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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클럽축구팀, ‘위기감을 느껴야’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한국 클럽축구팀은 홈이든 원정이든 중국 클럽축구팀에 무패의 성적으로 절대적 우위를 점했다. 그런데 2년 전 전북 홈에서 광저우팀에 1:5의 대패를 시작으로 작년은 한국 리그와 컵 대회 우승팀인 포항이 원정에서 베이징에 패하는 ‘굴욕’을 당했고 광저우가 중국 클럽축구팀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아챔) 우승까지 달성하는 위엄을 보여줬다. 이 같은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는 한국인들의 마음은 이래저래 마음이 편치만은(그동안 중국 클럽축구팀이 유독 한국 클럽축구팀에 약한 모습을 보여줬으니.) 않을 것이다. 이번 2014 아챔 조별리그 G조 3차전 광저우 헝다(이하 광저우)와 전북 현대 경기도 그렇다. 빅매치라고 예상했던 전북 현대와 광저우 헝다 경기는 논란만 잔뜩 남겨놓은 채 결과는 어쨌든 전북 현대가 패한 경기가 됐다. 언론에서는 연이틀 ‘심판 때문에 경기 흐름을 빼앗겨 패했다’고 하지만 솔직히 경기 내용 면에서는 광저우 헝다에 완패했다고 본다. 그리고 어제(19일)는 울산이 홈에서 중국 귀주(贵州)팀하고 무승부. 비록 무패라고 하지만 홈이었고, 울산은 작년 K리그 준우승팀이지만 중국 귀주(贵州)팀은 중국 리그에서도 최하위에 처져 있는 팀이고 아챔 성적도 2패로 감독 경질이 임박한 것을 고려해 보면 솔직히 받아드리기 힘든 결과다. 물론 한두 경기로 모든 것을 섣불리 판단해선 안 되겠지만, 분명한 건 지금까지 중국 클럽축구팀과 승부는 3무 2패라는 성적이다. 그야말로 찬란했던 과거 한국 축구클럽팀 성적과 비교하자면 정말 맥빠지는 성적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얘기하면 많은 사람은 ‘중국은 태국에 1:5로 완패당한 약체로 돈을 쏟아 부어 그나마 이러한 성적을 거둔 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국가대표팀과 클럽축구팀은 좀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클럽축구팀은 말 그대로 프로팀이다. ‘프로란 그야말로 돈으로 얘기한다.’ 구단주가 비싼 용병을 수입해 오는 것은 결코 질타를 받을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게 부러우면 투자에 인색하지 말고 좋은 용병을 수입해 성적을 내면 될 일이다. 따라서 투자에 인색하고 상대방의 투자와 그에 따른 좋은 성적에 대해 왈가불가하는 것은 한마디로 못난이에 불과하다. 다른 건 다 제쳐놓고 포항하고 서울만 보자. 포항은 작년에 용병 없이 리그와 컵대회에서 우승했다. 어찌 보면 기적 같은 일이라 말할 수 있겠지만, 그 속내를 뜯어보면 황선홍 감독의 적절한 전술과 선수들의 출중한 개인능력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헌데 이렇게 훌륭한 팀이 이번 시즌을 시작해서는 고작 리그 2연패 아챔 1승 2무. 황진성, 박성호, 노병준 선수 등 지난 시즌 팀의 1/3의 골을 터트렸던 선수들이 이적하다 보니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하지만 속내를 보면 구단주는 돈이 없다는 이유로 투자에 인색하다. 이를테면 ‘지난 시즌에도 용병 없이 우승했으니 이번 시즌에도 가능하다’는 안일한 생각이 결국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 서울도 포항하고 비슷하다. 데얀, 아디, 몰리나, 하대성 등 주축들이 빠져나가면서 그에 걸맞은 선수 영입은 없다. 아마 작년에 윤일록, 고명진, 고요한 같은 어린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보여줘서 이 선수들을 기대하는 듯싶은데…. 솔직 어린 선수들도 실력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데얀, 몰리나, 하대성 같은 선수들이 잘 받쳐주고 좋은 패스를 해주니 기회가 주어지는 것일 뿐 주축 선수들이 없는 상황에서 남아 있는 선수들이 빈자리를 메우면서 모든 것을 풀어나가려고 하니 다소 힘이 부치는 것이다. 물론 지나치게 용병에게 의지하다 보면 자국 선수들의 출전 기회가 줄어들면서 한편으론 기량 성장이 더딜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그래도 좋은 용병과 함께 경기하다 보면 젊고 어린 선수들에게는 도움이 된다. 적당히 골 맛을 보면 자신감도 오르는… 윤일록 선수를 보면 그 답이 보인다. 이왕이면 데얀 또는 몰리나 같은 선수가 좀 더 이끌어 줬더라면 이른 시일 안에 주축 선수로 성장할 수도 있을 법한데 그 점이 좀 아쉽다. 아무튼, 한국 클럽축구팀이 예전 챔피언의 영광을 되찾고자 한다면 지금처럼 경기 결과 이후 심판타령, 돈타령보다 먼저 자기 축구클럽팀에 좀 더 과감히 투자하기를 동포 한사람으로서 기원해 본다.<연변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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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1
  • [AFC]포항, 산둥과 2-2 극적 무승부
    포항은 18일 오후 포항 스틸야드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3차전서 수적 열세를 만회하며 산둥 루넝(중국)과 2-2로 비겼다. 포항은 이날 수적열세 속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승점 5점(골득실 +1)으로 산둥 루넝(승점 5, 골득실 +2)에 이어 3위 세레소 오사카에 승점 1점 앞선 2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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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19
  • [AFC] 전북, 광저우에 1-3 패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3월 18일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톈허 스타디움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3차전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 원정경기서 3꼴(가오린(전17분·전20분) 랴오리성(후16분)을 내주면서 1-3으로 패배했다.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한 전북은 광저우(2승 1무, 승점 7)에 1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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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19
  • “안현수 현상” 한국만이 아닌 아시아빙상계의 비극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출신선수로 출전한 빅또르 안(한국명 안현수)은 금메달 3매, 동메달 1매를 따내 한국은 물론 전반 아시아빙상계에 크나큰 충격을 주었다. 현재 한국에서는 이를 두고 “안현수 현상(혹은 안현수 사태)”이라고도 한다.“안현수 현상”ㅡ 이는 총체적으로 한국만이 아닌 전반 아시아 빙상계의 비극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이번에 러시아는 금메달 13매, 은메달 11매, 동메달 9매 합계 33매의 메달로 메달순위 1위를 차지했다. 바로 여기에 안현수가 따낸 금메달 3매와 동메달 1매가 포함됐다. 만약 이번 올림픽에서 안선수가 없었더라면 러시아는 2위로 된 노르웨이(금메달 11매, 은메달 5매, 동메달 10매)에 1위 자리를 빼앗겼을 것이다. 반대로 안선수가 한국대표선수로 출전해 이상과 같은 메달을 따냈다면 한국은 금메달 6매, 은메달 3매, 동메달 3매로 스위스(금메달 6매, 은메달 3매, 동메달 2매)를 제치고 대회 7위에 오를 수도 있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안현수는 금메달을 가장 많이 따낸 3명의 선수 중 한명이었다. 또 그는 동메달 1매까지 추가해 기타 2명의 금메달 3매 획득선수에 비해 메달 한매가 더 많다. 안선수의 러시아귀화를 두고 이렇다 저렇다 할 뒤말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젠 국제빙상계에서의 안선수는 “안현수”가 아닌 “빅또르 안”으로 통하고 있다. 이는 더욱 한국과 아시아 빙상계의 비극이다. /연변 리포터 김철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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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02
  • 남북 친선 축구경기...K리그 인천, ‘4.25팀’에 0-2 패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인천시가 주최한 한국 K리그의 ‘인천 유나이티드’와 북한의 ‘4.25 팀’이 27일, 중국 광동성 항저우시(廣東廣州市)에서 친선 축구경기를 개최했다고 인천시가 밝혔다. 아시아 각국의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2011년 첫번째 대회에서 남북 청소년 팀이 대결을 펼쳤다. 이후 북한의 거부 등으로 대결을 하지 못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남북 성인팀의 시합이 실현됐다. 북한은 최근 스포츠 교류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경기에서 성인팀은 2-0, 청소년팀은 5-1로 북한이 모두 승리했다. 북한 관계자는 이번 달 24일, 인천에서 올 가을 개최되는 아시아대회의 전 종목에 참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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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27
  • 이승기 2골 전북, ACL 첫 경기서 요코하마 3-0 완파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이승기(26)의 활약에 힘입어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서 승전보를 전했다.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2014 조별리그 G조 1차전 요코하마와 홈경기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전북현대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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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27
  • [AFC축구]광저우 헝다, 멜버른빅토리에 4:2 역전승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6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멜버른 빅토리(호주)와의 ACL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인 광저우는 전반전 빅토리에 2골을 허락해 당혹스러운 시즌 개막전을 맞을 뻔 했으나 후반들어 올 시즌 합류한 이탈리아 대표 출신의 공격수디아만티의 2골(후반20분,40분) 외에도 중국대표팀 미드필더 황보원(후반 14분)과 전 브라질 23세 이하 대표 공격수 엘켄손(후반 26분)의 득점을 보태 4: 2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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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27
  • FC서울, ACL 센트럴코스트 상대로 기분 좋은 첫 승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014년 2월 25일(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호주 센트럴코스트의 AFC 챔피언스리그 F조 1차전 경기 하이라이트 이다. 이날 경기에서 FC서울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오스마르와 윤일록의 골에 힘입어 2대0의 완승을 거두었다.<서울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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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27
  • 아세아 참피언스리그, 두 조선족선수 출전
    25일 있은 아세아 챔피언스리그 제1차전에서 산동로능의 김경도선수가 선발로 90분을 뛰고 북경국안의 박성선수가 후반 교체로 15분을 뛰였다. 이날 산동로능팀은 홈장에서 압도한 경기를 펼치며 선제꼴로 앞섰으나 경기 추가시간에 한꼴을 실점하면서 입에 들어온 고기를 놓치며 1점밖에 챙기지 못했다. 김경도선수는 주력 수비형 하프로 공방에서 존재감을 보이며 열심히 90분을 소화했다. 올해 산동로능팀이 중국슈퍼팀중 최대의 선수인입 투자로 내외로 막강한 전력을 보강하면서 광주항대팀과 겨룰수 있는 멤버를 갖추고있다고 공인하는 가운데 나어린 김경도의 주전위치가 자칫 걱정이였으나 이런 중대한 경기의 풀타임 출전은 감독의 심중에 김경도의 확고한 위치가 확인되는 경기이기도 하다. 한편 북경팀은 원정에서 지난해 일본리그 우승팀인 히로시마팀과 접전, 후반 17분 한국 국가팀 선수인 하대성의 선제꼴로 앞서다가 역시 적수에서 한꼴을 허용, 하지만 원정에서 귀중한 1점을 챙겼다. 이날 선발출전을 예상한 전문가들의 판단과 달리 박성은 후보석에 앉았다. 그러던중 공신 하대성이 뜻밖의 부상으로 75분경에 교체출전한 박성은 대담한 중거리슛 한방을 날리며 열심히 뛰였으나 주어진 짧은 시간에 별로 보여주기는 역부족. 역시 올해 막강한 투자로 선수진을 대거 보강한 북경국안팀에서 박성의 지난해 주전위치가 흔들리지 않을가 하는 걱정과, 한편 원정경기의 안정을 위해 공격성향이 강한 박성을 전술상 후보로 내세운것이 아닌가 판단할수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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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27
  • [ACL] 베이징 궈안, 히로시마와 1-1 무승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5일 일본 히로시마 애슬레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양 팀은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치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17분 하대성이 데뷔골을 터뜨리며 베이징이 1-0 리드를 가져왔고, 승기를 잡는 듯 했다. 1-0으로 끌려가던 히로시마는 후반 33분 치바 가즈히코의 동점골로 극적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얻게 됐다.
    • 스포츠
    201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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