칙을 짓밟는 나라라고 목청을 높였다. 겅 대변인은 미국의 '파리기후협정'과 '이란 핵문제 전면 협의','중거리 핵전력 조약' 탈퇴에서도 미국이 세계 전략 균형 및 안정과 관련되는 중대한 약속에 대해서도 제멋대로 쉽게 태도를 바꾸는 무책임한 나라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이 빈번히 태도를 바꾸고 약속을 어기는 나라는 기타 나라에 신용을 지키고 약속을 이행하는 문제를 운운할 자격조차 없다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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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1
  • NABE , 美 향후 2년 경기 쇠퇴 전망
    [동포투데이] 전미실물경제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Business Economics, NABE)가 19일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한 대다수 경자학자들이 미국 경기 쇠퇴가 향후 2년에 도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NABE는 6개월마다 경제 정책 조사보고서를 발표하는데 이번 조사에는 226명의 경제학자들이 참여했다. 조사에 참여한 경제학자 중 98%가 미국 경제가 2019년 이후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 가운데 38%는 경기 쇠퇴가 2020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답했고, 34%는 2021년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현재 미국의 재정정책이 “너무 자극적”이라고 답한 경제학자는 5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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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1
  • 이무생, '60일, 지정생존자'로 다시 쓴 인생캐 '매력 포텐'
    ▲사진 제공 : tvN [동포투데이] 배우 이무생이 '60일, 지정생존자'로 인생 캐릭터를 다시 썼다.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이무생이 맡은 청와대 대변인 김남욱은 유쾌하면서도 깔끔한 일처리를 선보이는 인물. 이무생은 대변인에 꼭 맞는 비주얼을 선보이며 김남욱 그 자체로 분했다. 전작의 악랄한 캐릭터에서 180도 변신을 이뤄낸 이무생이 '60일, 지정생존자' 종영에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무생은 "'김남욱 대변인'이라는 한줄기 빛이 내려와 그 위에서 외줄타기를 해왔던 저는 연출님과 작가님, 그리고 스텝분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잘 마무리 할 수 있었고 그 분들의 손길이 제 길이 되어 목표를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라며 먼저 제작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저를 지켜봐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60일, 지정생존자' 외줄타기는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요.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라며 큰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무생은 김남욱을 연기하며 치명적인 매력을 뿜어냈다. 청와대 내에서 비서진들과 빚어낸 꿀케미 또한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을 정도. 이무생은 회가 거듭될수록 청와대 대변인으로 성장하는 김남욱의 한 걸음 한 걸음을 더욱 치밀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의 탄탄한 연기력은 김남욱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고, 절제된 감정연기로 탈북민 출신인 김남욱이 느끼는 복잡한 감정선을 그대로 담아냈다. 극 초반, 다소 차갑고 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의 모습을 그렸다면 후반부로 향해 갈수록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재치있는 행동과 더불어 한층 단단해진 대변인으로서의 활약이 뜨거운 호평을 이끌었다. 이무생은 '60일, 지정생존자'를 통해 다시 한 번 인생작, 인생 캐릭터를 썼다. 매회 이무생의 재발견이었다. 그는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김남욱에게 빠져들게 하며 보는 이들의 뇌리에 이무생 세 글자를 확실히 새겼다. 한편, 이무생은 올 하반기 방송되는 tvN '날 녹여주오'로 다시 한번 브라운관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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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1
  • '60일, 지정생존자' 허준호, 깊은 여운 남긴 '명장면 메이커'
    ▲사진 제공 : tvN '60일, 지정생존자' [동포투데이] 정치가 낳은 괴물이었다. '60일, 지정생존자' 허준호가 믿을 수 없는 반전 엔딩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뜨리며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 20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16회에서는 한주승(허준호 분)이 테러를 묵인한 사실이 드러나며 강렬한 반전을 선사, 마지막까지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테러의 배후를 확인하는 최후의 순간이 그려졌다. 앞서 한주승은 박무진(지진희 분)의 든든한 정치적 동반자가 될 것을 예고했던 터. 대선 출마를 앞둔 박무진이 마주한 진실의 끝은 한주승이었다. 테러발생 당일, 경호처장의 보고를 받고도 이를 허위보고라고 안심시키며 테러의 위험을 묵살하고 모든 진실을 은폐, 국회의사당으로 대통령을 수행한 내부 공모자는 한주승이었다. 또한 김실장(전박찬 분)과 북파 공작원들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던 당시 번호를 맡았던 인권 변호사 명단에도 한주승의 이름이 있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박무진을 대면함에도 한주승은 담담했다. 충격에 빠진 표정으로 이유를 묻는 박무진에게 한주승은 "이 나라는 양진만 대통령을 가질 자격이 없는 나라니까요", "나와 양 대통령은 실패한 겁니다. 내 인생 전부를 바쳐 이 나라 국민들을 믿은 대가로, 우릴 배신한 건 국민들이 먼저입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마지막까지 박무진에게 국민을 배신하고 비서진들의 바램을 저버릴 생각이냐며 "무엇보다 박대행. 박대행은 자신이 좋은 사람으로 남는 게 중요한 사람 아닙니까", "우린 잘 맞는 한 팀이 될 겁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이라고 당당한 태도를 보이며 박무진을 더욱 참담하게 만들었다. 결국 박무진은 모든 진실을 밝히며 대선 출마를 포기했고 한주승은 계획에 실패한 채 끝을 맺었다. 새로운 세상을 꿈꿨던 양진만(김갑수 분), 그 곁을 지키던 한주승의 선택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특히 남다른 책임감으로 청와대 큰 어른으로서 비서진들에게 힘을 주었던 그 또한 끝내 정치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한 모습으로 막을 내렸고, 올바른 정치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안방극장에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이처럼 허준호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한주승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었다. 냉정함과 따뜻한 어른의 면모를 오가는 한주승을 특유의 완급 조절을 통해 입체적으로 표현, 원작에는 없던 한주승을 그 어떤 인물보다도 현실감 있게 구현해냈다. 다른 한편으로는 정치 괴물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그의 안타까운 심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기도. 명불허전 대체불가 연기로 매번 인생작, 인생 캐릭터를 새롭게 갱신중인 허준호.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찾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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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1
  • 제18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 참가 기업 모집
    [동포투데이] 오는 10월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서 열리는 18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에 참가할 국내 중소기업을 9월 2일까지 모집한다. 기업전시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모색의 장(場)으로, 지난해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기업전시회에서는 약 390개 업체 및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기업전시회는 국내외 250여 기관과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총 300여개의 부스로 구성된다. ▲전남・여수시 기업관 ▲대기업관 ▲중소기업특별관 ▲아이디어상품관 ▲글로벌 식품관 ▲수출우수기업관 ▲뷰티・이미용관 ▲산업・IT 기업관 등 비즈니스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테마별 전시관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농수산가공식품 등 전라남도 여수의 전략사업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남여수시 기업관’, ‘글로벌 식품관’ 등을 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전라남도 투자유치 설명회, K-Food Trade Show, 해외경제단체 및 한상 바이어 투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우성 이사장은 “세계한상대회가 한상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기 위해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기했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 (www.hansang.net)를 통해 9월 2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세계한상대회 전시사무국(Tel.+82-2-678-9322)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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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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