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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재외국민전형을 위한 주요 8개 대학 입시설명회 개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3월 5일(금)부터 3월 28일(목)까지 약 3주에 걸쳐 12학년 학생과 10 ~ 1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8개 대학(가천대, 성균관대, 연세대, 인하대, 이화여대, 고려대, 경희대, 중앙대)의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입시설명회 역시 각 대학의 입학관계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가온홀과 시청각실에서 면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년도와 달라진 입시전형과 대학별 주요 특색학과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난 각 대학 입학사정관 및 입학팀은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호치민 KIS의 학생들을 높이 평가하며 시종일관 긍정적이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입시 설명회를 진행했다. 특히, 가천대 입학부처장은 의예과 정원 증가 및 무전공 제도 시행 등 큰 변화가 예정된 2025학년도 대입에서 보건 계열과 바이오로직스, 클라우드 공학반도체 등첨단분야 학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소개하며, 한 학교에서 2명의 의예과 합격과 1명의 약학과 합격은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호치민 KIS의 저력을 인정했다. 또한 성균관대는 반도체, 바이오 등 집중 육성분야를 소개하고 해외 유수 대학들과의 교환 학생 제도를 안내하였으며, 지원 모집 단위에 따른 유불리 등 특례 전형 지원 시 참고할만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경희대 입학팀은 2026학년도 대입의 가장 큰 변동사항인 필답고사 과목 변경을 최초로 공지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본교는 앞으로 개최될 주요 대학들의 입시설명회에서도 입학전형 안내, 질의응답, 특례 지원자격 상담 및 모의 면접 등 다양한 진학지도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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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샤오미, 첫 NEV 출시 27분 만에 5만 대 판매
[동포투데이] 중국 샤오미가 27일(현지 시간) 자체 개발한 신형 에너지차 SU7(Speed Ultra 7) 출시 27분 만에 5만 대 넘는 주문을 받았다. SU7, SU7 Pro, SU7 Max 등 3가지 버전의 가격은 215,900~299,900위안이다. 최소 700km로 설계된 SU7과 SU7 Max는 4월 말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되며, SU7 Pro는 5월 말께 인도될 예정이다. 샤오미의 창립자이자 CEO인 레이쥔은 런칭 행사에서 샤오미가 모델링 디자인, 배터리, 지능형 주행 및 지능형 조종석과 같은 주요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샤오미는 2021년 전기차 분야에 진출해 베이징에 70만㎡가 넘는 부지에 공장을 지었다. 중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중국 내 NEV 생산량과 판매량은 125만대, 121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2%, 29.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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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후유증' 240만 영국인, 유럽 입국 못 할 수도
[동포투데이] 브렉시트 이후 여권 규정에 따라 수백만 명의 영국인들이 유럽 입국이 금지될 예정이다. 이러한 규정은 다가오는 부활절 연휴 동안 혼란을 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휴가철 여행 붐이 28일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240만 명의 여행자가 소지한 증명서가 유효기간 요건 변경으로 EU행 일정에 사용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 브렉시트 이후 영국인이 소지한 여권은 EU 입국일로부터 10년 이내에 발급된 것이어야 하며 영국으로 귀국하려는 날짜로부터 최소 3개월 동안 유효해야 한다. 그러나 2018년 9월 이전에 발급된 수백만 개의 여권은 유효 기간이 더 길다. 3월 27일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영국 공항에서는 매일 약 200명의 여권이 이 요구 사항을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앞으로 수천 명이 다가오는 여권 규정 위반으로 인해 휴가를 망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규정 변경은 영국이 EU와의 브렉시트 합의 이후 '제3국' 범주에 포함돼 베네수엘라나 사모아와 마찬가지로 EU 회원국과 다른 여권 유효기간 규정이 적용되면서 발생했다. 이는 EU로 여행하는 영국인이 이전에 EU를 여행할 때 동일한 여권을 사용했더라도 공항, 페리, 기차를 통한 여행이 금지된다는 의미다. 부활절 연휴는 영국에서 유럽으로 떠나는 여행자가 64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본겯적인 여행 시즌으로 부활절 긴 주말에만 160만 명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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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동포투데이] 3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집행위원회 제219차 회의에서 중국이 신청한 창바이산(백두산), 푸젠 룽옌, 장시 우궁산, 후베이성의 엔시 대협곡-텅룽동 동굴 지질공원, 구이저우 싱이, 간쑤 린샤 등 6개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지정됐다. 이로써 중국의 세계 지질공원은 47개로 늘어나 세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지질공원은 세계유산, 인간과 생물권 보호구역과 함께 유네스코의 3대 주력 브랜드로 꼽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의 세계 지질공원은 국제적 가치가 있는 지질 유적을 보호하고, 지역의 독특한 자연 유적과 문화유산을 활용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경제 발전을 촉진한다는 측면에서 현지 상황과 지역 특성에 맞는 보호 및 활용 방식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6개 신규 세계지질공원은 독특한 가치와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길림성 동남부에 위치한 창바이산 세계지질공원의 면적은 2,723.8평방킬로미터에 달하며 주로 거대 복합화산구와 용암단구 등 화산지형과 구조적 침식지형, 유수지형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산지 수직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공원 내 야생 동식물 자원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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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 건강기능식품, 2명 사망·수백명 입원
[동포투데이]일본 고바야시제약회사의 '붉은 누룩'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판매로 인한 건강 문제로 현재까지 2명이 사망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제품을 섭취한 후 100명 이상이 병원에 입원했다. 일본 당국은 소비자들에게 해당 건강보조식품의 섭취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화요일(3월 26일) 고바야시제약에 대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베니 코지 콜레스테 헬프 보충제로 인한 사망자가 한 명 더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사카에 본사를 둔 고바야시제약은 1886년에 설립된 일본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제약 회사이다. 수요일(27일) 오사카시는 고바야시 제약에 대해 행정 제재를 내리고 베니 코지 성분이 함유된 제품 3종을 회수하도록 명령했다. 오사카시 건강증진과의 가메모토 케이코 보건국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문제의 제품에 대해 회수를 명령했으며, 해당 제품으로 인한 건강 위해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NHK 방송은 쌀 등 곡류에 아스퍼질러스 에리스로히주스라는 곰팡이를 증식시켜 만든 제품인 붉은 누룩은 예로부터 (일본에서는) 식용 색소로 사용되어 왔다고 보도했다. 붉은곰팡이의 구성 성분인 로바스타틴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에 누룩 곰팡이는 시트러스라고 불리는 곰팡이독소를 만들어내는데, 이 독소가 콩팥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바야시제약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균주는 시트리닌을 생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월에 모든 원료 배치에 대한 분석에서 시트리닌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고바야시는 건강 관리 제품뿐만 아니라 식품의 착색제 및 향료로도 붉은 누룩을 생산한다. 지금까지 약 52개의 에이전트에 공급한 이 회사는 대만 기업에만 해외 수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40대 여성은 건강검진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다는 진단을 받고 지난해 10월부터 '레드 코지 콜레스테롤 헬프'를 복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2주 정도 지나자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졌기에 많은 양을 구입해 하루에 3캡슐씩 복용했다. 현재 건강 상태에는 변화가 없지만 검진을 받을 계획이다. 오사카 응급종합의료센터 신장고혈압과 하야시 코마사 과장은 "일부 사용자의 증상은 약물유발 세뇨관간질질환과 유사하다"며 사용자들에게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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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잉주, 4월 초 시진핑과 만날 듯...방문 일정 공개
[동포투데이] 마잉주(馬英九) 전 대만 지도자 4월 1일부터 두 번째로 본토를 방문한다고 발표한 후, 마잉주 총통이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를 만날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만 매체에 따르면 '시-마 2차 회의'는 8일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다. 보도에 따르면 마잉주의 이번 여정은 4월 1일 광저우를 시작으로 2일에는 황화강을 찾아 72명의 순교자 공적을 기리고 광둥성 쑨원(孫文)대학을 방문해 젊은이들과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4월 3일에는 시안, 4일에는 산시(陝西)성 황링(黃陵)현 차오산(趙山) 제사광장에서 제사를 지내고, 5일에는 진시황병마박물관을 참관하고 산시역사박물관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마잉주 일행은 시안의 유명 미식거리이자 문화유적지인 후이민제(回民街)와 마씨 가문 고택을 방문하고, 7일에는 베이징 방문의 하이라이트인 시진핑 주석 면담, 9일에는 베이징대 학생들과의 대화, 10일 자금성 방문, 11일에는 대만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중시신문망(中时新闻网)에 따르면, 마잉주 재단 상임이사 샤오쉬첸은 2015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양안 지도자 회담 이후 거의 9년이 지났다며 오랜 친구를 만나고 싶지만 본토 측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차이정위안(蔡正元) 전 입법위원은 26일 "반드시 만나야 한다. 시진핑 주석과 마잉주 전 지도자가 이번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말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차이정위안은 26일 중천(中天) 프로그램 '루슈팡(盧秀方) 저녁뉴스'에서 "본토가 빠르게 마 전 지도의 방문을 요청하고 마 전 지도자가 빠르게 수락해 일정이 빠르게 짜여진 지 오래된 과제인데 초청장을 빨리 보냈을 뿐이지 사실상 서로 호흡이 잘 맞는 것이지 일시적인 결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잉주가시진핑을 만날지 여부에 대해서는 "반드시 만날 것이다.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렇지 않으면 베이징에 갈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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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美 상공업계·전략학술계 대표단 면담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월 27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미국 재계 및 전략 학계 대표들과 만났다. 회의는 오전 11시경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공식적으로 열렸다. 시 주석은 "중미 관계의 역사는 양국 국민 간 우호 교류의 역사이며, 과거는 국민이 쓰고 미래는 국민이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양국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더 자주 왕래하고 더 많은 교류를 하며 공감대를 계속 축적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의는 미중관계 국가위원회, 미중무역전국위원회, 싱크탱크 아시아소사이어티가 주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사모펀드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만 회장, 페덱스의 라지 수브라마니암 CEO, 칩 제조사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진좡룽(金壮龙) 중국공업정보화부 부장도 지멘스, 휴렛팩커드, 퀄컴, SK하이닉스 등 회의에 참가한 기업의 최고 임원들과 만났다. 그는 중국은 새로운 유형의 산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미래산업을 선도적으로 배치하고 선진 제조업을 뒷받침하는 현대화된 산업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기업의 발전을 위한 광범위한 공간을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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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잘리고 멍들고...콘서트홀 테러범 재판에 출석
[동포투데이] 지난 금요일모스크바 인근 콘서트홀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약 140명이 사망하고 약 180명이 부상을 입었다. 체포된 용의자 4명은 모두 타지키스탄 시민으로, 일요일 모스크바 법원에 출두했다. 4명 모두 구타를 당한 흔적이 있었고, 그중 한 명은 휠체어를 타고 있었다. 인디펜던트는 용의자가 심문 과정에서 고문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용의자 한 명의 눈은 눈에 띄게 멍이 들었고, 다른 용의자의 오른쪽 귀는 커다란 거즈로 감겨 있었다. 법원은 이들 중 2명이 유죄를 인정했다며 이들 4명에게 5월 22일까지 재판을 기다리라고 명령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공격에 직접 관여한 4명의 총격범은 모두 중앙아시아의 구소련 타지키스탄 공화국 시민으로 라샤발리조다(30세), 미르조예프(32세), 파리두니(25세), 페이소프(19세) 등 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법원 관계자는 라샤발리조다와 미르조예프가 유죄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테러 공격을 저질러 사망을 초래한 혐의로 이들 4명을 기소했다. 라샤발리조다와 미르조예프는 무장 단체의 일원으로 러시아 이민법을 위반한 전력이 있고, 미르조예프는 택시 운전사로, 파리두니는 모스크바 인근 포돌스크의 마루 공장 노동자로, 페이소프는 모스크바 북동쪽 이바노보에서 미용사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수갑을 찬 채 법정에 출두했으며, 4명의 얼굴은 피멍이나 부기가 다양한 정도로 부어 있었다. 병병원에서 곧바로 휠체어를 타고 출석한 페이소프는 법정 심리 내내 눈을 감고 있을 정도로 쇠약했고, 의료진이 그의 상태를 지켜봤다. 나머지 세 명의 피고인들도 육안으로 보이는 타박상과 부은 코를 가지고 있었다. 미르조예프의 오른쪽 눈은 눈에 띄게 멍이 들었고, 라샤발리 조다는 오른쪽 귀에 거즈를 잔뜩 감고 있었다.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군경은 라샤발리 조다의 한쪽 귀를 베었고, 귀를 베는 데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칼은 이미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타며 러시아 네티즌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주 금요일 밤 모스크바 북서부 크로쿠스 콘서트홀에서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용의자들은 자동 소총으로 무차별 총격을 가한 후 인화성 액체를 뿌리고 콘서트홀 건물에 불을 지른 뒤 현장을 빠져나갔다.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한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는 나중에 총격범이 촬영한 테러 영상을 공개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토요일 테러 공격과 관련하여 이들 4명 외에도 7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 IS의 책임 인정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IS 범죄 단정설을 문제 삼았다. 그는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에 기고한 글에서 미국은 이슬람국가(IS)라는 '악마'를 소환해 자신들의 보호를 받는 우크라이나 당국을 엄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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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러시아 콘서트홀 테러 공격 IS 지부, 프랑스에서 수차례 테러 시도”
[동포투데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프랑스가 입수한 첩보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 콘서트홀 공격은 앞서 프랑스 영토에 대한 공격을 시도했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 지부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남미 북동부에 있는 프랑스의 해외 영토인 프랑스령 기아나에 도착해 모스크바 주 콘서트홀 테러 공격에 대해 기자들에게 프랑스가 "IS 조직이 공격을 계획하고 실행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단체는 여러 차례 우리 땅을 공격하려고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기사는 또한 마크롱 대통령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와의 대결을 강화하기 위해 공격을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으며 파리는 러시아 보안 기관에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앞서 크렘린궁이 이번 테러 공격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IS 지부가 이번 공격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 사실에 대해서는 당분간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22일(현지시간) 저녁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교외모스크바 '크로쿠스 시티' 콘서트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이후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 호라산 지부'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고, 일부 러시아 언론은 이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측이 공격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모스크바 바스만 지방법원은 25일(현지시간) 새벽 모스크바 '크로쿠스 시티' 콘서트홀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에 직접 연루된 혐의로 4명 전원의 체포를 승인했다. 이들 4명은 모두 5월 22일까지 구금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당국은 이 사건에 대한 심층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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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재외국민전형을 위한 주요 8개 대학 입시설명회 개최
-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3월 5일(금)부터 3월 28일(목)까지 약 3주에 걸쳐 12학년 학생과 10 ~ 1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8개 대학(가천대, 성균관대, 연세대, 인하대, 이화여대, 고려대, 경희대, 중앙대)의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입시설명회 역시 각 대학의 입학관계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가온홀과 시청각실에서 면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년도와 달라진 입시전형과 대학별 주요 특색학과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난 각 대학 입학사정관 및 입학팀은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호치민 KIS의 학생들을 높이 평가하며 시종일관 긍정적이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입시 설명회를 진행했다. 특히, 가천대 입학부처장은 의예과 정원 증가 및 무전공 제도 시행 등 큰 변화가 예정된 2025학년도 대입에서 보건 계열과 바이오로직스, 클라우드 공학반도체 등첨단분야 학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소개하며, 한 학교에서 2명의 의예과 합격과 1명의 약학과 합격은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호치민 KIS의 저력을 인정했다. 또한 성균관대는 반도체, 바이오 등 집중 육성분야를 소개하고 해외 유수 대학들과의 교환 학생 제도를 안내하였으며, 지원 모집 단위에 따른 유불리 등 특례 전형 지원 시 참고할만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경희대 입학팀은 2026학년도 대입의 가장 큰 변동사항인 필답고사 과목 변경을 최초로 공지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본교는 앞으로 개최될 주요 대학들의 입시설명회에서도 입학전형 안내, 질의응답, 특례 지원자격 상담 및 모의 면접 등 다양한 진학지도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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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샤오미, 첫 NEV 출시 27분 만에 5만 대 판매
- [동포투데이] 중국 샤오미가 27일(현지 시간) 자체 개발한 신형 에너지차 SU7(Speed Ultra 7) 출시 27분 만에 5만 대 넘는 주문을 받았다. SU7, SU7 Pro, SU7 Max 등 3가지 버전의 가격은 215,900~299,900위안이다. 최소 700km로 설계된 SU7과 SU7 Max는 4월 말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되며, SU7 Pro는 5월 말께 인도될 예정이다. 샤오미의 창립자이자 CEO인 레이쥔은 런칭 행사에서 샤오미가 모델링 디자인, 배터리, 지능형 주행 및 지능형 조종석과 같은 주요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샤오미는 2021년 전기차 분야에 진출해 베이징에 70만㎡가 넘는 부지에 공장을 지었다. 중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중국 내 NEV 생산량과 판매량은 125만대, 121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2%, 29.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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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샤오미, 첫 NEV 출시 27분 만에 5만 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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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후유증' 240만 영국인, 유럽 입국 못 할 수도
- [동포투데이] 브렉시트 이후 여권 규정에 따라 수백만 명의 영국인들이 유럽 입국이 금지될 예정이다. 이러한 규정은 다가오는 부활절 연휴 동안 혼란을 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휴가철 여행 붐이 28일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240만 명의 여행자가 소지한 증명서가 유효기간 요건 변경으로 EU행 일정에 사용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 브렉시트 이후 영국인이 소지한 여권은 EU 입국일로부터 10년 이내에 발급된 것이어야 하며 영국으로 귀국하려는 날짜로부터 최소 3개월 동안 유효해야 한다. 그러나 2018년 9월 이전에 발급된 수백만 개의 여권은 유효 기간이 더 길다. 3월 27일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영국 공항에서는 매일 약 200명의 여권이 이 요구 사항을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앞으로 수천 명이 다가오는 여권 규정 위반으로 인해 휴가를 망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규정 변경은 영국이 EU와의 브렉시트 합의 이후 '제3국' 범주에 포함돼 베네수엘라나 사모아와 마찬가지로 EU 회원국과 다른 여권 유효기간 규정이 적용되면서 발생했다. 이는 EU로 여행하는 영국인이 이전에 EU를 여행할 때 동일한 여권을 사용했더라도 공항, 페리, 기차를 통한 여행이 금지된다는 의미다. 부활절 연휴는 영국에서 유럽으로 떠나는 여행자가 64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본겯적인 여행 시즌으로 부활절 긴 주말에만 160만 명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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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후유증' 240만 영국인, 유럽 입국 못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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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 [동포투데이] 3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집행위원회 제219차 회의에서 중국이 신청한 창바이산(백두산), 푸젠 룽옌, 장시 우궁산, 후베이성의 엔시 대협곡-텅룽동 동굴 지질공원, 구이저우 싱이, 간쑤 린샤 등 6개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지정됐다. 이로써 중국의 세계 지질공원은 47개로 늘어나 세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지질공원은 세계유산, 인간과 생물권 보호구역과 함께 유네스코의 3대 주력 브랜드로 꼽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의 세계 지질공원은 국제적 가치가 있는 지질 유적을 보호하고, 지역의 독특한 자연 유적과 문화유산을 활용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경제 발전을 촉진한다는 측면에서 현지 상황과 지역 특성에 맞는 보호 및 활용 방식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6개 신규 세계지질공원은 독특한 가치와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길림성 동남부에 위치한 창바이산 세계지질공원의 면적은 2,723.8평방킬로미터에 달하며 주로 거대 복합화산구와 용암단구 등 화산지형과 구조적 침식지형, 유수지형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산지 수직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공원 내 야생 동식물 자원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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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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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 건강기능식품, 2명 사망·수백명 입원
- [동포투데이]일본 고바야시제약회사의 '붉은 누룩'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판매로 인한 건강 문제로 현재까지 2명이 사망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제품을 섭취한 후 100명 이상이 병원에 입원했다. 일본 당국은 소비자들에게 해당 건강보조식품의 섭취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화요일(3월 26일) 고바야시제약에 대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베니 코지 콜레스테 헬프 보충제로 인한 사망자가 한 명 더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사카에 본사를 둔 고바야시제약은 1886년에 설립된 일본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제약 회사이다. 수요일(27일) 오사카시는 고바야시 제약에 대해 행정 제재를 내리고 베니 코지 성분이 함유된 제품 3종을 회수하도록 명령했다. 오사카시 건강증진과의 가메모토 케이코 보건국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문제의 제품에 대해 회수를 명령했으며, 해당 제품으로 인한 건강 위해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NHK 방송은 쌀 등 곡류에 아스퍼질러스 에리스로히주스라는 곰팡이를 증식시켜 만든 제품인 붉은 누룩은 예로부터 (일본에서는) 식용 색소로 사용되어 왔다고 보도했다. 붉은곰팡이의 구성 성분인 로바스타틴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에 누룩 곰팡이는 시트러스라고 불리는 곰팡이독소를 만들어내는데, 이 독소가 콩팥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바야시제약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균주는 시트리닌을 생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월에 모든 원료 배치에 대한 분석에서 시트리닌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고바야시는 건강 관리 제품뿐만 아니라 식품의 착색제 및 향료로도 붉은 누룩을 생산한다. 지금까지 약 52개의 에이전트에 공급한 이 회사는 대만 기업에만 해외 수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40대 여성은 건강검진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다는 진단을 받고 지난해 10월부터 '레드 코지 콜레스테롤 헬프'를 복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2주 정도 지나자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졌기에 많은 양을 구입해 하루에 3캡슐씩 복용했다. 현재 건강 상태에는 변화가 없지만 검진을 받을 계획이다. 오사카 응급종합의료센터 신장고혈압과 하야시 코마사 과장은 "일부 사용자의 증상은 약물유발 세뇨관간질질환과 유사하다"며 사용자들에게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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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 건강기능식품, 2명 사망·수백명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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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콘서트홀 테러 공격으로 60명 이상 사망
- [동포투데이] 러시아 수사위원회는 23일 새벽 성명을 내고 잠정 통계에 따르면 22일 저녁 모스크바 인근 콘서트홀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60명 이상이 숨졌으며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러시아 수사위원회의 수사관, 범죄학자, 전문가들이 러시아 내무부, 러시아 연방보안국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사건 현장에서 무기와 탄약 등 물적 증거를 확보하고 유전·탄도·지문 감식 등 필요한 모든 신원 확인, 영상 감시 기록 수집 및 연구 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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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콘서트홀 테러 공격으로 60명 이상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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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콘서트홀 테러로 40명 사망...백악관 "우크라이나 연루 징후 없다"
- [동포투데이]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인근 콘서트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0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 AFP통신은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의 말을 인용해 "현재로서는 우크라이나나 우크라이나인이 총격에 연루됐다는 징후는 없다"고 보도했다. 리아노보스티 등 러시아 언론은 현지시간(현지시간) 22일 저녁 모스크바 교외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쿠스 시티' 콘서트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번 총격으로 40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 총격범은 위장복을 입은 신원미상의 남성 여러 명으로, 수류탄이나 소이탄을 던져 화재를 일으켰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소방당국이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22일 '크로쿠스 시티' 콘서트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이 테러 공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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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콘서트홀 테러로 40명 사망...백악관 "우크라이나 연루 징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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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7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 선정
- [동포투데이] AFP 통신에 따르면 핀란드는 3월 20일 발표된 유엔의 연례 보고서인 '세계 행복지수 보고서'에서 7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 자리를 유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웨덴이 핀란드의 뒤를 이어 북유럽 국가들이 계속해서 가장 행복한 10개국에 포함되었다. 아프가니스탄은 조사에 참여한 143개 국가 및 지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10년 전 보고서가 발간되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미국과 독일이 가장 행복한 20개국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두 나라는 각각 23위와 24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코스타리카와 쿠웨이트는 각각 12위와 13위를 차지하며 상위 20위권 내에 진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행복한 국가에는 더 이상 세계 최대 규모의 국가들이 포함되지 않았다. 상위 10개국 중 인구가 1500만 명을 넘는 나라는 네덜란드와 호주이며 상위 20개국 중 인구 3000만 명이 넘는 나라는 캐나다와 영국뿐이다. 2006~2010년 이후 행복지수가 가장 크게 하락한 국가는 아프가니스탄, 레바논, 요르단인 반면 동유럽 국가인 세르비아, 불가리아, 라트비아는 행복지수가 가장 크게 상승했다. 행복도 순위는 개인의 삶에 대한 만족도 자체 평가와 1인당 국내총생산, 사회적 지원, 건강 기대수명, 자유, 관대함, 부패 등을 근거로 했다. 핀란드 헬싱키대 행복문제 연구원인 제니퍼 데폴라는 핀란드인과 자연의 긴밀한 유대, 건강한 일과 삶의 균형 등이 삶의 만족도에 중요한 기여 요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핀란드인들은 "성공적인 삶을 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더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반면, 미국에서는 성공을 금전적 이득과 동일시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데폴라는 또 "핀란드의 강력한 복지 사회, 정부에 대한 신뢰, 낮은 부패 수준, 무료 의료 및 교육도 중요한 요소"라며 "핀란드 사회는 신뢰와 자유, 높은 자율성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올해 보고서는 또한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젊은 세대가 노년층보다 더 행복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북미, 호주, 뉴질랜드에서는 2006~2010년 이후 30대 미만 그룹의 행복지수가 크게 하락하여 현재 노년층이 젊은 세대보다 더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부 및 동유럽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모든 연령대에서 행복도가 크게 증가했다. 서유럽에서는 모든 연령대가 비슷한 수준의 행복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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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7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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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에 '전쟁 반대'...러시아 여성 징역형 선고
- [동포투데이] 러시아 법원은 수요일(3월 20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항의하기 위해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투표용지에 "전쟁 반대"라고 쓴 상트페테르부르크 여성에게 8일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제르진스키 지방법원은 칠랴티에바에게 징역 8일과 벌금 4만루블을 선고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법원은 칠랴티에바에게 혼란을 조성하고 러시아군을 비방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했다. 법원은 "칠리아티에바가 투표용지 한 장을 들고 빨간색 마커로 투표용지 뒷면에 '전쟁 거부'라고 적은 뒤 투표함에 넣었다"고 밝혔다. 푸틴은 승리 연설에서 투표를 방해한 러시아인들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법원은 칠랴티에바의 행동이 러시아 대통령 선거 투표 마지막 날에 일어났다고 밝혔다. 러시아 반대파들은 이날 푸틴의 승리에 반대하는 시위를 촉구했다. 이번 투표는 서방과 러시아 독립선거 참관인들로부터 소비에트 이후 역사상 가장 부패한 투표 중 하나라는 혹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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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에 '전쟁 반대'...러시아 여성 징역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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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조롱한 영상 올린 영국 스튜어디스 해고
- [동포투데이] 최근 '영국 스튜어디스가 중국인을 조롱하다'는 영상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관련 승무원 2명은 영국항공에서 해고됐다. 두 승무원의 이름은 홀리 월튼과 로렌 브리로, 영상에서 파란색 원피스에 빨간 안경을 쓴 월튼이 휴대전화를 들고 촬영하는 브리에게 앞서 기내에서 만난 중국인 승객들이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지 못한다고 비웃으며 '중국 억양'이 섞인 어조로 와인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브리는 손가락으로 양 눈을 찢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는 서양인들이 동양인에게 하는 인종차별 행위로 알려져 있다. 보도에 따르면 보도에 따르면 영국항공 BA2157 편의 승무원이었던 이들은 앤티가 바부다의 한 호화 호텔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이 유포돼 물의를 빚자 두 사람은 지난 18일 영국항공 본부로부터 문책을 받고 해고됐다. 다만 데일리메일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브리가 "가짜 계정에 의해 무단 유포됐다"며 자신이나 월튼이 올린 영상을 부인하는 한편, 월튼과 영국항공에서 수년간 근무한 인물로 '인종주의자 또는 문제아'일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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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조롱한 영상 올린 영국 스튜어디스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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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외정보국 “프랑스, 우크라이나에 기동부대 파견 준비”
- [동포투데이] 19일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나리슈킨 러시아 대외정보국장은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약 2,000 명의 군인으로 구성된 기동부대를 파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외정보국은 나레쉬킨의 말을 인용해 "프랑스 현 집권당은 일반 프랑스인들의 죽음에 관심이 없고 장군들의 우려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대외정보국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파견될 기동부대가 편성되고 있으며 첫 단계로, 약 2,000 명의 군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나레쉬킨은 프랑스군이 러시아군의 최우선 타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 언론은 "프랑스 군부가 우려하는 것은 이 중무장한 부대가 눈에 띄지 않게 우크라이나에 진주시킬 수 없다는 점"이라며 그렇게 되면 이 부대는 러시아군의 우선적이고 합법적인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사는 프랑스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살해된 프랑스인들의 수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외정보국 관계자에 따르면 프랑스는 20세기 후반 알제리 전쟁 이후 프랑스가 해외에서 이런 피해를 본 적이 없다고 인정했다. 기사는 1월 17일 하루에만 러시아군이 하르코프 인근의 외국인 무장세력 임시 배치 지점을 파괴해 프랑스 시민 수십 명이 사망한 뒤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이런 공격이 일상화됐다"지적했다. 이 때문에 프랑스 군 지도부는 현재 프랑스군 중위급 장교들의 반발을 우려하고 있다. 엘리제궁은 우크라이나에서 사망한 프랑스인의 수가 "심리적으로 중요한 임계치를 넘었다"며 이 수치를 공개하면 시민들의 시위를 촉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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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외정보국 “프랑스, 우크라이나에 기동부대 파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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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파리올림픽 기간 휴전 제안 검토할 것”
-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파리 올림픽 기간 우크라이나에서의 휴전 제안에 대해 프랑스와 논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싱가포르 연합조보가 18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파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프랑스가 러시아에 파리 하계올림픽 기간 우크라이나에서의 휴전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해당 인터뷰는 우크라이나 TV에서 방송됐고, 우크라이나 여성 기자는 3월 16일 자신의 유튜브 영상 채널에 해당 영상을 올렸다. 마크롱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러시아에 휴전 요청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7일 밤 TV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는 프랑스의 제안을 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최전선에서 러시아의 이익을 수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은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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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파리올림픽 기간 휴전 제안 검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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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최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대만 초청...중국 강력 반발
- [동포투데이] 18일 오전, 시민단체 회원들이 서울 도심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민주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민주주의 정상회의 반대', '허위민주주의 확산', '윤석열 정부의 미국 중심 가치동맹 맹종 규탄' 등의 구호를 외치며 '미국 패권 반대', '신냉전 대립정책 반대'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항의했다. 시민단체 회원들은 차례로 연설을 통해 미국이 주도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위선적으로 거짓 민주주의를 조장하고 민주주의의 구호를 내걸었지만 실상은 냉전식 외교노선을 추구하며 국제관계를 진영 대결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미국이 민주주의 국가라고 주장하면서도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학살을 묵인하고, 수많은 민간인이 굶주리고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가 미국의 외교 정책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것은 국익을 무시한 처사이며, 이로 인해 한국은 주변국 외교 딜레마에 빠졌다고 규탄했다. 이번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대만 측 장관급 인사가 참석한 데 대해 중국이 반발하고 나섰다. 린젠(林剑)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한국이 대만 당국을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초청한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린 대변인은 이어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이 존재하며, 대만은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일부이고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중국 전체를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라며 "중국 내정에 간섭하고 '대만 독립'을 묵인하고 지지하는 모든 외부 세력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린 대변인은 또 "중국은 한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대만 독립' 세력에 '플랫폼' 제공과 변명을 중단할 것을 엄숙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진당 당국이 '민주' '인권' 등을 내세우며 '대만 독립'의 활동 공간을 넓히려는 계략과 행태는 세인을 속이지 못할뿐더러 스스로 굴욕을 자초하고 실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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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니의 미망인 "투표용지에 남편 이름 적었다"
- [동포투데이] 러시아 대선 투표 마지막 날, 출마가 금지된 야권은 유권자들에게 정오에 투표소로 가서 상징적인 항의를 표시할 것을 촉구했다. 고(故) 나발니 지도자의 미망인 율리아 나발나야가 반푸틴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독일 베를린의 러시아 선거 해외 투표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투표를 마친 후 기자들과 지지자들에게 남편의 이름을 투표용지에 적었다고 말했다. 나발니 지지자들은 푸틴에 반대하는 유권자들에게 일요일 전국 투표소에 줄을 서서 투표로 항의 의사를 표시하거나 푸틴의 득표율을 떨어뜨리기 위해 고의로 문제를 일으킬 것을 촉구하며 무효투표, 투표용지에 '나발니'라고 적거나 푸틴이 아닌 세 후보 중 한 명에게 투표하는 등의 방법을 제안했다. 나발니의 미망인 율리아는 독일 수도 베를린의 재외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6시간 동안 줄을 서서 투표를 마쳤으며 투표용지에 남편의 이름을 썼다고 말했다. 율리아는 "대선 한 달 전, 감옥에 있던 푸틴의 주요 경쟁자가 살해됐다. 이건 불가능하다!"라고 말했고, 주변 군중은 "율리아, 우리는 당신 편이다"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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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니의 미망인 "투표용지에 남편 이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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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프랑스, 러-우 분쟁 개입 가능성 배제하지 않아”
- [동포투데이]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엥의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프랑스가 향후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 개입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독일·폴란드 정상과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을 위한 회담을 가졌다. 그는 회담 후 르 파리지앵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아마도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프랑스가 "러시아군에 대해 어떤 종류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고, 주도권도 하지 않겠다"며 "우리의 역할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14일 저녁 프랑스 기자들과 가진 TV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사전에 제한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26일, 마크롱 대통령의 주도로 프랑스 파리에서 많은 서방 국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지원 국제회의'가 열렸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적·무기 지원을 더욱 늘릴 것이며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낼지 여부에 대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지원을 위해 군대를 보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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