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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SL] 연변부덕, 다잡았던 산둥 루넝과 1-1 아쉬운 무승부
    ▲ 20일 오후 3시 30분 연길체육장에서 펼쳐진 산둥 루넝과의 슈퍼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양 팀은 전반전 각각 페널티킥 한골씩 성공시키며 결국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0일 오후 3시 30분 연길체육장에서 펼쳐진 산둥 루넝과의 슈퍼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양 팀은 전반전 각각 페널티킥 한골씩 성공시키며 결국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에 따르면 오랫만에 4-2-3-1 진법으로 경기에 나선 연변은 홈장에서 강적을 만나 투혼을 발휘했으나 운이 따르지 않아 경기 내내 주동권을 장악하고도 결국 무승부를 거두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연변팀은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거센 공세를 드리댔고 경기 3분 한광휘가 한골 터뜨렸으나 오프사이드 판결로 무효됐다. 그후 홈장에서 계속해 이기는 축구를 펼쳐왔던 연변은 경기 20분 스티브가 상대 페널티 박스 내에서 상대 태클에 걸리며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직접 주도해 선제골을 낚았다. 하지만 경기 40분경 한차례 수비과정에서 공이 연변 선수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이 판정, 상대팀 타르델리가 주도해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전 연변은 김파를 리룡과 교체투입시키며 공격을 강화했고 49분, 56분, 57분, 59분 연속적인 밀물공세를 퍼부으며 여러차례 최상의 득점기회를 창조했으나 상대팀 키퍼의 선방에 막혀 우세를 득점으로 만들지 못했다. 경기 83분에는 한차례 프리픽기회에서 김파가 헤딩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으나 또 한번 페널티킥 판정을 받으며 최상의 득점기회를 놓쳤고 결국 홈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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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0
  • 박태하 감독, "최선 다해 좋은 결과 얻도록 노력"
    ▲ 연변부덕 FC 박태하 감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5월 20일 오후 중국 슈퍼리그 10라운드 연변부덕 대 산둥루넝의 경기가 연길시체육장에서 펼쳐진다. 산둥루넝은 현재 5승 1무 2패로 5위를 달리고 있으며 연변부덕은 1승 3무 5패로 16위에 머물러 있다. 19일 오후 경기전 소식공개회에서 연변부덕 박태하 감독은 “산둥루넝의 현재 순위와 경기력은 지난시즌과 비교도 안될만큼 발전한 팀이다. 급작스레 더워진 날씨가 큰 변수로 될수 있는 상황이다. 홈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하 감독을 대동해 소식공개회에 참석한 키퍼 지문일은 “우리는 더이상 물러설곳이 없다. 3점을 따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내일 경기 전술배치에 관련된 질문에 대해 박태하 감독은 “현재 용병에서 누가 나간다고 말씀드릴수 없고 또한 니콜라가 빠졌기 때문에 자세한 전술배치는 내일 경기장에서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 중국대표팀 스트라이커 학해동도 산동로능팀과 같은 항공편으로 연길에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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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9
  • 박태하 감독과 제자들 암 투병 학생 위해 성금 전달
    ▲ 박태하 연변 FC 감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연변부덕 박태하 감독과 선수들이 림파암 투병 중인 연변 1중 남용 학생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연변 현지 매체가 전했다. 연변 1중 재학생인 남용은 남다른 축구 열정으로 학교 축구팀과 함께 길림성 및 연변 주내에서 열리는 경기에 참석해 여러 차례 금메달을 타왔고 학습성적 또한 우수한 학생이었다. 그러던 지난 5월, 연변병원에서 림파암으로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고 중국의학과학원 종양병원에서 재검사를 받아본 결과 악성 림파암으로 확진 받았다. 가족에 따르면 현재까지 진료비만 3만여 위안이 들어갔으며 병원 측에서 제출한 최소 치료비용은 100만 위안이라고 한다. ▲ 연변부덕 박태하 감독과 선수들이 림파암 투병 중인 연변 1중 남용 학생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현재 남용 학생은 대수술을 앞둔 상황, 남용 학생의 가슴아픈 사연이 위챗 모멘트를 달구면서 사회 각계 애심인사들의 기부 선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태하 감독과 선수들은 리그 일정이 긴장한 와중에도 성금을 선뜻 보내주었다. 박태하 감독은 15일 점심, 직접 1만위안을 전해주었으며 주장 지문일은 위챗으로 2,000위안을, 배육문, 김파, 리호, 한청송, 한광휘, 손군 등 선수들은 1,000위안을, 연변부덕 원 주장 최민이 5,000위안을 전달했다. 충칭 리판 최영철 선수도 1,000위안을 보내왔다. 박태하 감독과 선수들은 "남용 학생의 병 치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병마와 싸워 이기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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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6
  • 물러설 수 없는 연변 FC, 포기할 수 없다
    ● 김창권 (연변대학 체육학원 교수) 연변부덕은 1대 2의 아쉬운 패배로 기대했던 홈장전 두번째 승리가 무산되었다. 승리에 대한 갈망으로 선수들은 쏟아지는 빗속에서 열심히 뛰었으나 실력차이는 물론 컨디션 난조로 홈장전 두번째 패배를 감수해야만 했다. 이번 홈장전 패배로 연변은 꼴찌로 추락하면서 슈퍼리그 잔류에 적신호가 켜진 셈이다. 1승이 절실한 연변으로서는 연이은 산둥 루넝과의 홈경기에서 더욱 큰 부담을 안게 되었다. ▲ 연변부덕은 13일 오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7 슈퍼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베이징 궈안에 1-2로 패배했다 인정할건 인정해야 한다. 왜냐하면 팀 멤버들의 구성만 보더라도 많은 국대급 선수들을 보유한 베이징 궈안은 객관적인 전력상 연변보다 한수 우위에 있는 팀이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저조한 성적 때문에 갈길 바쁜 연변이 조급성을 앞세울 때 베이징 궈안은 완전히 여유를 갖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을 뿐만아니라 기회를 그대로 결과를 바꿀줄 아는 노련한 경기운영을 했기 때문에 승자의 자격이 있었다. 이와같은 사실은 경기과정에 나타난 기술통계수치로도 어느정도 알수 있다. 전반전만 해도 연변은 상대방의 거센 압박에 밀려 제대로 된 공격을 선보이지 못했다고 볼 수 있는데 특히 윤빛가람이 컨디션 난조로 무거운 몸놀림 보여주면서 그에 따라 조직력도 많이 둔화된 감을 주었다. 전반전만 보더라도 공격력을 대변하는 슈팅면에서 상대방은 8번의 슈팅은 물론 3번의 절대적 챤스(10분, 28분, 38분)에 1득점을 기록하였으나 연변은 고작 2번의 슈팅밖에 없었으며 1득점에 그치는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어떻게 보면 공격효률성은 높았다고 볼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전반전은 열세한 경기였으며 골키퍼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결코 1대1 무승부가 아니었다는 생각이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이 선제 골을 허락한 원인은 38분에 연변이 상대팀을 몰아부치다가 공격이 차단된 후 기습적인 상대의 빠른 역습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한데 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구즈믹스의 컨디션 난조와 수비수들의 협력수비 미숙으로 믿었던 수비가 한순간에 완전히 무너졌다는 점이 아닌가 싶다. 후반전 53분에 있었던 실점은 연변의 스티브가 공격과정에 부상당하면서 경기가 중단되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계속 진행한 상대팀의 비매너적인 스포츠맨십과 심판의 애매한 판정이 겹치면서 또다시 상대팀의 역습과정에 수비진에서 일마즈의 공간침투를 제대로 막지 못한데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것은 새로운 수비조합에 왼쪽 측면 수비수로 나선 한광휘의 재발견과 활발한 스티브의 공간침투와 득점력이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전반전 32분에 있었던 연변의 동점골이 바로 왼쪽측면에서 한광휘가 상대의 뒤공간에 허를 찌르는 패스를 연결하면서 스티브가 기막힌 문전포착 능력에 힘입어 득점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 이번 경기에서 연변은 비록 공 통제률 55%대 45%, 패싱성공률 80%대 77%로 홈이라는 이점 때문에 경기내용면에서는 다소 우세하면서 경기력은 괜찮았으나 결국 결과로 말해야 하는 축구에서 결국 패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본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연변은 이젠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그러나 시즌 일정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포기할순 없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팬들의 응원이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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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5
  • [CSL] 연변부턱, 베이징 궈안에 1-2 패배
    ▲ 연변부덕은 13일 오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7 슈퍼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베이징 궈안에 1-2로 패배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연변부덕은 13일 오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7 슈퍼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베이징 궈안에 1-2로 패배했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양 팀은 공방전을 펼쳤고 28분 베이징 궈안의 외국용병 일마즈가 선제골을 낚았다. 한 골 뒤진 연변은 인츰 총공격에 나섰고 3분 뒤 스티브가 한광휘의 패스를 받아 슛하며 동점 골에 성공했다. 그 후 양 팀은 수비에 치중하면서 빠른 반격으로 기회를 노렸고 경기 53분 베이징의 일마즈가 연변 수비진의 집중력이 떨어진 틈을 놓치지 않고 이날 경기의 추가골을 만들었다. 그 후 연변은 최선을 다해 동점골 사냥에 나섰고 여러번 동점을 만들 기회가 있었으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끝내 득점 못하고 홈에서 1-2로 패하고 말았다. 경기 후 박태하 감독은 “우선 궂은 날씨에도 현장을 찾은 많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 했고 좋은 경기를 펼쳤다. 비록 스티브가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우리 팀은 전방에서 골을 만들 수 있는 득점수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오는 20일, 연변부덕은 홈장에서 산둥 루넝과 격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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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4
  • 연변부덕, 장수 쑤닝에 힘겨운 1-1 무승부
    ▲ 골을 넣고 축하하는 연변 FC 선수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부덕과 최용수 감독이 사령탑을 잡은 장수 쑤닝은 5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 난징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리그 8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연변은 연승을 잇지 못했고 장수는 홈 첫 승에 실패했기에 양 팀 모두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연변은 5-3-2 전술로 스티브, 이용(U23), 윤빛가람, 지충국, 배육문, 박세호, 강위붕, 니콜라, 한광휘, 오영춘, 지문일 선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홈 첫 승에 목마른 장수는 경기 초반부터 하미레스, 모라에스, 테이세이라 등 외국용병을 앞세워 빠른 절주로 경기 흐름을 장악하려 했고 이에 맞서 연변은 밀집수비를 펼치면서 역습을 노렸다. 전반 13분 김파가 좌측에서 패스한 공을 받은 스티브가 롱슛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연변은 1-0으로 전반전을 앞서갔다. 후반이 시작되자 패색이 짙던 장수는 공격의 활로를 찾기 시작했다. 후반 5분 장수는 코너킥 찬스를 이용한 헤딩슛으로 연변의 골문을 위협했다. 1분 후 하미레스가 기습패스를 니콜라가 깔끔하게 잘라냈고 후반 28분 하미레스 패스를 받은 테이세이라가 연변의 수비를 따돌리고 득점을 만들어 내면서 스코어는 1-1. 이후 두 팀은 서로 골문을 노리며 공방을 펼쳤으나 소득 없이 경기를 마쳤다. 연변은 이날 무승부로 1승 3무 4패(승점 6)로 13위, 장수는 4무 4패(승점 4)로 간신히 꼴찌에서 벗어나 14위에 머물렀다. 연변은 오는 13일 15시 30분 베이징 궈안과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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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6
  • 연변부덕, 3부리그 쑤저우 동오에 3-4 패배
    ▲ 사진제공/시나스포츠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연변부덕은 5월 2일 저녁 축구협회컵 3라운드 을급팀(3부리그) 쑤저우 동오(苏州东吴)와의 원정경기에서 페널티킥 승자전까지 경기를 이끌어갔지만 아쉽게 3-4로 패배했다. 양 팀은 전반전에 모두 득점하지 못하였다. 후반 14분 쑤저우 동오는 역습기회를 이용하여 선제 골을 냈다. 일부 주전과 외국용병을 뺀 연변부덕은 그야말로 잇발 빠진 호랑이와 같았다. 연변부덕은 경기내내 수세에 몰리다가 모처럼 추가시간에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내 동점 골을 만들었다. 1- 1 무승부를 낸 양 팀은 곧바로 페널티킥 승자전을 펼쳤다. 결과 쑤저우 동오는 4-3으로 연변부덕을 격파하고 8강에 진출하였다. 이날 수십 명의 쟝저후축구팬들이 현장에 모여 연변부덕을 응원하였다. 오는 5일, 연변부덕은 슈퍼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장수 쑤닝과 격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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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3
  • '뿔난 박태하 감독' 심판 판정 항의하다 퇴장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슈퍼리그 7라운드 연변부덕-창춘 야타이 경기가 4월 29일 오후 연길시체육장에서 열렸다. 이날 박태하 감독은 후반 7분 스티브가 상대 선수의 거친 반칙에 의해 쓰러지자 “왜 경고를 주지 않느냐”며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연변은 경기 64분 박스 앞에서 윤빛가람이 올린 크로스를 김파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날린 슈팅이 그물에 걸리면서 귀중한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후 최문식 수석코치는 "박 감독은 퇴장당한 후 공격 축구를 지시하였고 득점 후에는 조금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지시하였다. 박 감독의 경기에 대한 준비가 오늘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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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9
  • 연변부덕 FC, 창춘 꺾고 7경기만에 감격 첫승
    ▲ 연변부덕 FC는 29일 오후 연길체육장에서 열린 슈퍼리그 7라운드창춘 야타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부진을 거듭하던 연변부덕 FC가 첫승을 신고했다. 연변부덕 FC는 29일 오후 연길체육장에서 열린 슈퍼리그 7라운드 창춘 야타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경기 64분 박스 오른쪽에서 윤빛가람이 올린 크로스를 김파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날린 슈팅이 그물에 걸리면서 귀중한 첫 승을 신고한 것. 이로써 연변은 이날 승리로 1승 2무 4패(승점5)로 최하위에서 벗어나 1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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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9
  • "길림 더비”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최근 극심한 부진을 겪고있는 연변부덕이 “형제 팀인 ” 창춘 야타이를 만난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둘 중 하나는 천길나락에 추락할 정도로 “동병상련”인 두 팀은 서로를 위로할 여력이 없다.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에 따르면 오는 29일(토요일) 오후 3시 30분, 연변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창춘과 자존심 대결을 떠나 살아남기 위한 “생존 싸움”을 펼치게 된다. ▲ 포스터는 넘어진 연변부덕의 김승대 선수가 다시 일어나 경기에 임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포스터에는 "重振起鼓"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는데 현재 힘든 상황에서 분발하여 뒤진국면을 만회하려는 결심을 보여준 동시에 이번 홈장에서 시즌 첫승을 이루려는 자신감을 표달하였다. 2무 4패, 지난 6라운드에서 단 1승도 맛보지 못한 연변은 위기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시즌의 훌륭한 성적 때문에 올시즌 팬들의 기대치는 한껏 높아졌지만 현재까지 저조한 성적표을 내고 있어 슈퍼리그 잔류에 비상등이 켜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창춘의 상황도 여유롭지 못하다. 연속 두 시즌 마지막까지 고전하며 슈퍼리그의 막차를 탔지만 올시즌에도 지금까지 1승 1무 4패로 분위기상 강급 1순위로 평가받고 있다. 올시즌 성적 부진으로 이장수감독이 하차했다. 지난 6라운드부터 천진강 기술고문이 감독대행을 맡은 후 허난과의 경기에서 시즌 첫승을 거둬 겨우 분위기를 추스렸다. 이날 양 팀간의 대결은 진정 물러설 수 없는 승부처가 될 것이다. 연변이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특효약”은 오직 승리 뿐이다. 연변은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분위기 반전을 이루고 처진 자신감을 다시 회복해야만 된다. 지난 시즌 8라운드에서 창춘과 만났던 연변, 상황은 지금과 매우 흡사했다. 당시 연변은 7라운드까지 1승 2무 4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냈고 대 창춘과의 경기전 3연패를 당하면서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위기앞에서 진영을 재정비한 연변은 사활을 건 관건적인 경기에서 2대0 완승을 거두며 대반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당시 박태하 감독은 “승점 3점이 아닌 10점짜리 경기라고 생각했다”며 창춘전 승리를 중요하게 평가했다. 연변에는 이번 경기도 역시 “10점짜리 경기”임이 틀림없다.
    • 스포츠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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