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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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의대 영화트랜스미디어연구소, 제10차 월례세미나 개최
    [동포투데이] 동의대학교 영화·트랜스미디어 연구소(소장 김이석)는 오는 12월 17일 오후 4시 동의대학교 산학협력관 519호에서 10차 월례세미나를 개최한다. 예술분야 대학중점연구소 학술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영화연구자 여금미 박사를 초청한다. 여금미 박사는 “아녜스 바르다와 이미지의 이주 - 사진부터 스트릿 아트까지”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여금미 박사는 ‘시네크리튀르’라는 아녜스 바르다의 유연한 글쓰기 방식을 사진, 설치 예술, 스트릿 아트 등을 아우르는 이미지의 자유로운 활용과 연결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다게레오타입>부터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까지 바르다의 주요 다큐멘터리 작품들에서 미디어의 경계를 벗어나 이주하는 이미지들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여금미 박사는 프랑스 파리3대학(Sorbonne Nouvelle)에서 영화미학을 전공하였고, 고려대학교 응용문화연구소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했으며, <하하하>, <북촌방향> 등 장편 영화를 프랑스어로 번역했다. 동의대 영화·트랜스미디어 연구소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인터랙티브 시네마 등 대안적이고 전위적인 영화학 분야에 특화된 연구소이다. 2017년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영화·트랜스미디어연구소는 매월 ‘시네마틱 디스포지티프(Cinematic Dispositif)’라는 주제로 관련 분야 학자와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영화이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연예·방송
    2019-12-11
  • "군함도, 日 약속 불이행"..서경덕, 유네스코에 이메일 발송
    ▲ 다카시마 탄광에서 바라본 하시마(군함도) 탄광 전경. [동포투데이] 일본 역사왜곡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군함도에 관한 일본의 약속 불이행을 알리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일 일본이 제출한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후속조치 이행경과 보고서에서 한국인에 대한 강제노동 인정이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조치 사항 등이 또 포함되지 않아 큰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유네스코 오드레 아줄레 사무총장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21개 위원국에 일본이 2015년 약속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정확히 짚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메일에는 2015년 당시 일본의 사토 구니 주유네스코 대사가 "1940년대 일부 시설에서 수많은 한국인과 여타 국민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가혹한 조건하에서 강제노역을 했다"라고 밝힌 사실을 강조했다. 또한 2017년 일본이 발표한 후속조치 이행결과 보고서에서는 '강제'라는 단어를 명시하지 않았고, 이번 12월에 발표한 두 번째 후속조치 이행보고서에서도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 교수는 "지난 4년간 한국인 강제노역이 있었던 하시마(군함도) 탄광, 다카시마 탄광, 미이케 탄광 등을 직접 답사하며 유네스코와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현장 사진들을 근거 자료로 함께 첨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사실상 유네스코의 최대 후원국인 일본의 눈치를 보지 말고, 일본 정부와 우익단체가 더이상 강제노역에 관해 역사왜곡을 할 수 없도록 더 철저히 감시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팀은 일본 정부 및 나가사키시에서 군함도를 대외적으로 '관광지'로만 홍보하는 상황을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조목조목 따지는 '패러디 영상'을 현재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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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1
  • 'VIP' 이진희, 탄탄한 연기력+카리스마로 빛낸 존재감
    [동포투데이] 배우 이진희의 꾸밈없는 연기가 극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SBS 월화드라마 'VIP'에서 이진희는 성운 백화점의 컨시어지 실장 강지영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강지영은 평소 성운 백화점의 소식통으로 불릴 정도로 말이 많고 활발한 성격으로, 어둡게 흘러갈 수 있는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해피바이러스 같은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이에 이진희는 밝은 표정과 꾸밈없는 연기로 강지영 캐릭터를 표현하며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9, 10일 방송된 'VIP'에서 강지영(이진희 분)은 온유리(표예진 분)를 챙기는 부사장(박성근 분)을 보고는 뒤에서 한 마디를 하는가 하면 전담팀 직원들의 비밀을 알고 인간적인 반응을 보이며 안방극장에 유쾌함을 선사, 꿀잼 지수를 높였다. 지영의 솔직한 면모는 스토리에 풍성함을 불어넣었다. 자신의 딸인 유리를 챙기며 나정선(장나라 분)을 민망하게 한 부사장, 그가 떠난 뒤 지영은 "가족경영이라고 아주 경영을 가족같이 하네"라고 말해 보는 이들조차 시원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배이사(장혁진 분)가 이현아(이청아 분)에게 한 부도덕한 행동에는 울컥하며 눈물을 흘리는 따뜻한 마음을 보이기도. 지영 또한 나정선과 박성준(이상윤 분) 사이에 일이 있다는 것 그리고 송미나(곽선영 분)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지영은 놀라면서도 자신만 몰랐다는 것에 서운한 내색을 비친 것에 이어 이병훈(이재원 분)의 전화에 "이대리님 그럼 우린 우리끼리 즐거운 시간 좀 보낼게요"라고 말하며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이진희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섬세한 감정 열연으로 극의 재미를 높였다. 특히 당차면서도 꾸밈없고 털털한 강지영 캐릭터를 다채로운 표정 하나하나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호평을 얻었다. 폭풍이 휘몰아치는 전개가 시작된 후, 본격적으로 펼쳐질 긴장감 있는 강지영의 직장생활이 더욱 궁금해지는 이유다. 앞서 부당한 요구에 대응하는 카리스마로 매력을 발산한 이진희의 존재감이 나날이 빛을 발하고 있는 SBS 'VIP'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사진 제공 : SBS 'VIP'>
    • 연예·방송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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