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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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의 독립운동가 '오광선·정현숙 선생' 부부 선정
    ▲독립운동가 '오광선·정현숙 선생' 부부 [동포투데이]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오광선(1896년 5월 14일~1967년 5월 3일). 정현숙(1900년 3월 13일~1992년 8월 1일)부부를 2020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먼저, 오광선 선생은 1896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나 1913년 삼악학교를 졸업한 후 이웃 마을 출신 정현숙(이명 정정산) 여사와 결혼했다. 독립운동에 큰 뜻을 품은 선생은 1914년 서울로 올라가 종로에 있는 상동(尙洞)청년학원에 입학하였으나, 총독부의 지속적인 탄압과 재정난으로 1915년 문을 닫게 되자 독립운동을 위해 중국으로 건너갔다. 1918년 신흥무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동흥(東興)학교 군사교관과 체육교사로 재직한 후 신흥무관학교 교관으로서 독립군 양성에 헌신하였다. 1920년 12월 대한독립군단(총재 서일, 부총재 홍범도․김좌진․조성환, 부대원 약 3천 5백여 명) 중대장에 임명되었으며, 1930년 7월 이청천과 홍진 등이 중국 위하현에 결성한 한국독립당의 의용군 중대장으로 활동하였고, 1934년 2월에는 중국 육군군관학교 낙양분교 교관으로서 군관 양성 활동에 매진하였다. 이후 김구 선생의 지시로 1936년 북경으로 파견되어 첩보활동을 벌이던 중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신의주 형무소에서 2년간 옥고를 치렀다. 1945년 11월 귀국하여 ‘대한국군준비위원회’, ‘광복청년회’, ‘대동청년단’에 참여하였으며, 1948년 12월 육사 8기로 입교하여 이듬해 육군대령으로 임관하였고 전주지구위수사령관을 지낸 후 준장으로 예편하였다. 또한 정현숙 여사는 1919년 남편을 따라 만주로 망명하여 화전을 일구며, 남의 집 일을 해주고 받은 품삯으로 생활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독립군의 뒷바라지에 헌신하여 ‘만주의 어머니’로 불리었다. 1941년 한국혁명여성동맹원으로 활동하였으며, 1944년에는 한국독립당 당원으로 임정 활동에 참여하다가 해방을 맞았다. 부부의 두 딸 오희영, 오희옥 선생(생존 애국지사) 역시 1939년 2월 조직된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에 가담하여 선전활동에 참여한 것은 물론, 광복군에 입대해 초모(招募)공작 등에 활약하였으며 사위(오희영의 남편 신송식)까지 독립운동에 투신한 독립운동가 가문이다. 정부에서는 두 분의 공훈을 기리어 오광선 선생에게는 1962년 독립장을 수여하였고, 정현숙 선생에게는 1995년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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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2
  • 中 후베이성, 코로나19 의료진 희생자 열사로 추인
    [동포투데이] 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후베이(湖北)성 인민정부는 ‘열사표창조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희생자 열사 표창 업무를 적절하게 잘 할 데 관한 퇴역군인사무부와 중앙군사위원회 정치공작부의 통지’ 정신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희생한 왕빙(王兵), 펑샤오린(馮效林), 장쉐칭(江學慶), 류즈밍(劉智明), 리원량(李文亮), 장캉메이(張抗美), 샤오쥔(肖俊), 우융(吳湧), 류판(柳帆), 샤쓰쓰(夏思思), 황원쥔(黃文軍), 메이중밍(梅仲明), 펑인화(彭銀華), 랴오젠쥔(廖建軍) 등 14명을 첫 열사로 추인했다. 코로나19는 신중국 수립 이후 중국에서 발생한 전파 속도가 가장 빠르고, 감염 범위가 가장 넓으며, 방역 난도가 가장 높은 공중보건 비상사태다. 중국에서 ‘열사’는 국가와 사회, 인민을 위해 용감하게 헌신한 이들에게 당과 국가가 수여하는 최고의 명예 칭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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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2
  • 中 “천만백계로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찾아내야”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일전 중국 국가 위생 건강 위원회가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의 예방 퇴치에 관한 문답(이하 [문답]으로 약칭)’을 발표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국가 위생 건강 위원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까지 중국 국내의 의학 관찰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는 1541명이었으며 이 중 해외로부터 유입된 무증상 감염자는 205명이었다. [문답]에 따르면 국가 및 부분적 성에서 실시한 코로나19 밀 접촉자에 대한 감측 데이터 결과 무증상 감염자로부터 나타나는 제2대 발병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개별적인 집거성 발병 사례도 역학조사 결과 자주 나타났다. 이는 소량의 샘플로 된 연구결과와도 큰 차이가 없었다. 현재의 감측과 연구를 종합해보면 무증상 감염자 역시 전염성이 있는바 여기에 따르는 전염기의 길고 짧은 것, 전염성이 강하거나 약한 것과 전염의 방식 등은 진일보로 되는 과학연구가 필요한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무증상 감염자의 호흡도 표본이면 병원체 핵산을 검출해 낼 수 있다고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기침과 재채기등 임상증상이 없어도 병원체가 체외로 전파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단 그 전파량이 확진자의 사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뿐이다.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은 발열, 기침 및 인후통과 재채기 같은 임상증상이 없는 자의 자아감지 혹은 임상 식별의 증상으로는 잘 나타나지는 않지만 호흡도 샘플로 보면 코로나19 병원체의 양성자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 이미 입증되었다는 것이 중요하며 또 수두룩한 사례들이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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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2
  • 재외국민 21대 총선 투표 시작...소중한 한표 행사
    [동포투데이] 재외국민유권자들의 21대 총선 재외투표가 오늘, 4월 1일 아침부터 시작됐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뚫고 비장한 각오로 재외공관 투표소에 도착한 재외유권자들은 마스크에 손소독, 위생장갑까지 끼고 북뚜껑을 조심스럽게 잡고 힘차게 찍었다. 투표 첫날 호주 시드니 202명, 일본 오사카 277명, 중국 청도 212명, 베이징 200명, 홍콩 144명, 몽골 163명, 태국 200명, 베트남 호치민 747명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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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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