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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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로트 가수 김양, 우지 마라 잠시 잊고 신곡'연분' 들고 컴백
    ▲ 트로트 가수 김양.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우지 마라' '당신 믿어요' '웃어야지' '내 사람'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 긴 히트곡 제조기 트로트 가수 김양이 17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김양은 '웃어야지' 로 활동한 지 약 1년 만에 새 음원을 발매한 셈이다. 그동안 김양은 국민 며느리의 이미지답게 경쾌하고 발랄한 음악과 이미지로 트로트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하지만 김양의 이번 앨범 콘셉트는 그동안 김양아 보여주지 않았던 그녀만의 성숙한 느낌과 단아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신곡 '연분'은 김양이 처음 시도하는 맑고 깨끗하고 옥구슬 같은 목소리에 우아한 변화를 줬다는 것이다. 평소 김양은 중저음톤에 시원시원한 보이스 톤으로 노래해 왔다 때문에 이번 음반의 대한 새로운 시도는 트로트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김양한 새 앨범 준비하느라 바쁜 일정 속에서도 물밀려 오듯 행사 스케줄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신곡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 아낌없이 열정을 쏱아냈다. 한편 김양은 2008년 '우지 마라' 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해 현재 노래방 애창곡 순위 곡 TOP10안에 드는 인기가수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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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1
  • 서울온드림교육센터 중도입국청소년, 검정고시 전원 합격!
    ▲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험에 참가한 서울온드림교육센터 중도입국청소년 8명 모두가 합격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015년 중국에서 온 박OO(18세, 여)는 본국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에 입국했다. 한국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중국에서 여러 가지 서류를 준비했지만, 현지 사정으로 초등학교 졸업과 관련된 서류 준비가 불가능 하여 한국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가 없었다. 외국 출신의 중도입국청소년이 한국 학교에 편입하기 위해서는 본국 전체 학년의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재학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즉, 아포스티유 인증을 하거나 재외공관의 경유 증명을 해야 한다. 이 중 하나의 서류라도 누락될 경우 한국 학교에 편입할 수가 없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이러한 사유로 한국 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중도입국청소년의 한국 학력인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2월부터 매일 초·중졸 검정고시 시험 대비 교육을 진행해왔다. 해당 교육을 받는 중도입국청소년은 2017년 4월에 시행된 1회 시험에서 초등학교 졸업학력을, 8월에 시행되는 2회 시험에서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2017년 제1회 검정고시가 있던 지난 4월 8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선린중학교에서 서울온드림교육센터 중도입국청소년 8명이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험을 치렀고, 합격자 발표가 있던 5월 11일 전원이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파키스탄 출신 지OO(21세, 여)는 본국에서 15세까지 학교를 다니다가 지난 2013년에 아버지와 함께 한국에 입국했다.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지만, 본국인 파키스탄에서 학교 편입과 관련된 서류를 준비하지 못하여 한국 학교에 편입할 수 없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본인의 꿈을 포기한 채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 소식을 들은 지OO(파키스탄, 여, 21세) 학생은 “검정고시 시험 내용이 본국에서 배웠던 부분이라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한국어로 된 단어의 뜻을 몰라 이것을 이해하고 외우는 것이 제일 어려웠다. 의사가 되고 싶은 꿈을 다시 세울 수 있을 것 같다. 8월 시험도 한 번에 꼭 합격했으면 좋겠다.”며 합격 소감을 말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 센터장은 “본국 서류 준비 미흡으로 한국 학교에 진학할 수 없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이 많이 좌절했었는데, 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 학력을 인정받아가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본인의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35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이 도움을 받고 있다. 중도입국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대비 교육 ▲한국문화 역사탐방 및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개별 상담(심리, 진로, 진학 등)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등을 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한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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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1
  • ‘국민디바’ 인순이 ‘차세대 디바’ 에일리, 불꽃 튀는 신경전
    ▲ 사진제공 = SBS 판타스틱 듀오 2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국민디바’ 인순이가 ‘차세대 디바’ 에일리와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인순이는 에일리와 함께 최근 진행된 SBS '판타스틱 듀오2‘ 녹화에 참여해 ’디바 라이벌전‘을 펼쳤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압도적인 무대매너가 돋보이는 두 사람의 대결은 등장만으로도 강력한 존재감을 뽐냈다.특히, 인순이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디바 라인‘을 공개하며 “대한민국에 두 개의 디바라인이 있는데, ’패티김 라인‘은 폭발적인 가창력에 집중하는 게 특징이고, ’윤복희 라인‘은 뜨거운 무대매너로 현장을 사로잡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후배 에일리에게 “나는 윤복희 라인이다. 너는 누구 라인이냐?”며 에일리를 자극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에일리 역시 지지 않으며 “실력으로 증명하겠다”고 받아쳐 두 디바간의 전쟁 같은 대결을 예고했다. 한편, 두 가수는 14일(일) 방송되는 ‘판타스틱 듀오2’에서 1:5 대결을 통해 각각 ‘밤이면 밤마다’(인순이), ‘YOU&I'(에일리)로 자신의 판듀 찾기에 나선다. 14일 저녁 6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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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0
  • 신화통신, "문재인, 청와대 입성후의 3대 도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5월 9일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문재인(64세)이 압도적인 다수표로 한국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 [동포투데이] 5월 9일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문재인(64세)이 압도적인 다수표로 한국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5월 10일 발표된 최종 개표결과에 의하면 문재인 후보는 41.1%의 지지률로 1342만 3800표를 득표했다. 2위부터 5위에 오른 후보의 순위는 홍준표 24%, 안철수 21.4%, 유승민 6.8%, 심상정 6.2%였다. 문재인 후보는 5월 9일 자정무렵(한국시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발표한 연설에서“국민 모두의 통합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0일 발표한 분석기사에서 청와대 입성후 문재인 신임 대통령은 국민의 신뢰회복, 외교안보 재건, 경제민생 개선 등 3대 도전과 과제를 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당면한 첫번째 도전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시키는것이다. “비선실세의 국정개입”사건으로 정부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신뢰도가 한때 밑바닥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신임 대통령의 우선적인 과제는 지도자와 정부에 대한 신뢰도를 되살려 내는 것이다. 두번째 도전은 외교안보 재건이다. 외교안보 공약으로 문재인은 “책임, 협력, 평화, 민주” 등 4대원칙을 제시하면서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대화를 통해 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세번째는 경제민생 개선이다. 어찌보면 경제민생과제는 신임 대통령이 직면한 최대 도전으로서 임기내 국정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 대선출마시 문재인 후보가 제시한 10대 공약을 보면 일자리 창출, 정치권력과 권력기관 개혁, 반부패와 재벌개혁이 앞 3순위에 오르고 이어 안보, 청년, 성별평등, 로인, 육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안전 등 내용이 들어있었다. 1953년 1월 한국 경상남도에서 출생한 문재인은 경희대학교 법률학과를 졸업한후 부산에서 노무현과 함께 오래동안 인권변호사 생활을 하다가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하면서 정치권에 입문하였다. 2012년 12월 한국 대통령 선거에 처음 참가한 문재인은 박근혜 후보보다 3.6% 적은 108만여표의 차이로 낙선됐었다. 조기 대선이 결정되면서 여론조사에서 18주동안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1위를 고수하던 문재인은 이번 대선에서는 이변이 없이 최종 승리를 거두었다.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수 있은 요인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들의 강렬한 열망, 보수당파 세력의 약화, 대선에 재차 도전한 문재인 후보의 경험과 능력 등으로 분석하였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10일 오전 8시 전원회의를 열고 제19대 대선 개표결과에 근거하여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하였다. 10일 정오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에서 한 취임사에서 “오늘부터 국민 모두의, 성공적인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약속하였다. 1987년이후 역대 한국 대통령 임기는 대선투표후 이듬해 2월 25일부터 시작됐으나 이번 선거는 보궐선거이기에 5월 10일부터 신임 대통령이 바로 임기를 시작해 2022년 5월 9일까지 5년간 국정운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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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0
  • 재일동포들, 새 정권에 기대 "한일관계 개선 희망"
    ▲ 5월 9일 문재인 대통령이 광화문광장에서 지지자들의 손을 잡아 주고 있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9일 치러진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2위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1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밤 개표상황을 지켜보던 재일동포들은 19대 대통령에 문재인 당선이 확실해지자 새 정권에 대해 "한・일 관계를 개선하길", "민중의 호소를 잊지 않기를" 등의 기대를 나타냈다. NPO법인 '코리아 NGO센터(오사카시=大阪市)'의 김광민(45) 사무국장은 "일본 측이 대사를 일시 귀국시키는 등 대립했지만, 더이상의 관계 악화는 바라지 않는다.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정상회담을 하고, 일본 정부는 한국의 사정을 고려해 개선을 향한 대화를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재외동포를 위한 시책을 확립해 주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리버럴파(진보계) 대통령으로서 남북의 융화를 추진하기 바란다"고 주문한 것은 오사카시의 단체 직원인 오광현(59) 씨이다. 2015년의 구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일・한 정부 간 합의에 관해서는 "피해자를 도외시한 합의는 다시 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후쿠오카현(福岡県)의 학교 강사 박강수(53) 씨는 "박근혜 정권을 퇴진시킨 촛불집회에서 민중이 호소한 것을 잊지 말고, 낡은 굴레에서 단호히 벗어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헤이트스피치(혐오발언)의 위험에 노출된 재일동포를 위해, 일본 정부에 차별이 일어나지 않도록 요청해 주길 바란다." 조선 국적을 이유로 투표를 할 수 없었던 반 레이시즘(인종차별주의) 정보센터(도쿄)의 양영성(34) 대표는 이렇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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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0
  • 베이징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베이징에는 성당 6개과 5개의 교회가 있는데, 오늘 ‘가장 아름다운 성당’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함께 사진으로 감상해보자! 베이징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건축 면적이 약 2200㎡, 높이 16.5 m, 첨탑은 약 31m이다 둥탕(東堂)이라고도 불리는 왕푸징성당은 중국풍과 서양풍이 함께 어우러진 건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베이징 최초의 카톨릭 성당인 난탕은 역사적으로도 가장 오래된 곳으로 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된 곳이다. 시탕이라고도 불리는 시즈먼성당은 베이징의 주요 성당 중 한 곳이다. 프랑스 성당으로 1901년에 고딕 건축양식으로 지어졌다. 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된 이 성당은 1910년에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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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0
  • 시진핑 中 국가주석,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에 축전
    ▲ 제19대 대통령 당선인 문재인.[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5월 10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축전에서 시 주석은 문재인 후보가 한국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축하했다. 시 주석은 중한 양국은 서로 중요한 인국으로 수교 25년 동안 양자의 공동한 노력을 통해 양국관계가 전면적이고 깊이 있게 발전하고 각 영역의 교류와 협력이 큰 성과를 거두어 양국 인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화와 발전에도 적극 기여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자신은 줄곧 한국과 중한관계를 아주 중요하게 여겨왔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은 한국과 함께 어렵사리 얻어진 중한관계의 성과를 지키고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데 기초해 정치 상호신뢰를 돈독히 하고 의견상이를 타당하게 처리하며 조율과 협력을 보강하고 양국관계가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할 것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를 위해 문재인 당선인과 함께 노력하여 중한관계의 발전이 양국과 양국인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도록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변호사이자 2000년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은 북한 정부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여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북한과의 대화와 화해를 주장하고 있다. 지난 12월 그는 한국의 강력한 우방국 미국에 앞서 평양에 방문할 수 있다고 약속했다. 중국 정부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대미사일용 방어 체계 사드 배치를 최근 강행한 미국과의 '더 공정하고 균형 잡힌' 관계를 맺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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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0
  • ‘이름 없는 여자’ 배종옥, 위드그룹 안주인 자리 버텨낼 수 있을까
    ▲ 사진제공 =‘이름 없는 여자’ 화면 캡쳐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이름 없는 여자’ 배종옥이 위드그룹 안주인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봉착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 12회분에서 정체를 숨긴 채 위드가를 위협하기 시작한 윤설(오지은), 남편 구도영(변우민)의 자식을 가진 내연녀가 등장, 자식 없는 위드가의 안주인 홍지원(배종옥)의 입지가 위태로워졌다. 위드그룹의 비서가 안주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10년 만에 어렵게 얻은 아들을 백혈병으로 잃었다. 이제 후계자가 될 제 핏줄은 없다. 그 와중에 남편의 아이를 가진 내연녀가 등장했다. 남편 도영은 종종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 그동안은 대수롭지 않게 여겨왔으나, 그의 아이를 가졌다며 당당하게 등장한 여자로 인해 불안이 급증했다. 지원의 몸은 폐경에 접어들어 임신이 불가능한 상황. 내연녀가 도영에게 임신 사실을 밝히는 순간 자신은 내쳐질 것 같았다. 또한 위드가를 향해 복수를 결심한 손여리(오지은)는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 그러나 윤설로 완벽하게 신분을 세탁해 위드그룹을 삼키려는 계획을 지원은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 윤설이 만들어낸 가짜 시신과 유서에 속아 그녀가 죽었다고 확신한 것. 그동안 윤설은 위드그룹의 유일한 적자 구도치(박윤재)에게 손을 뻗쳤다. 그의 성추행 사건에 변호사로 나서 말끔히 해결해주며 좋은 인상을 심어 놨다. 이 소식을 접한 지원은 윤설을 도치 때문에 위드그룹의 명성에 해가 될 뻔한 것을 구해준 은인이라며 고마워했다. 남편의 아이를 가진 젊은 여자의 등장에 원수인 여리를 은인으로 착각하기까지.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한 지원은 그 자리를 또 어떻게 지켜낼까. ‘이름 없는 여자’. 월~금 저녁 7시 50분 KBS 2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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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0
  •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의 탄생을 축하하며 승자의 협치를 기대한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사단법인 대한인터넷신문협회는 제 19대 문재인 대통령 탄생 축하와 함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다음과 같다. 우리 사단법인 대한인터넷신문협회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질서를 세워나갈 제19대 문재인 대통령께 당선과 동시에 취임축하의 인사를 보낸다. 이번 대선 결과는 민심의 엄중한 선택이자 또한 국정운영의 바로미터를 제시해 주고 있다. 비록 대통령에 당선되었다고는 하나 절반에 못미치는 41%의 지지를 얻은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유념, 이번 대선에서 패한 각 당 후보들을 국정협력의 동반자로 반드시 예우해야 할 것이다. 특히 대통령 탄핵사태라는 우울한 역사적 전철을 다시는 되 밟지 않기 위하여서라도 ‘불통’의 우려를 불식하는 동시에 협치와 국민통합을 염두에 두고 대선에서 패한 나머지 분 들이 제시한 공약 중 국민과 국가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수용하는 용단도 필요할 것이라고 믿는다. 대한민국은 지금 총체적인 위기 상황인 것만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새 대통령을 지지한 국민의 열망에는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절박하고도 간절한 의지와 바람이 깃들어 있으며 그러한 기대를 충족시켜야 할 역사적 의무와 책임을 지니고 있음을 새 대통령은 명심에 명심을 거듭해야 할 줄로 믿는다. 특히, 국민 대통합을 비롯하여 청년실업과 저출산-고령화 문제, 북핵 사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DD·사드)로 인한 중국의 경제 보복, 사회 양극화, 언론 공정성 회복 등등 그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차대한 사안이 도사리고 있다. 이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여당과 야당은 물론 온 국민들 성원과 지혜를 한 데 모아나가야 할 것이며 이의 앞장에 설 인물은 다름 아닌 새 대통령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따라서 새 정부는 먼저 검찰 개혁과 관련한 의지를 행동으로써 보여 주어야 한다. 권력에 따라 입장을 달리하며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집권세력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폐단이 반복되지 않도록 검찰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하며 그동안 드러난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기 위해 재벌개혁도 과감히 추진하여야 하되 경제적 피해를 최소하 하며 오히려 강력한 경제적 체질을 갖추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지난 10여 년간 유지되어온 방송·통신 규제에 대한 개혁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이전 정권에서 방송·통신융합과 산업 활성화라는 명분 아래 출범했지만 집권정파의 정치적 이해득실이 크게 반영된 조직에 불과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주요 방송정책을 둘러싼 정치논쟁이 잇따랐고, 통신정책에는 소홀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방송통신 개편 기준에 있어 규제는 줄이되 사업자의 자율성을 늘리는 방향으로 재편되어야 하며 방송과 통신을 분리, 규제하면서 불거지는 ‘디지털 융합’과의 괴리감을 인지하고, 의무에 대한 책임 회피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또한 새 정부는 근본적인 경제성장의 해법과 실현 가능한 청사진을 국민에게 보여 주어야 한다. 산업 전반에 걸쳐 우리 경제의 체질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중산층이 몰락하고 빈곤층도 더욱 확대되는 추세다. 따라서, 더 이상 성장 없는 복지 욕구만을 자극한 정책 실행은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발전 속도와 파급력을 감안할 때 향후 5년간 우리 정부의 대응방식은 매우 중요하다. 인공지능이나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등 노동시장의 변화가 불가피한 시점에서는 유연한 노동시장 구축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국방 외교 문제 등에 있어서도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인접국가와 수평적 협력관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해 당사국에 특사 파견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 미국과 중국이 첨예하게 다루고 있는 사드 배치 문제, 이로 인한 중국의 경제보복조치 등에도 사대주의적 발상을 버리고 당당히 임해 줄 것을 당부한다. 아울러 역사 국정교과서와 한•일 정상 일본군 ‘위안부’ 합의 등 박근혜 정권에서 민심과 동떨어졌음에도 강행한 정책이나 폐지한 안들을 재고하여 사회적 대통합의 기틀을 다시 잡아 나가야 할 것이다. 이제 새 대통령은 특권과 부패가 없고 원칙이 무너지지 않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늘 민심을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의 희망을 다시 키워나가야 한다. 후보 시절 약속한 협치의 기틀아래 모든 난국을 훌륭히 수습하여 5년 뒤 따뜻한 박수 속에 물러날 수 있도록 새 대통령은 냉철한 시대정신과 포용의 리더십을 발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 국민의 뒤에는 바로 사단법인 대한인터넷신문협회와 같은 건강한 언론의 눈과 입, 귀가 살아 숨 쉬며 버티고 있음을 항상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2017년 5월 10일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 이 치 수 외 120여 회원언론사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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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0
  • 문재인, 19대 대통령 당선 “국민만 보고 바른 길로 가겠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신 위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 19대 대통령 당선자 문재인. 9일 치러진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문 당선인은 41.1% 득표율로 24%에 그친 홍준표 후보를 제쳤다. 두 후보의 득표 차는 557만여표로 나타났다. 문재인 당선인은 전체 17개 시도 가운데 경북, 경남, 대구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득표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체 유권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도권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확보했다. 다자 대결 구도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촛불민심의 동력도 승리를 뒷받침했다. 문 당선인은 승리가 사실상 확정되자 광화문 광장에서 지지자들에게 포부를 밝혔다. “혼신의 힘을 다해 새로운 나라를 꼭 만들겠다”며 “국민만 보고 바른 길로 가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결과를 수용한다며 "자유한국당을 복원하는 것에 만족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또한 같은날 당 상황실을 찾은 자리에서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면서 "변화의 열망에 부응하기에는 많이 부족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1953년생인 문재인 대통령 당선자는 노무현 대통령 집권기간 청와대 수석 민정비서관, 시민사회 수석비서관, 비서실장 등 직을 지낸적이 있다. 문 당선인는 2012년 민주통합당 제18대 대선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에게 패배하였다. 2017년 3월 24일 동영상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온 국민의 뜻을 모아 이제 정권교체의 첫발을 내딛는다"라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9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각각 득표율 2, 3위에 그친 자유한국당 홍준표·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의 꿈을 이뤘다. 한편, 선관위는 오전 8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 결정안 의결을 위한 전체 위원회의를 개최한다. 결정안이 의결되면 그 즉시 새 대통령의 임기가 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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