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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정부 ‘셧다운’ 항공 여행 중단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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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부티지지 미국 교통부 장관은 27일 미국 정부의 부분 ‘셧다운’으로 인해 항공 여행이 중단고 정부는 훈련 중인 항공 교통 관제사 1,000명을 무급휴직시켜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은 의회가 토요일(30일)까지 정부에 자금을 제공하지 못할 경우 연방항공청은 1만 7,000명 이상의 직원을 무급휴직에 투입하고 훈련을 중단해야 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티지지는 기자회견에서 “특히 교통의 경우 그 결과는 파괴적이고 위험하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과거 연방정부 ‘셧다운’이 “심각한 지연과 승객 대기 시간 증가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미국관광협회는 정부의 부분 ‘셧다운’으로 미국 관광 경제가 하루 1억 4,000만 달러의 손실을 볼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의 ‘셧다운’ 기간 미국 항공 여행은 “더 많은 항공편 지연, 더딘 보안 검색 및 항공 여행 현대화의 롤백으로 인해 영향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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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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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UAW 요구는 자동차 빅3 ‘파산 가속화’만 초래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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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머스크 테슬라 CEO는 26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글에서 미국 자동차노동조합(UAW)을 향해 “임금 40% 인상과 주 32시간 근무에 대한 요구는 GM, 포드, 크라이슬러를 파산으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GM 디트로이트 공장 파업 현장을 찾아 UAW의 임금 인상 요구에 성원을 보냈다. 이번 파업은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의 모회사인 스텔란티스에 영향을 미쳤다.
바이든의 성원에 대해 머스크는 화요일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그들은 40%의 임금 인상과 주 32시간 근무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GM, 포드, 크라이슬러를 파산으로 몰고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통적인 자동차 대기업에 비해 노조를 설립하지 않은 테슬라, 루시드 등 다른 순수 전기차 업체들은 양도 제한 조건부주식과 직원 주식 구매를 전체 급여의 주요 구성 요소로 하는 경우가 많다. UAW는 일반적으로 부품과 인력이 더 적게 필요한 전기 자동차로 인해 일자리가 없어지고 임금이 낮아질 것이라고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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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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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당국, 중국 해커 ‘블랙테크’ 조심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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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보국(NSA)과 연방수사국(FBI), 일본 경찰청은 27일 밤 공동 권고문을 발표해 다국적 기업에 중국과 연계된 해커 조직 '블랙테크(BlackTech)'에 주목하라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과 일본 당국이 중국 정부와 연계된 국가 지원 해커들이 라우터의 내부 소프트웨어를 수정해 양국 기업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정부, 산업, 기술, 통신, 국방 분야 기업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블랙테크'라는 이름의 이 해커 조직은 다국적 기업 지사의 내부망을 해킹하면 들키지 않고 공격할 수 있도록 로그 기록 기능을 차단한다.
이 권고문은 또한 미국 사이버 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과 같은 기관의 공동 발표에서 나온 것으로, 기업들이 위에서 언급한 해커 조직의 공격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회사의 인터넷 라우터를 검사할 것을 촉구했다.
일본 경찰청은 또 다른 성명에서 '블랙테크'가 약 2010년부터 미국과 동아시아 지역 정부와 기술 기업을 상대로 사이버 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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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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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다이아몬드 생산량 6년간 2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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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러시아 다이아몬드 채굴업자 알로사 그룹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말 세계 천연다이아몬드 생산량은 1억 1,800만 캐럿으로 6년 전인 2018년 1억 4,800만 캐럿보다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로사는 최근 6년간 전 세계 천연다이아몬드 생산량이 20%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가까운 미래에, 세계 다이아몬드 생산량은 현재 규모를 초과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서 인용한 세계 다이아몬드 생산 동향에 따르면 2018년 전 세계적으로 총 1억 4,800만 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채굴되었으며 2023년 전 세계 다이아몬드 생산량은 1억 1,800만 캐럿으로 예상된다. 알로사는 또 향후 2년간 다이아몬드 생산량을 2024년 1억 1,600만 캐럿, 2025년 1억 1,800만 캐럿으로 전망했다.
알로사 평가에 따르면 가장 크고 채굴하기 쉬운 다이아몬드 광산이 점차 고갈되고 있다. 아울러 채굴하기 쉬운 대부분의 (지상에 위치한) 다이아몬드 광산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큰 광산이 발견될 가능성은 낮다.
올해 4월 러시아 천연자원부와 러시아 광산개발처는 야쿠트 지역의 다이아몬드 광산이 고갈됨에 따라 사하 공화국의 다이아몬드 채굴 산업을 위한 새로운 광산을 찾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알로사는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채굴업체로 이 회사의 다이아몬드 채굴량과 매장량 모두 세계 1위를 차지한다. 알로사 그룹의 지분 34%는 자유롭게 유통되고 있으며 66%는 러시아, 사하 공화국과 사하 공화국의 여러 도시에서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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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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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불법월경 미군 추방…美 당국 신병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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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미국 당국이 북한에서 중국으로 추방된 미군 이병 트래비스 킹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AFP통신이 한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한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을 추방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 당국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트래비스 킹이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미군 내에서의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대한 반감을 품고 북한으로 넘어올 결심을 하였다고 자백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래비스 킹은 불평등한 미국 사회에 환멸을 느껴 우리나라나 제3국에 망명할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선중앙통신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트래비스 킹은 이날 관광객에 섞여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둘러보던 중 고의로 북한 영내에 침입했으며 이후 인민군 소속 군인들에 의해 통제됐다. 조사 과정에서 트래비스 킹은 북한이나 제3국으로 망명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8일 주한미군 1명이 이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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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