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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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시속 620km 고온 초전도 자기부상열차 테스트 돌입
    [동포투데이] 13일 오전, 중국이 자체로 연구개발하고 제조한 세계 첫 고온 초전도 자기부상열차 프로젝트 샘플 열차가 청두(成都)에 위치한 테스트 라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 열차의 설계 시속은 무려 620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고 있는 중국의 고온 초전도 자기부상열차 프로젝트는 완성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고온 초전도 자기부상열차 프로젝트 샘플 열차 및 테스트 라인 프로젝트는 서남교통대학 견인동력 국가중점실험실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며 테스트 구간 전 길이는 165m이다. 이들 프로젝트는 서남교통대학이 중처(中車), 중톄(中鐵) 등 기업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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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4
  • BMW 2020년 중국 판매량 역대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13일 중국 관영 신화망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기업 BMW가 중국 시장 진출 이래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독일 BMW 그룹이 12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시장에 납품한 BMW와 MINI 브랜드 차량이 약 77만7천 대로 지난해보다 7.4% 증가해 1994년 중국 시장 진출 이래 역대급 판매 기록을 세웠다. 작년 4분기 BMW 그룹은 중국 시장에 약 21만8천 대의 자동차를 납품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수치다. 반면 BMW 그룹이 작년 전 세계 시장에 납품한 차량은 전년 동기 대비 8.4% 줄어든 약 232만 대에 그쳤다. 이 중 유럽과 미국 시장 판매량은 각각 15.7%, 18% 씩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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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4
  • 中 최북단 시골마을서 명멸하는 ‘북극오로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최북단에 위치한 머허시 북극촌(漠河市北极村)은 명멸하는 ‘북극 오로라’로 시골마을의 밤을 수놓고 있다. 2007년 전까지만 해도 이 마을은 디젤기관 발전기로 전력을 공급, 가뜩이나 심산 오지인 마을은 밤만 되면 더욱 음산하고도 무시무시한 마을로 보이곤 했다. 하지만 2007년 국가전력망에 가입한 후 이 마을엔 전력공급소가 들어섰고 마을의 밤은 집집마다의 명명하는 전등불로 야경을 수놓고 있어 아름다운 낭만의 밤으로 탈바꿈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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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4
  • 북경한국국제학교, 2020학년도 졸업식 개최
    [동포투데이]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한경문)는 14일 '2020학년도 북경한국국제학교 졸업식'을 본교 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초등학교 23회, 중학교 21회, 고등학교 18회를 맞은 이번 졸업식에서는 초등 51명, 중등 71명, 고등 72명 총 194명의 학생들이 명예롭게 졸업했다. 이번 졸업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고등학교 졸업생만 오프라인으로 참여했고, 초등학교와 중학교 졸업생들은 가정에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직접 참석은 하지 못했지만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상장으로 졸업생들을 격려해 줬으며, 두산(중국)투자유한공사에서 프로젝션 TV 55대를 기증하여 학교 교육 환경 개선을 도왔다. 아울러 중국한국상회, 재중IT협회, 태권도 시범단 학부모회 및 개별 학부모 기탁자가 학교 발전기금 기탁을 통해 학교 발전을 기원해 줬다. 이와 함께 장학금을 기탁한 우리은행, 하나은행을 비롯해 학교법인이사회,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북경한국인회, 민주평화통일 베이징협의회, 북경한국중소기업협의회에서 보내온 상장 전달을 통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에 힘을 더해 주었다. 한경문 교장은 졸업식 축사에서 “여러분은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소중한 존재입니다. 날마다 더 좋은 새로운 꿈을 꾸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당부하였다. 아울러 “여러분이 주인공이 될 미래 사회는 풍부한 인성의 바탕 위에 지식이나 실력을 갖추어야 진정한 인재가 될 것입니다. 내가 먼저 사랑하고, 겸손하게 섬기며, 작은 것이라도 베풀고 나누는 인성이 넘치는 삶을 살아간다면 여러분은 행복한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라는 격려의 말로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하며 축사를 마무리하였다. 한편, 이번 졸업식은 고등학교 18회 졸업생들의 우수한 진학 실적으로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 2명, 연세대 22명, 고려대 21명, 성균관대 24명, 한양대 30명 등이 합격하였으며 지필 및 면접 전형의 대학에서도 많은 합격자가 나왔다. 특히 일반수시 전형에서 최초로 UNIST 합격생을 배출하고, 올해 진학 희망자 전원이 합격하는 등 명실상부 재외한국학교의 대표 학교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이는 졸업생 수가 예년에 비해 30명 정도 줄어들었고, 코로나-19 상황 등 급변한 입시 환경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 더욱 값진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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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4
  • 中 윈난 16개 주와 시 전부 고속도로 개통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3일, 약 5년여의 건설을 거쳐 당일 중국 윈난성 머장현(云南省墨江县)으로부터 린창시(临沧市)에 이르는 고속도로가 완공되어 통차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윈난성 교통운수청에 따르면 이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윈난성 내 16개의 주와 시가 전부 고속도로 생활권내에 들어가게 되었다. 사진은 13일에 무인기로 촬영한 윈난성 내의 머장 - 린창 고속도로 시구이 입체교차교(昔归立交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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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4
  • '삼국지' 재해석⑯ 조조의 창업에 공이 컸던 친족들
    ●김정룡(다(多)가치 포럼 위원장) 기원 190년부터 200년 사이 조조의 최대라이벌은 원소였다. 원소의 가문은 4대 삼공을 지낸 명가였기 때문에 그의 친인척과 또 그 친인척들과 맺은 인연으로 얽힌 명문가족들까지 합치면 환관가문의 출신인 조조로서는 원소의 세력과 아예 비교가 되지 않았다. 이와 같은 절대적인 우세였던 원소를 조조가 이긴 데는 그의 친인척들의 공로를 빼놓을 수 없다. 원소와 원술은 친형제라는 설도 있고 사촌 형제라는 주장도 있다. 어찌되었든 이 두 형제는 물과 기름처럼 전혀 어울리지 못하고 서로 상대를 죽이지 못해 안달을 떨었다. 원소가 죽고 난 후에도 그의 아들 원담과 원상 또한 서로 잡아먹지 난리도 아니었다. 보고 배우고 자란 탓이었는지, 아니면 서로 물고 뜯는 DNA를 부전자전으로 이어받았는지? 아무튼 당시 원소의 형제가 힘을 합쳤더라면 조조가 여럿이라도 그들을 이기지 못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말해서 조조가 원소를 이긴 여러 가지 이유 중에 가족과 친인척의 끈끈했던 우애가 크게 한몫을 했다고 말하고 싶다. <삼국지>에서 저자는 조조의 많고 많은 친족 중에 조조의 창업에 가장 도움이 컸던 조인(曹仁), 조홍(曹洪), 조휴(曹休), 조진(曹眞)을 한 열전으로 묶어 기록을 남겼다. 하늘이 내린 장수 조인 조인은 조조의 사촌동생이다. 어려서부터 활쏘기, 창던지기, 사냥을 좋아했다. 훗날 호걸들이 일제히 일어났을 때 조인도 은밀히 젊은이들을 모아 1천 명을 이끌고 회수와 사수 일대를 전전하였다. 조조가 원술을 격파할 때 조인이 죽이거나 사로잡은 적군이 매우 많았다. 조조를 따라 서주를 정벌할 때 조인은 항상 기병을 이끌고 선봉에 섰다. 그는 별도의 군대로 도겸의 부장 여유(呂由)를 공격하여 그를 격파하고 돌아와 팽성의 대군과 합류하여 도겸의 군사를 크게 무찔렀다. 조조가 여포를 토벌할 때 조인은 별도의 군대로 여포의 대장 유하(劉何)를 사로잡았다. 조조가 황건적을 평정하고 천자를 맞이하여 허현에 수도를 세웠는데 조인은 여러 차례 공을 세웠다. 조조가 장수를 정벌할 때 조인은 별도의 군대를 이끌고 가까이 있는 현을 공략하고 그곳의 남녀 주민 3천여 명을 포로로 잡았다. 조조가 장수에게 쫓겨 병사들이 사기가 꺾여 있을 때 조인이 격려하여 일어나도록 하여 조조도 감동 받고 용기를 내어 싸우게 되었고 끝내 장수를 물리쳤다. 조조가 원소와 싸울 때 유비는 원소의 편이었다. 조인이 유비를 공격하였는데 유비군대는 달아났고 자주 반기를 들었던 여러 현을 전부 되찾았다. 하북이 평정된 후 조인은 조조를 따라 가서 호관을 포위했다. 조조가 명령을 내렸다. “성이 함락되면 모두 산 채로 매장하라.” 이때의 조조는 아직 정치적으로 그다지 성숙되지 않았을 때였다. 조인이 조조에게 말했다. “성을 포위할 경우에는 반드시 그들에게 살 수 있는 문을 보여주어 그 살 길을 열어주어야 합니다. 지금 공께서 반드시 그들을 죽이라고 하시니 성 안에서는 사람들을 거느려 스스로를 지키고 있습니다. 더욱이 성은 견고하고 식량이 많으므로 그들을 공격하면 우리 병사들이 부상을 입을 것이고 그들을 포위하여 달아나지 못하게 지킨다면 매우 오랜 시일을 낭비해야 합니다. 지금 병사들을 견고한 성 아래 머물게 하여 필사적으로 대항하는 적군을 공격하는 것은 좋은 계책이 아닙니다.” 조조가 그의 의견을 따르니 성안 사람들은 항복했다. 형주를 평정하러 갔을 때 조인은 오나라 장수 주유를 상대했다. 적군은 많고 아군은 적어 금방 포위되었다. 장수 우금이 삽시간에 포로가 되었다. 모두 얼굴이 사색이 되어 있을 때 조인만이 의기가 치솟고 있었다. 분노한 그가 말을 가져오라고 명령하니 진교 등이 함께 조인을 한사코 붙잡으며 말렸다. “적군이 너무 많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설령 수백 명을 잃는다고 한들 무슨 손해가 있습니까? 이것을 알면서도 장군 혼자 그들에게 가신단 말씀입니까?” 조인이 이 말을 듣지 않고 갑옷을 입고 말에 오른 다음 휘하의 기병 수십 명을 이끌고 성을 나갔다. 조인이 적군으로부터 1백여 보쯤 떨어진 도랑에 다다랐을 때 진교 등은 조인이 마땅히 도랑에 머물 것으로 생각하고 우금을 원조하는 형세를 취하려고 했다. 그러나 조인은 바로 도랑을 건너 곧장 앞으로 나아가 적의 포위망을 뚫고 들어갔고 덕분에 우금 등은 곧 탈출할 수 있었다. 미처 포위망을 뚫고나오지 못한 병사들이 있음을 본 조인은 다시 말머리를 돌려 겹겹의 포위망을 뚫고 병사들을 구출했다. 진교 등은 처음에 조인이 나가는 것을 보고 두려워했으나 조인이 성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고는 찬탄하며 말했다. “장군은 정말로 하늘에서 내린 사람이구나.” 조인은 어렸을 때 행실이 방탕했지만 성장하여 장수가 되면서 엄격하게 법령을 받들어 항상 법조문을 옆에 놓고 그것에 따라 일을 처리했다. 조인은 조조의 패업에 공이 컸으므로 조비가 즉위하자 그를 대장군에 임명했다. 타던 말을 내주어 조조를 구한 조홍 조홍도 조조의 사촌동생이다. 조조가 의로운 군사를 일으켜 동탁을 토벌하려고 형양까지 왔다가 동탁의 대장 서영에게 패했다. 조조는 타고 가던 말을 잃었고 적군의 추격은 너무도 빨랐다. 조홍이 말에서 내려 자기 말을 조조에게 주자 조조는 사양했다. 조홍이 말했다.“천하에 저 조홍은 없을 수 있지만 당신은 없을 수 없습니다.” 그러고는 걸어서 조조를 수행하여 변수까지 왔는데 뜻밖에도 물이 너무 깊어 건널 수 없었다. 조홍은 강가를 따라가 배를 찾아 조조와 함께 물을 건너 초현으로 달려 돌아왔다. 양주자사 진온이 평소 조홍과 친하게 지냈으므로 조홍은 사병 1천여 명을 이끌고 진온이 있는 곳으로 가서 병사를 더 모은 다음 여강군에서 정예병 2천여 명을 얻고 동쪽으로 단양에 가서 또 수천 명을 얻어 용강에서 조조와 합류했다. 조조가 서주를 정벌할 때 장막이 조조를 배반하고 연주를 내주어 여포를 맞이했다. 당시에 기근이 심했으므로 조홍은 병사들을 앞쪽으로 두고 나아가게 하여 먼저 동평과 범을 점거하고 식량을 모아 병사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조조가 복양에서 장막과 여포를 공격하니 여포는 패하여 달아났고 조홍은 동아를 점거하고 군사를 돌려 제음, 산양, 중모, 양무, 경, 밀 등 10여 현을 공격하여 모두 점령했다. 조홍은 유표를 정벌하여 무양, 음엽, 도양, 박망 등지에서 유표의 다른 장수들을 무찔렀다. 조홍은 공이 커 위장군, 표기장군, 야왕후(野王后)로 되었다가 도양후에 옮겨 봉해졌다. 본래 조홍은 집안은 부유했지만 성품은 인색했다. 조비가 젊었을 때 조홍의 집에서 재물을 빌리고 싶었지만 말하지 못하고 항상 그를 미워했다. 조비가 즉위한 후 조홍의 식객이 법을 어긴 것을 구실로 조홍을 옥에 가두고 사형을 선고했다. 많은 신하가 힘을 합쳐 그를 도우려고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변 태후가 곽후에게 말했다. “오늘 조홍을 죽인다면 내일 나는 문제에게 칙령을 내려 당신을 황후 자리에서 내쫓을 것이오.” 변 태후는 또 조홍이 없었다면 어찌 오늘과 같은 영화가 있을 수 있느냐고 꾸짖으면서 석방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조홍은 선제의 공신이었으므로 당시 사람들은 대부분 조비의 이와 같은 박해에 대해 불평했다. 조예가 즉위한 후 조홍은 다시 후장군이 되었고 다시 낙성후로 봉해졌고 특진에 올랐으며 표기장군이 되었다. 조씨 가문의 천리마 조휴 조휴는 조조의 족자(族子)이다. 천하가 혼란스러워지자 위지자 조씨 종족은 각기 흩어져 고향을 떠났다. 조휴는 열 살 때 아버지를 잃었는데 오직 전객(佃客, 노비보다 조금 높은 사람) 한 명만이 그와 함께 부친의 영구를 들어 임시로 안장하는 것을 도왔다. 늙은 어머니를 모시고 강을 건너 오나라로 피했다. 후에 조조가 의로운 군대를 일으키자 성과 이름을 바꾸고 형주로 왔다. 길을 물어 북쪽으로 돌아가는 길에 조조를 만났다. 조조는 조휴를 가리키며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했다. “이 아이가 우리 집안의 천리마로구나!” 조조는 그를 조비와 함께 머물도록 하고 아들처럼 보살폈다. 조휴는 서쪽을 정벌하러 나선 조조를 항상 따라다녔으며 조조는 그에게 호표기를 통솔하도록 하고 숙위를 맡겼다. 유비가 장수 오란을 보내어 하변에 주둔시켰을 때 조조는 조홍을 보내어 그를 정벌하도록 하고 조휴를 기도위로 임명하여 조홍의 군사에 참여하도록 했다. 오래지 않아 유비는 장비를 파견하여 고산(孤山)에 주둔시키고 조홍 군대의 뒷길을 끊으려고 했다. 많은 장수들이 이 일에 관하여 상의했지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때 조휴가 말했다. “적병이 정말로 우리가 돌아갈 길을 끊으려고 한다면 응당 먼저 복병을 숨겨놓거나 잠행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장비는 먼저 과장되게 소리를 내어 세력을 과시하니 이는 그가 어떠한 능력도 없음을 뜻합니다. 그러니 응당 그들이 모이기 전에 오란을 재빨리 공격한다면 오란은 격파될 것이고 장비는 스스로 달아날 것입니다.” 조홍은 조휴의 건의에 따라 즉시 병사를 나가게 하여 오란을 공격했다. 오란을 크게 무찌르니 과연 장비는 달아났다. 손권이 장수를 보내어 역양(歷陽)에 주둔시켰을 때 조휴는 가서 그들을 격파했다. 또한 별도로 군대를 보내어 장강을 건너 무호에 있는 수천 채의 진영을 불태우도록 했다. 조예가 즉위하자 조휴는 장평후로 승진했다. 제갈량의 북벌을 여러 번 물리친 조진 조진도 조조의 족자이다. 조조가 군대를 일으켰을 때 부친 조소(曹邵)는 도당을 모으다가 주군(州郡)의 관원에게 살해되었다. 조조는 조진이 나이도 어리고 고아라는 점을 애틋하게 여겨 거두어 여러 아들과 똑 같이 길렀으며 조비와 함께 기거하도록 했다. 조진은 항상 사람들과 함께 사냥을 했다. 한번은 호랑이에게 쫓기던 조진이 뒤돌아서서 활을 쏘았는데 활 쏘는 소리가 나기 무섭게 호랑이가 꼬꾸라졌다. 조조는 그의 용맹함을 칭찬하고 호표기를 통솔하여 영구현(靈丘縣)의 도적을 토벌하도록 했다. 조진이 도적을 무찌르고 후에 편장군이 되어 병사들을 이끌고 하변에 있는 유비의 별장을 공격하여 무찔렀으므로 중견장군으로 임명되었다. 조조는 또 조진을 촉나라로 보내 군대를 보호하도록 하고 서항 등을 지휘하여 양평에 있는 유비의 별장 고상을 격파시켰다. 조비가 즉위하자 조진은 공이 커 상군대장으로 임명되었다. 조예가 즉위한 후 조진은 소릉후(邵陵侯)로 봉해졌으며 대장군으로 승진했다. 대화 4년(230) 조진은 낙양으로 가서 조예를 뵈었으며 대사마로 승진했고 칼을 차고 신을 신은 채 어전에 드나들고 조정에 들어올 때 종종걸음을 치지 않아도 되는 특별대우를 받았다. 신하로서의 이런 특별대우는 역사상 손꼽을 정도로 적었다. 조조의 사촌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족자들까지 조조의 창업을 위해 이렇듯 목숨을 바쳐 공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조조의 넓은 도량과 세상을 품는 기질과 갈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조조는 인류역사상 보기 드문 정치가라고 평가해도 과분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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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4
  • 中 베이징행 K350 열차서 코로나19 감염자 5명 출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최근 중국 지린성(吉林省)에서 통보한 5명의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모두가 지난 5일 헤이룽장 자무쓰(黑龙江佳木斯)발 베이징(北京)행 열차 K350-11호차에 탑승, 좌석 번호는 각각 27호, 28호, 19호, 20호와 13호였다고 13일 ‘베이징일보’가 보도했다. 중국철도 12306APP에 따르면 K350 열차는 자무스에서 출발해 쉬화(绥化), 하얼빈서역(哈尔滨西站), 창춘(长春), 선양(沈阳), 탕산(唐山), 톈진(天津), 랑팡 북역(廊坊北站) 등 역을 거쳐 베이징에 도착하게 되며 운행시간은 27시간 30분이 소요된다. 11일, 창춘시는 이들 5명 중 2명의 무증상 감염자 신상에 대해 상세히 통보하였다. 무증상 감염자 1: 남자, 1963년생, 5일 헤이룽장성 쉬화시 왕쿠이현(望奎县)에서 자무쓰(黑龙江佳木斯)발 베이징(北京)행 열차 K350-11호차 27호석에 탑승, 창춘에서 하차한 뒤 다시 택시로 창춘시 뤼웬구 다위화팡(绿园区大禹华邦) B구역에 있는 자택에 도착하였다. 10일 의료기관의 가택순환 검사에 의해 핵산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120 전용차에 의해 코로나19 지정병원에 실려 갔으며 11일 전문가 팀의 임상진단 결과 무증상 감염자로 확진 판정되었다. 무증상 감염자 2: 여, 1964년생, 무증상 감염자 1의 아내, 무증상 감염자 2 역시 감염자 1과 같은 일정을 경과하여 같은 날 핵산검사 결과 무증상 감염자로 확진 판정되었다. 13일, 창춘시에서는 또 다른 2명의 무증상 감염자에 대해 통보하였다. 무증상 감염자 1: 남, 1967년생, 창춘시 얼도구(二道区) 사람, 중룽디핑 유한회사(中荣地坪有限公司)에서 근무, 11일 통보된 무증상 감염자와 밀접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5일 K350-11호 열차 19호좌석에 탑승 하여 하얼빈서역에서 창춘에 도착, 택시로 창춘시 얼도구 루후이(鲁辉) 국제성 허란샤오진(荷兰小镇)에 있는 자택에 도착했다. 12일에 핵산검사결과 양성반응을 보였고 무증상 감염자로 확진 판정되었다. 무증상 감염자 2: 1972년생, 얼도구 사람으로 무증상 감염자 1과 부부관계임. 무증상 감염자 2 역시 감염자 1과 같은 일정을 경과하여 검사결과 무증상 감염자로 확진 판정되었다. 한편 13일, 지린성 퉁화에서 발견한 무증상 감염자에 대해 통보하였다. 통화의 무증상 감염자: 남자, 1976년생.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후란구(呼兰区)자영업자, 5일 헤이룽장 난차(南岔) 에서K350-11호 열차 19호석에 탑승하여 하얼빈서역에 도착, 11일 창춘시에서 통보한 무증상 감염자 1과 2와 같은 11호 차에 탑승했으며 핵산검사 결과 무증상 감염자로 확진 판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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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4
  • 中, 고고도 무인정찰기(WJ-700) 첫 시험비행에 성공
    ▲중국산 고고도 정찰무인기(WJ-700) [동포투데이] 중국이 자체로 개발한 고고도 무인정찰기(WJ-700)가 11일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선진기술을 도입한 WF-700무인기는 비행시간, 비행거리, 적재량 등 관건적 성능지표에서 동등 톤급 무인기 가운데서 국내 선두와 국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3일, 중국청년보(中国青年报)에 따르면 WF-700 무인기는 중국 우주항공과학산업(CASIC) 제3연구원에서 연구개발했다. 이 무인기 모델은 향후 5년 내지 10년내 국내와 국제 시장의 수요에 초점을 맞추었고 고공, 고속, 장시간과 최대 적재량 능력을 모두 갖추었다. 그리고 대지 공격, 대함(反舰), 반복사 등 공대지 정밀타격 작전과 광역 정찰·감시 능력을 구비하고 있어 고위험 환경 속에서 다양한 작전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후속적으로 제반 시스템의 시험검증을 마친 후 정식으로 사용에 투입될 예정이다. 중국 우주항공과학산업 제3연구원 전문가는 "이번 첫 비행의 성공은 해당 무인기 시스템 설계의 정확성, 합리성 및 제반 계통적인 업무작동의 조화성을 검증했으며 무인기 제품화의 굳건한 발걸음을 내디뎠고 국내 무인장비의 발전과 돌파를 위해 중요한 버팀목을 제공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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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4
  • 中, 2035년까지 대중교통 차량 신에너지차로 전부 교체
    [동포투데이] 중국에서 지난해 137만 대의 신에너지차(NEV) 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2020년 신에너지차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9% 증가한 137만 대로 특히 12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49.5% 급증한 24만8천 대가 팔렸다. 14일, 신화망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자동차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021~2035년 신에너지차 산업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는 2025년까지 신에너지차 판매 비중을 전체의 20%까지 확대하고 2035년까지 모든 대중교통 차량을 신에너지차로 교체하겠다는 목표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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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4
  • 中,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8명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3일 0시부터 24시까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8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해외 역유입 확진자는 상하이 8명, 광둥 3명, 베이징 1명, 허난 1명, 광시 1명을 포함하여 14명이고 본토 확진자는 허베이 81명, 헤이룽장 43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1명으로 허베이서 발생하였으며 신규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27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 9천385명(퇴원 8천584명, 사망161명), 마카오특별행정구는 46명(퇴원 46명), 타이완지역은 842명(퇴원 731명, 사망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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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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