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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동포투데이] 3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집행위원회 제219차 회의에서 중국이 신청한 창바이산(백두산), 푸젠 룽옌, 장시 우궁산, 후베이성의 엔시 대협곡-텅룽동 동굴 지질공원, 구이저우 싱이, 간쑤 린샤 등 6개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지정됐다. 이로써 중국의 세계 지질공원은 47개로 늘어나 세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지질공원은 세계유산, 인간과 생물권 보호구역과 함께 유네스코의 3대 주력 브랜드로 꼽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의 세계 지질공원은 국제적 가치가 있는 지질 유적을 보호하고, 지역의 독특한 자연 유적과 문화유산을 활용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경제 발전을 촉진한다는 측면에서 현지 상황과 지역 특성에 맞는 보호 및 활용 방식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6개 신규 세계지질공원은 독특한 가치와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길림성 동남부에 위치한 창바이산 세계지질공원의 면적은 2,723.8평방킬로미터에 달하며 주로 거대 복합화산구와 용암단구 등 화산지형과 구조적 침식지형, 유수지형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산지 수직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공원 내 야생 동식물 자원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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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 건강기능식품, 2명 사망·수백명 입원
[동포투데이]일본 고바야시제약회사의 '붉은 누룩'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판매로 인한 건강 문제로 현재까지 2명이 사망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제품을 섭취한 후 100명 이상이 병원에 입원했다. 일본 당국은 소비자들에게 해당 건강보조식품의 섭취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화요일(3월 26일) 고바야시제약에 대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베니 코지 콜레스테 헬프 보충제로 인한 사망자가 한 명 더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사카에 본사를 둔 고바야시제약은 1886년에 설립된 일본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제약 회사이다. 수요일(27일) 오사카시는 고바야시 제약에 대해 행정 제재를 내리고 베니 코지 성분이 함유된 제품 3종을 회수하도록 명령했다. 오사카시 건강증진과의 가메모토 케이코 보건국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문제의 제품에 대해 회수를 명령했으며, 해당 제품으로 인한 건강 위해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NHK 방송은 쌀 등 곡류에 아스퍼질러스 에리스로히주스라는 곰팡이를 증식시켜 만든 제품인 붉은 누룩은 예로부터 (일본에서는) 식용 색소로 사용되어 왔다고 보도했다. 붉은곰팡이의 구성 성분인 로바스타틴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에 누룩 곰팡이는 시트러스라고 불리는 곰팡이독소를 만들어내는데, 이 독소가 콩팥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바야시제약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균주는 시트리닌을 생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월에 모든 원료 배치에 대한 분석에서 시트리닌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고바야시는 건강 관리 제품뿐만 아니라 식품의 착색제 및 향료로도 붉은 누룩을 생산한다. 지금까지 약 52개의 에이전트에 공급한 이 회사는 대만 기업에만 해외 수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40대 여성은 건강검진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다는 진단을 받고 지난해 10월부터 '레드 코지 콜레스테롤 헬프'를 복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2주 정도 지나자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졌기에 많은 양을 구입해 하루에 3캡슐씩 복용했다. 현재 건강 상태에는 변화가 없지만 검진을 받을 계획이다. 오사카 응급종합의료센터 신장고혈압과 하야시 코마사 과장은 "일부 사용자의 증상은 약물유발 세뇨관간질질환과 유사하다"며 사용자들에게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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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잉주, 4월 초 시진핑과 만날 듯...방문 일정 공개
[동포투데이] 마잉주(馬英九) 전 대만 지도자 4월 1일부터 두 번째로 본토를 방문한다고 발표한 후, 마잉주 총통이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를 만날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만 매체에 따르면 '시-마 2차 회의'는 8일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다. 보도에 따르면 마잉주의 이번 여정은 4월 1일 광저우를 시작으로 2일에는 황화강을 찾아 72명의 순교자 공적을 기리고 광둥성 쑨원(孫文)대학을 방문해 젊은이들과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4월 3일에는 시안, 4일에는 산시(陝西)성 황링(黃陵)현 차오산(趙山) 제사광장에서 제사를 지내고, 5일에는 진시황병마박물관을 참관하고 산시역사박물관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마잉주 일행은 시안의 유명 미식거리이자 문화유적지인 후이민제(回民街)와 마씨 가문 고택을 방문하고, 7일에는 베이징 방문의 하이라이트인 시진핑 주석 면담, 9일에는 베이징대 학생들과의 대화, 10일 자금성 방문, 11일에는 대만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중시신문망(中时新闻网)에 따르면, 마잉주 재단 상임이사 샤오쉬첸은 2015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양안 지도자 회담 이후 거의 9년이 지났다며 오랜 친구를 만나고 싶지만 본토 측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차이정위안(蔡正元) 전 입법위원은 26일 "반드시 만나야 한다. 시진핑 주석과 마잉주 전 지도자가 이번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말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차이정위안은 26일 중천(中天) 프로그램 '루슈팡(盧秀方) 저녁뉴스'에서 "본토가 빠르게 마 전 지도의 방문을 요청하고 마 전 지도자가 빠르게 수락해 일정이 빠르게 짜여진 지 오래된 과제인데 초청장을 빨리 보냈을 뿐이지 사실상 서로 호흡이 잘 맞는 것이지 일시적인 결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잉주가시진핑을 만날지 여부에 대해서는 "반드시 만날 것이다.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렇지 않으면 베이징에 갈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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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美 상공업계·전략학술계 대표단 면담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월 27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미국 재계 및 전략 학계 대표들과 만났다. 회의는 오전 11시경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공식적으로 열렸다. 시 주석은 "중미 관계의 역사는 양국 국민 간 우호 교류의 역사이며, 과거는 국민이 쓰고 미래는 국민이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양국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더 자주 왕래하고 더 많은 교류를 하며 공감대를 계속 축적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의는 미중관계 국가위원회, 미중무역전국위원회, 싱크탱크 아시아소사이어티가 주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사모펀드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만 회장, 페덱스의 라지 수브라마니암 CEO, 칩 제조사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진좡룽(金壮龙) 중국공업정보화부 부장도 지멘스, 휴렛팩커드, 퀄컴, SK하이닉스 등 회의에 참가한 기업의 최고 임원들과 만났다. 그는 중국은 새로운 유형의 산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미래산업을 선도적으로 배치하고 선진 제조업을 뒷받침하는 현대화된 산업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기업의 발전을 위한 광범위한 공간을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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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잘리고 멍들고...콘서트홀 테러범 재판에 출석
[동포투데이] 지난 금요일모스크바 인근 콘서트홀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약 140명이 사망하고 약 180명이 부상을 입었다. 체포된 용의자 4명은 모두 타지키스탄 시민으로, 일요일 모스크바 법원에 출두했다. 4명 모두 구타를 당한 흔적이 있었고, 그중 한 명은 휠체어를 타고 있었다. 인디펜던트는 용의자가 심문 과정에서 고문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용의자 한 명의 눈은 눈에 띄게 멍이 들었고, 다른 용의자의 오른쪽 귀는 커다란 거즈로 감겨 있었다. 법원은 이들 중 2명이 유죄를 인정했다며 이들 4명에게 5월 22일까지 재판을 기다리라고 명령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공격에 직접 관여한 4명의 총격범은 모두 중앙아시아의 구소련 타지키스탄 공화국 시민으로 라샤발리조다(30세), 미르조예프(32세), 파리두니(25세), 페이소프(19세) 등 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법원 관계자는 라샤발리조다와 미르조예프가 유죄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테러 공격을 저질러 사망을 초래한 혐의로 이들 4명을 기소했다. 라샤발리조다와 미르조예프는 무장 단체의 일원으로 러시아 이민법을 위반한 전력이 있고, 미르조예프는 택시 운전사로, 파리두니는 모스크바 인근 포돌스크의 마루 공장 노동자로, 페이소프는 모스크바 북동쪽 이바노보에서 미용사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수갑을 찬 채 법정에 출두했으며, 4명의 얼굴은 피멍이나 부기가 다양한 정도로 부어 있었다. 병병원에서 곧바로 휠체어를 타고 출석한 페이소프는 법정 심리 내내 눈을 감고 있을 정도로 쇠약했고, 의료진이 그의 상태를 지켜봤다. 나머지 세 명의 피고인들도 육안으로 보이는 타박상과 부은 코를 가지고 있었다. 미르조예프의 오른쪽 눈은 눈에 띄게 멍이 들었고, 라샤발리 조다는 오른쪽 귀에 거즈를 잔뜩 감고 있었다.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군경은 라샤발리 조다의 한쪽 귀를 베었고, 귀를 베는 데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칼은 이미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타며 러시아 네티즌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주 금요일 밤 모스크바 북서부 크로쿠스 콘서트홀에서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용의자들은 자동 소총으로 무차별 총격을 가한 후 인화성 액체를 뿌리고 콘서트홀 건물에 불을 지른 뒤 현장을 빠져나갔다.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한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는 나중에 총격범이 촬영한 테러 영상을 공개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토요일 테러 공격과 관련하여 이들 4명 외에도 7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 IS의 책임 인정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IS 범죄 단정설을 문제 삼았다. 그는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에 기고한 글에서 미국은 이슬람국가(IS)라는 '악마'를 소환해 자신들의 보호를 받는 우크라이나 당국을 엄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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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러시아 콘서트홀 테러 공격 IS 지부, 프랑스에서 수차례 테러 시도”
[동포투데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프랑스가 입수한 첩보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 콘서트홀 공격은 앞서 프랑스 영토에 대한 공격을 시도했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 지부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남미 북동부에 있는 프랑스의 해외 영토인 프랑스령 기아나에 도착해 모스크바 주 콘서트홀 테러 공격에 대해 기자들에게 프랑스가 "IS 조직이 공격을 계획하고 실행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단체는 여러 차례 우리 땅을 공격하려고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기사는 또한 마크롱 대통령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와의 대결을 강화하기 위해 공격을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으며 파리는 러시아 보안 기관에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앞서 크렘린궁이 이번 테러 공격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IS 지부가 이번 공격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 사실에 대해서는 당분간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22일(현지시간) 저녁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교외모스크바 '크로쿠스 시티' 콘서트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이후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 호라산 지부'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고, 일부 러시아 언론은 이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측이 공격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모스크바 바스만 지방법원은 25일(현지시간) 새벽 모스크바 '크로쿠스 시티' 콘서트홀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에 직접 연루된 혐의로 4명 전원의 체포를 승인했다. 이들 4명은 모두 5월 22일까지 구금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당국은 이 사건에 대한 심층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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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가 테러 배후?” 러시아, 미국의 주장에 의문 제기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월요일(3월 25일) 모스크바 외곽 크로쿠스 콘서트홀 테러 공격의 배후가 이슬람국가(IS)가 소행이라는 미국의 주장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3월 22일 모스크바 외곽 크로쿠스 콘서트홀에서 유혈 테러가 발생해 137명이 사망하고 182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이는 2000년 이후 러시아에서 발생한 최악의 테러참사이다. IS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고, 미국도 이를 믿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미국 당국자들은 이달 초 극단주의 단체가 러시아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IS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테러범들이 우크라이나로 도피하려 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측은 테러와의 연관성을 부인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거론하며 책임을 돌리려 한다고 비난했다.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번 테러의 배후에 IS가 있다는 미국의 주장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백악관은 IS가 맞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라고 일침을 날렸다. 자하로바는 미국이 키예프를 감싸기 위해 이슬람 국가를 '괴물'로 유포하고 있다며, 1980년대 소련군에 맞서 싸운 '무자헤딘' 전사들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상기시켰다. 모스크바 바스마니 지방법원은 24일(현지시간) 크로쿠스 콘서트홀 테러 공격에 가담한 혐의로 남성 4명을 테러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4명 모두 타지키스탄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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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테러 배후 ISIS-K는 누구? 러시아 공격은 왜?
[동포투데이] 모스크바 외곽 크로쿠스 콘서트홀 테러가 발생한 직후 IS의 아프가니스탄 지부인 이슬람국가 호라산(ISIS-K)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고 미국 당국자들도 ISIS-K의 소행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ISIS-K의 배경과 러시아에 대한 테러의 동기를 정리했다. ISIS-K는 누구인가? ISIS-K는 아프가니스탄 호라산 지역에 거점을 둔 IS 분파로 ISIL-KP로 불리기도 한다. 호라산은 페르시아어로 해가 뜨는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고대 호라산은 오늘날 이란과 투르크메니스탄, 아프가니스탄의 일부를 포괄했다. 2014년 말 아프가니스탄 동부에 등장한 IS 호라산 분파는 극악무도하기로 유명하다. 이슬람 국가(IS)의 가장 활발한 지역 지부 중 하나인 ISIS-K는 2018년경 전성기를 누렸지만, 현재 아프간에서 집권 중인 무장 단체 탈레반과 미군의 타격으로 인해 이후 조직원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미국은 2021년 아프가니스탄에서 병력을 철수한 이후 ISIS-K와 같은 아프가니스탄의 극단주의 단체에 대한 방첩 능력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ISIS-K의 전적은? ISIS-K는 주로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서 매년 적게는 몇 건 많게는 수십 건에 이르는 테러 공격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2018년 한 해 동안 약 50건의 공격으로 정점을 찍었다. 올해 1월 3일에는 이란에서 두 건의 폭탄 테러로 100명 가까운 사람들이 사망했으며 미국은 통신감청을 통해 ISIS-K의 소행임을 확인했다. 2022년 9월, ISIS-K는 카불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 대한 자살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2021년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는 동안 ISIS-K는 카불 국제공항을 공격해 미군 13명과 민간인 수십명이 사망한 바 있다. 러시아를 공격하는 이유는? 전문가에 따르면 ISIS-K가 최근 몇 년 동안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반대해 왔다. 미국의 안보컨설팅 업체 수판그룹의 대테러 분석가인 콜린 클라크는 "ISIS-K는 지난 2년 동안 러시아를 표적으로 삼고 종종 푸틴을 비난해 왔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싱크탱크 윌슨센터의 마이클 쿠겔먼은 ISIS-K가 러시아를 상습적인 무슬림 억압의 공범으로 지목했다고 전했다. 그는 ISIS-K 조직원 중에는 모스크바에 불만을 품은 중앙아시아 무장세력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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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치 있는 중국 브랜드 톱 10
[동포투데이] 최근 후룬연구소와 포커스 미디어가 공동으로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중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300대 기업의 전체 가치는 6조 8천억 위안(9,45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3대 브랜드는 마오타이, 우량예, 위챗으로, 마오타이가 6회 연속 1위에 올랐고 1조 원대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1조500억 위안의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주류 브랜드 우량예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2,600억 위안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위챗이 전년 대비 41% 상승한 2,250억 위안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리스트에 오른 중국 브랜드 중 가장 가치가 높은 10대 브랜드를 살펴보자. 10위(공동) 핑안보험(Ping An Insurance) 브랜드 가치: 1000억 위안 10위(공동) 비야디(BYD) 브랜드 가치: 1000억 위안 9위 메이퇀 디엔핑(Meituan Dianping) 브랜드 가치: 1,200억 위안 8위 내셔널 셀러 1573(National Cellar 1573) 브랜드 가치: 1,250억 위안 6위(공동) 핀뚜어뚜어(Pinduoduo) 브랜드 가치: 1,750억 위안 6위(공동) 텐센트(Tencent) 브랜드 가치: 1,750억 위안 5위 더우인(Douyin) 브랜드 가치: 1,950억 위안 4위 청화(ChungHwa) 브랜드 가치 : 2,150억 위안 3위 위챗(WeChat) 브랜드 가치: 2,250억 위안 2위 우량예(Wuliangye) 브랜드 가치: 2,600억 위안 1위 모타이(Kweichow Moutai) 브랜드 가치: 1조 500억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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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 [동포투데이] 3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집행위원회 제219차 회의에서 중국이 신청한 창바이산(백두산), 푸젠 룽옌, 장시 우궁산, 후베이성의 엔시 대협곡-텅룽동 동굴 지질공원, 구이저우 싱이, 간쑤 린샤 등 6개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지정됐다. 이로써 중국의 세계 지질공원은 47개로 늘어나 세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지질공원은 세계유산, 인간과 생물권 보호구역과 함께 유네스코의 3대 주력 브랜드로 꼽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의 세계 지질공원은 국제적 가치가 있는 지질 유적을 보호하고, 지역의 독특한 자연 유적과 문화유산을 활용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경제 발전을 촉진한다는 측면에서 현지 상황과 지역 특성에 맞는 보호 및 활용 방식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6개 신규 세계지질공원은 독특한 가치와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길림성 동남부에 위치한 창바이산 세계지질공원의 면적은 2,723.8평방킬로미터에 달하며 주로 거대 복합화산구와 용암단구 등 화산지형과 구조적 침식지형, 유수지형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산지 수직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공원 내 야생 동식물 자원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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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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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 건강기능식품, 2명 사망·수백명 입원
- [동포투데이]일본 고바야시제약회사의 '붉은 누룩'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판매로 인한 건강 문제로 현재까지 2명이 사망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제품을 섭취한 후 100명 이상이 병원에 입원했다. 일본 당국은 소비자들에게 해당 건강보조식품의 섭취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화요일(3월 26일) 고바야시제약에 대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베니 코지 콜레스테 헬프 보충제로 인한 사망자가 한 명 더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사카에 본사를 둔 고바야시제약은 1886년에 설립된 일본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제약 회사이다. 수요일(27일) 오사카시는 고바야시 제약에 대해 행정 제재를 내리고 베니 코지 성분이 함유된 제품 3종을 회수하도록 명령했다. 오사카시 건강증진과의 가메모토 케이코 보건국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문제의 제품에 대해 회수를 명령했으며, 해당 제품으로 인한 건강 위해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NHK 방송은 쌀 등 곡류에 아스퍼질러스 에리스로히주스라는 곰팡이를 증식시켜 만든 제품인 붉은 누룩은 예로부터 (일본에서는) 식용 색소로 사용되어 왔다고 보도했다. 붉은곰팡이의 구성 성분인 로바스타틴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에 누룩 곰팡이는 시트러스라고 불리는 곰팡이독소를 만들어내는데, 이 독소가 콩팥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바야시제약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균주는 시트리닌을 생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월에 모든 원료 배치에 대한 분석에서 시트리닌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고바야시는 건강 관리 제품뿐만 아니라 식품의 착색제 및 향료로도 붉은 누룩을 생산한다. 지금까지 약 52개의 에이전트에 공급한 이 회사는 대만 기업에만 해외 수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40대 여성은 건강검진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다는 진단을 받고 지난해 10월부터 '레드 코지 콜레스테롤 헬프'를 복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2주 정도 지나자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졌기에 많은 양을 구입해 하루에 3캡슐씩 복용했다. 현재 건강 상태에는 변화가 없지만 검진을 받을 계획이다. 오사카 응급종합의료센터 신장고혈압과 하야시 코마사 과장은 "일부 사용자의 증상은 약물유발 세뇨관간질질환과 유사하다"며 사용자들에게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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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 건강기능식품, 2명 사망·수백명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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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잉주, 4월 초 시진핑과 만날 듯...방문 일정 공개
- [동포투데이] 마잉주(馬英九) 전 대만 지도자 4월 1일부터 두 번째로 본토를 방문한다고 발표한 후, 마잉주 총통이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를 만날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만 매체에 따르면 '시-마 2차 회의'는 8일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다. 보도에 따르면 마잉주의 이번 여정은 4월 1일 광저우를 시작으로 2일에는 황화강을 찾아 72명의 순교자 공적을 기리고 광둥성 쑨원(孫文)대학을 방문해 젊은이들과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4월 3일에는 시안, 4일에는 산시(陝西)성 황링(黃陵)현 차오산(趙山) 제사광장에서 제사를 지내고, 5일에는 진시황병마박물관을 참관하고 산시역사박물관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마잉주 일행은 시안의 유명 미식거리이자 문화유적지인 후이민제(回民街)와 마씨 가문 고택을 방문하고, 7일에는 베이징 방문의 하이라이트인 시진핑 주석 면담, 9일에는 베이징대 학생들과의 대화, 10일 자금성 방문, 11일에는 대만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중시신문망(中时新闻网)에 따르면, 마잉주 재단 상임이사 샤오쉬첸은 2015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양안 지도자 회담 이후 거의 9년이 지났다며 오랜 친구를 만나고 싶지만 본토 측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차이정위안(蔡正元) 전 입법위원은 26일 "반드시 만나야 한다. 시진핑 주석과 마잉주 전 지도자가 이번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말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차이정위안은 26일 중천(中天) 프로그램 '루슈팡(盧秀方) 저녁뉴스'에서 "본토가 빠르게 마 전 지도의 방문을 요청하고 마 전 지도자가 빠르게 수락해 일정이 빠르게 짜여진 지 오래된 과제인데 초청장을 빨리 보냈을 뿐이지 사실상 서로 호흡이 잘 맞는 것이지 일시적인 결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잉주가시진핑을 만날지 여부에 대해서는 "반드시 만날 것이다.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렇지 않으면 베이징에 갈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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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잉주, 4월 초 시진핑과 만날 듯...방문 일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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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美 상공업계·전략학술계 대표단 면담
-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월 27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미국 재계 및 전략 학계 대표들과 만났다. 회의는 오전 11시경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공식적으로 열렸다. 시 주석은 "중미 관계의 역사는 양국 국민 간 우호 교류의 역사이며, 과거는 국민이 쓰고 미래는 국민이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양국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더 자주 왕래하고 더 많은 교류를 하며 공감대를 계속 축적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의는 미중관계 국가위원회, 미중무역전국위원회, 싱크탱크 아시아소사이어티가 주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사모펀드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만 회장, 페덱스의 라지 수브라마니암 CEO, 칩 제조사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진좡룽(金壮龙) 중국공업정보화부 부장도 지멘스, 휴렛팩커드, 퀄컴, SK하이닉스 등 회의에 참가한 기업의 최고 임원들과 만났다. 그는 중국은 새로운 유형의 산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미래산업을 선도적으로 배치하고 선진 제조업을 뒷받침하는 현대화된 산업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기업의 발전을 위한 광범위한 공간을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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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美 상공업계·전략학술계 대표단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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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잘리고 멍들고...콘서트홀 테러범 재판에 출석
- [동포투데이] 지난 금요일모스크바 인근 콘서트홀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약 140명이 사망하고 약 180명이 부상을 입었다. 체포된 용의자 4명은 모두 타지키스탄 시민으로, 일요일 모스크바 법원에 출두했다. 4명 모두 구타를 당한 흔적이 있었고, 그중 한 명은 휠체어를 타고 있었다. 인디펜던트는 용의자가 심문 과정에서 고문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용의자 한 명의 눈은 눈에 띄게 멍이 들었고, 다른 용의자의 오른쪽 귀는 커다란 거즈로 감겨 있었다. 법원은 이들 중 2명이 유죄를 인정했다며 이들 4명에게 5월 22일까지 재판을 기다리라고 명령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공격에 직접 관여한 4명의 총격범은 모두 중앙아시아의 구소련 타지키스탄 공화국 시민으로 라샤발리조다(30세), 미르조예프(32세), 파리두니(25세), 페이소프(19세) 등 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법원 관계자는 라샤발리조다와 미르조예프가 유죄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테러 공격을 저질러 사망을 초래한 혐의로 이들 4명을 기소했다. 라샤발리조다와 미르조예프는 무장 단체의 일원으로 러시아 이민법을 위반한 전력이 있고, 미르조예프는 택시 운전사로, 파리두니는 모스크바 인근 포돌스크의 마루 공장 노동자로, 페이소프는 모스크바 북동쪽 이바노보에서 미용사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수갑을 찬 채 법정에 출두했으며, 4명의 얼굴은 피멍이나 부기가 다양한 정도로 부어 있었다. 병병원에서 곧바로 휠체어를 타고 출석한 페이소프는 법정 심리 내내 눈을 감고 있을 정도로 쇠약했고, 의료진이 그의 상태를 지켜봤다. 나머지 세 명의 피고인들도 육안으로 보이는 타박상과 부은 코를 가지고 있었다. 미르조예프의 오른쪽 눈은 눈에 띄게 멍이 들었고, 라샤발리 조다는 오른쪽 귀에 거즈를 잔뜩 감고 있었다.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군경은 라샤발리 조다의 한쪽 귀를 베었고, 귀를 베는 데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칼은 이미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타며 러시아 네티즌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주 금요일 밤 모스크바 북서부 크로쿠스 콘서트홀에서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용의자들은 자동 소총으로 무차별 총격을 가한 후 인화성 액체를 뿌리고 콘서트홀 건물에 불을 지른 뒤 현장을 빠져나갔다.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한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는 나중에 총격범이 촬영한 테러 영상을 공개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토요일 테러 공격과 관련하여 이들 4명 외에도 7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 IS의 책임 인정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IS 범죄 단정설을 문제 삼았다. 그는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에 기고한 글에서 미국은 이슬람국가(IS)라는 '악마'를 소환해 자신들의 보호를 받는 우크라이나 당국을 엄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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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잘리고 멍들고...콘서트홀 테러범 재판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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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바이든 재선 가능성에 회의적
- [동포투데이] 블룸버그통신은 24일 소식통을 인용해 민주당은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후보와의 대결에서 경선할 힘이 없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익명을 요구한 민주당 의원들은 인터뷰에서 바이든의 선거운동이 현재 패배한 상태이며, 그의 나이(81세)가 걱정스럽고 물가 상승과 가자 전쟁으로 인해 당이 표를 잃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의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지지자들은 공화당이 대통령직의 도전에 더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현직 대통령의 실패 가능성도 우려했다. 바이든의 선거관리들은 트럼프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승리한 이후 공화당의 상대가 분명해졌기 때문에 미국 지도자의 선거운동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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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바이든 재선 가능성에 회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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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한 달간 휴전 합의
- [동포투데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이 한 달간의 휴전 협정에 따라 포로와 인질을 교환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하마스가 추가 회담을 연기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정통한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카타르, 이집트가 주도하는 최근의 휴전 회담은 12월 28일에 시작되었으며, 이후 양측은 약 30일의 휴전 기간에 합의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한 달간의 휴전 기간 동안 이스라엘 인질을 팔레스타인 포로와 교환할 수 있다는 원칙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마스는 영구 휴전 조건이 합의될 때까지 더 이상 협상을 진행하기를 거부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23년 10월 7일 분쟁이 격화된 이후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으로 가자지구에서 2만 5,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6만 2,000명 이상이 부상했으며, 이스라엘에서는 약 1,200명이 사망하고 5,000명 이상이 부상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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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한 달간 휴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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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장시 신위 '1.24' 화재로 39명 사망, 9명 부상
- [동포투데이] 25일 새벽 CCTV 보도에 따르면 24일 15시쯤 장시성 신위시 위수이구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이 사고로 인해 39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상업용과 주거용 건물이 일체화된 6층짜리 벽돌 콘크리트 건물로, 불은 1층에서 시작돼 1~2층 상가까지 빠르게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해당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냉동창고를 보수하던 중 인부들의 불법 공사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너무 커서 제때 진화할 수 없었고 연기가 2층으로 쏟아졌다. 2층은 게임훈련소와 모텔로, 피해자들은 주로 훈련에 참여하는 학생과 숙박 관광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소방구조대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7분 만에 사고 현장에 도착해 구조에 나섰고, 소방대원 118명, 차량 20대, 지자체 및 구급대원 등 100여명이 투입됐다. 보건, 교육 등 부서가 현장에 급히 출동해 5차례에 걸쳐 수색 구조 활동을 벌였고 경찰은 관련 책임자 12명을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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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성 GDP 13조 위안 돌파… 올해도 계속될 듯
- [동포투데이]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중국 광둥성의 GDP는 13.57조 위안으로 4.8% 증가해 전국 최초로 13조 위안을 돌파하며 35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GDP가 13조 위안을 넘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광둥의 GDP는 지난해 중국 GDP 126조 위안의 약 11%를 차지했다. 다른 국가의 2023년 GDP 전망 데이터와 비교하면 광둥의 GDP는 한국을 넘어 캐나다의 약 86% 수준이다. 광둥성 경제 총량은 2023년 한 단계 더 성장해 지역 GDP가 135673.1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8% 성장했다. 이 중 1차 산업은 5540.70억 위안으로 4.8%, 2차 산업은 54437.26억 위안으로 4.8%, 3차 산업은 75695.21억 위안으로 4.7%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지역별로 광저우는 경제 총량 3조 위안, 사회소비재 소매총액 4조 7,000억 위안, 선전은 광둥에서 2조 위안 소비도시로 규모 이상 공업 증가 가치 4조 위안, 공업투자는 3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고, 포산은 광둥에서 두 번째로 규모 이상 공업 총생산 3조 위안을 돌파한 도시가 됐다. 앞서 IMF 전망치에 따르면 2023년 독일은 약 4조 4,000억 달러, 영국은 3조 3,000억 달러, 캐나다는 2조 1,000억 달러, 한국은 1조7,000억 달러의 GDP 총량이 예상된다. 광둥성의 2023년 경제 총량은 한국 등을 제치고 캐나다의 약 86%, 영국의 55% 수준이다. 실제로 광둥성 경제는 1998년에 싱가포르, 2003년에 홍콩, 2007년 대만을 추월한 데 이어 2014년에는 싱가포르, 홍콩, 대만을 합친 것보다 더 높은 GDP 총량을 기록했으며, 2년 전에는 이미 한국을 추월했다. 2023년 광둥성은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한 1,078개의 제조업 외자 기업을 설립했으며, 제조업의 실제 이용 외자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492억 2천만 위안으로 성 전체의 실제 외자 30.9%를 차지하여 2022년 동기 대비 6.7% 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2019년 이후 제조업 비중이 30% 이상으로 반등하여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광둥성 상무부 장진송(張金松) 부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년간 광둥성은 실물경제를 근간으로 제조업의 외자 유치 노력을 강화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라고 말했다 1월 23일 오전, 광둥성 제14차 인민대회 제2차 회의가 개막되었고, 광둥성의 왕웨이중(王偉中) 성장이 정부 업무 보고를 하였다. 보고서는 올해 경제 사회발전의 주요 예상 목표는 지역 총생산 5%, 고정자산투자 증가 4%, 사회적 소비재 소매총액 증가 6%, 수출입 증가 1%, 규모 이상 산업부가 가치 증가 5%, 지방 일반 공공 예산 수입 3%, 경제성장과 함께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 주민 소비물가지수 3% 내외, 도시조사실업률 5.5% 내외, 도시 신규취업자 110만 명 이상, 식량 생산량 1,270만t이라고 밝혔다. 광둥성이 내놓은 새로운 예상 목표에 따르면 2024년 광둥성 경제 총량은 14조 위안으로 한 단계 도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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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성 GDP 13조 위안 돌파… 올해도 계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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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국방부, 중국 6개사 배터리 구매 금지"
- [동포투데이]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회의원들이 국방부가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가 생산한 배터리를 구매하는 것을 금지하면서 미국이 공급망을 중국과 '디커플링'하는 데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이 규정은 지난해 12월 22일 통과된 최신 2024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의 일환으로 2027년 10월부터 CATL과 BYD, 다른 중국 회사 4곳의 배터리 조달을 금지한다. 그러나 이 조치는 포드 자동차 같은 기업의 상업적 구매 주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포드는 미시간주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해 CATL로부터 기술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있으며, 테슬라는 BYD로부터 일부 배터리 셀을 조달하고 있다. 지난해 전기차 제조에서 중국 업체의 역할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CATL와 포드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은 정치권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와 마르코 루비오는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CATL의 배터리 사용에 따른 보안 위험을 경고했다. 금지된 다른 4개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는 Envision Energy, Yiwei Lithium Energy, Guoxuan Hi-Tech 및 Haichen Energy Storag 등이다. 세계 10대 배터리 공급업체 중 중국이 아닌 기업은 3개뿐이다. 최근 집계에 따르면 CATL과 BYD는 여전히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미국의 이 새로운 규정은 아직 국방부 관계자가 적용 범위를 보다 명확하게 정의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규정은 중국산 반도체 사용 제한을 포함해 미 국방부의 공급망을 중국과 '디커플링'하기 위한 이전 '국방수권법' 조항에 추가됐다. 미 국방부의 금지령은 국방 조달에 엄격하게 적용되지만, 다른 모든 업계와 입법자들도 업무 과정에서 어떤 소재와 제품, 회사를 신뢰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으로 이를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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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국방부, 중국 6개사 배터리 구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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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닛폰 2024, '우크라이나 미녀' 우승
- [동포투데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56회 미스닛폰(Miss Nippon) 콘테스트에서 우크라이나 출신 시이노 카롤리나가 우승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1997년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시이노 카롤리나는 5세 때 어머니를 따라 일본 나고야로 이주했다. 2012년부터는 15세의 나이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카롤리나는 지난 2014년 '미스닛폰 콘테스트에 지원했다가 아쉽게 패배한 데 이어 2020년 다시 지원해 단숨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카롤리나는 "일반인의 눈에는 전혀 일본인으로 보이지 않지만, 일본인이라는 생각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한 바 있다. 2022년 카롤리나는 공식적으로 일본에 귀화하여 제56회 미스닛폰 콘테스트 지원한 결과 이번 대회 우승을 다시 차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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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닛폰 2024, '우크라이나 미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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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외무장관 “사우디-이스라엘 관계 정상화 전제는 평화 프로세스를 통한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 [동포투데이] 파이살 빈 파르한 알사우드 사우디 외무장관은 팔레스타인 건국을 위한 '신뢰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평화 프로세스 없이는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아살은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지역의 진정한 평화, 진정한 안정, 그리고 진정한 통합은 이스라엘을 포함한 우리 모두에게 경제적, 사회적 이익을 가져다주기 위한 신뢰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과정을 통해 팔레스타인 국가를 세우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사우디뿐만 아니라 아랍 국가 전체가 이러한 대화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스라엘도 준비가 되어 있기를 바라지만, 결정은 이스라엘의 몫이다"라고 말했다. 파이살은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관계가 정상화되지 않는다는 뜻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앞서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양국 관계 정상화에 가까워졌다고 밝혔으나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를 공격하고 이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군사 작전을 펼치면서 그 과정이 중단됐다. 벤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최근 미국에 팔레스타인 건국에 영원히 반대한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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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외무장관 “사우디-이스라엘 관계 정상화 전제는 평화 프로세스를 통한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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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장 우스현 규모 7.1 지진 발생... 3명 사망, 5명 부상
- [동포투데이] 23일 2시 9분 신장(新疆) 아커쑤(阿克蘇) 지역 우스(烏什) 현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응급관리청은 이번 지진으로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으며 1만 2천여 명이 대피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커쯔러쑤 키르기스 자치주 아허치현에서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으며, 아커쑤 지역 우스현에서 1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지 언론은 현재 구체적인 재난 상황은 확인 중에 있으며 각종 구조활동은 질서 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지진센터 여진통계에 따르면 23일 16시 기준으로 규모 3.0 이상의 여진은 총 70건이 기록됐고, 현재 최대 여진은 규모 5.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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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장 우스현 규모 7.1 지진 발생... 3명 사망, 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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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당 경선, ‘2인 대결’ 돌입...트럼프 계속 승리할까?
- [동포투데이] 론 디샌티스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가 21일(현지 시간) 대선 후보 사퇴를 선언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디샌티스의 사퇴로 현재 공화당 경선 레이스는 트럼프와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대사만 남게 됐다. 몬머스대와 워싱턴포스트(WP)가 22일(현지 시간) 발표한 뉴햄프셔주 공화당 경선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경선 유권자 71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52%로 11월 46%보다 증가했다. 이와 함께 헤이리의 지지율도 꾸준히 상승해 현재 34%로 11월의 18%에 비해 눈에 띄게 높아졌다. 그렇다면 공화당 경선이 '2인 대결'로 돌입한 가운데 트럼프 승리할 수 있을까? 트럼프가 승리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트럼프는 현재 공화당 내에서 누구도 흔들 수 없는 국면을 유지할 수 있다. 지난주 아이오와 1차 경선 이후 다른 두 후보는 이미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번 화요일 밤 뉴햄프셔 경선에서 디샌티스는 싸움 없이 항복해 트럼프의 기세를 흔들 수 없고 한참 뒤처져 있음을 보여줬다. 현재 전 유엔 주재 미국 대표이자 공화당 대선 후보인 헤일리 의원이 여전히 버티고 저항하고 있다. 그녀는 다음 주 자신의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리는 2차 경선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뉴햄프셔에서도 계속 패배한다면 헤일리의 미래는 매우 암울하다. 그러나 뉴햄프셔에서 헤일리 후보가 표를 얻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치이념상 디샌티스와 트럼프는 아무런 차이가 없고, 디샌티스가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이미 트럼프를 지지하겠다고 밝힌 만큼 디샌티스 지지자들도 트럼프를 지지할 것이 분명해 2차 경선 결과에는 긴장감이 없을 것으로 점쳐진다. 3차 경선의 긴장감도 크지 않을 것 같다. 헤일리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이지만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를 비롯해 일부 국회의원들이 뉴햄프셔로 달려가 트럼프를 지지했다. 이는 헤일리가 자신의 고향에서 반드시 표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며, 어쩌면 헤일리가 조만간 후보에서 물러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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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당 경선, ‘2인 대결’ 돌입...트럼프 계속 승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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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윈난, 산사태로 25명 사망·24명 연락 두절
- [동포투데이] 23일, 복수의 중국 언론에 따르면 윈난(云南)성 전슝(镇雄)현에서 산사태로 25명이 사망하고 24명이 실종됐다. 2024년 1월 22일 5시 51분(현지시간), 윈난성 전슝현 탕팡(塘房)진 량수이(凉水)촌 허싱(合兴)과 허핑(和平) 두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농가 일부가 매몰됐다. CCTV에 따르면 1월 23일 14시 50분 현재 수색구조대가 실종자 3명과 연락이 닿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자 47명 현장에 20명이 발견됐으나 활력징후는 없었다. 이번 참사로 25명이 숨지고 24명이 실종됐다. 또한, 223 가구 918명이 현성, 허핑초등학교 캠퍼스 등 임시대피소로 이송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재난 지역으로의 교통이 원활하고 전력 통신이 정상적이며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들의 수색·구조, 재난 모니터링 및 사후 처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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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윈난, 산사태로 25명 사망·24명 연락 두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