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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중국인이야” 태국서 4인조 한국인 강도 체포
    [동포투데이] 최근 태국 치앙마이에서 송크란축제 기간 동안 한국인 4명이 집단 강도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은 관광객들의 금목걸이를 낚아채 달아났고 경찰은 이들 4명이 묵었던 호텔방에서 금목걸이와 금불상을 발견했다. 경찰에 잡힌 이들은 처음에는 중국인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 절도 집단은 주씨, 신씨, 홍씨, 이씨 등 한국인 남성 4명으로 결성됐다. 그들은 커다란 금목걸이를 차고 있는 현지 노인을 표적으로 삼았고, 두 사람은 노인의 주의를 돌리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야를 가리는 역할을 맡았다. 나머지 2명은 펜치로 노인의 금목걸이를 잘라냈지만, 이를 목격한 행인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이들은 그 자리에서 뿔뿔이 흩어져 도망쳤다. 주씨는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신씨가 치앙마이 국제공항에서 체포된 데 이어 홍씨와 이씨도 체포됐다. 결국 경찰은 이들의 여권을 찾아내 이들이 실제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들 4명은 현재 구속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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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中 수소차, 1500km 장거리 운송 테스트 성공
    [동포투데이] 시노펙은 최근 수소 연료 차량 2대가 베이징에서 상하이까지 1500km 장거리 운송 테스트에 성공했으며, 이는 중국 최초의 대규모 장거리 지역 간 수소차 실제 운송 테스트라고 밝혔다. 이번 수소차 장거리 운송 테스트는 180kW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장착하고 수소 연료전지 냉각수, 디젤 배기 처리액 및 기타 친환경 과학기술 제품을 운반하는 차량으로 차량 무게는 최대 28톤에 달한다. 이 차량은 베이징 다싱에서 출발해 이틀 동안 6개 성(省)과 도시를 거쳐 마침내 상하이에 도착했다. 시노펙 판매공사 신에너지관리부 관계자는 전체 주행 거리가 약 1,500킬로미터이며, 도중에 수소 충전소 7곳에서 수소 충전 테스트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수소차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으로, 순수 전기차와 함께 신에너지 차량이다. 수소차는 에너지 보충이 빠르고 장거리 운행에 유리하지만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와 주행거리의 한계로 인해 수년 동안 수소 운송은 한 지방 또는 한 지역에만 국한되어 왔다. 장거리, 지역 간 수소 에너지 운송을 실현하기 위해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베이징-톈진, 청두-충칭, 상하이-자싱-닝보, 지칭, 한이 등 여러 고속 수소 에너지 회랑을 우선적으로 실현했다. 중국 수소연료전지차 생산과 판매 고속 성장세 수소차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으로, 친환경 및 저탄소 발전의 중요한 매개체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수소연료전지차 생산과 판매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에 건설된 수소 충전소 수는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집계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수소연료전지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5,600대와 5,8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5.3%, 72.0% 증가해 생산과 판매 모두 빠른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수소차는 현재 약 21000대 수준이며, 동시에 수소연료전지차의 원가도 빠르게 하락하고 있어 수소 모빌리티 발전에 매우 좋은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중국의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수소차 개발에 중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수소 충전소 누적 수는 1,152개에 달하며, 이 중 428개가 중국에 건설되어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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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파키스탄, 일주일간 폭우로 최소 87명 사망
    [동포투데이]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국은 19일 지난 일주일간 파키스탄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 등 피해가 지속돼 최소 87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파슈툰주는 폭우로 인한 피해로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53명이 부상을 입는 등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보고됐다. 또 폭우로 동부 펀잡주에서 2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으며, 남서부 발로치스탄주에서 15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에서는 1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폭우로 전국 주택 2715채가 파손되고 일부 교량과 도로가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훼손돼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 샤바즈 총리는 이날 각각 성명을 내고 최근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에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샤바즈는 또한 국가재해청 등 중앙과 지방정부 관련 기관에 신속하게 행동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지원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끊어진 도로와 교량 복구에 박차를 가할 것을 지시했다.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국은 19일 일기예보를 통해 이번 집중호우가 22일까지 계속될 것이며 전국 곳곳에서 돌발홍수 위험이 높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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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미 하원의장 존슨 “우크라이나에 미군 파병하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하원의장인 공화당 마이크 존슨이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파견할 가능성을 배제하면서도 미국의 동맹국을 지지하겠다고 약속했다고 18일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존슨은 CNN 방송에 출연해 “이것은 (미국)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영토에 있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세계 경찰은 아니지만 올바르게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은 또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이 얼마나 절실하게 이것(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알고 있으며, 우리는 가까운 동맹이자 소중한 친구인 이스라엘의 편에 서서 자유를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미 하원에 제출된 법안에 따르면 미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 610억 달러의 자금 원조를 요구하고 있다. 이 중 230억 달러는 우크라이나군에 미국 무기를 보급하는 데 사용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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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러시아군, 지난주 우크라 미사일 20기·드론 1278대 격추
    [동포투데이] 러시아 국방부 정보처는 러시아 항공부대와 방공부대가 지난 1주일간(4월 13~19일) ATACMS 미사일 10발, 스톰 섀도 미사일 6발, HARM 고속 대방사 미사일과 Dot-U 미사일 각 2발, 드론 1278대, 각종 다기관 로켓 포탄 78발을 격추했다고 4월 19일 밝혔다. 소식통은 "한 주 동안 러시아 항공 및 방공군은 미국산 ATACMS 전술 미사일 10발, 영국산 스톰 섀도 순항 미사일 6발, 프랑스산 해머 유도 폭탄 5발 그리고 미국산 JDAM 폭탄, 미국산 HARM 대방사선 미사일 2발, 미국산 MALD 공중발사 미끼폭탄 4발, 'Dot-U' 전술 미사일 2발, 하이마스 로켓포 78발, 뱀파이어와 허리케인 다연 로켓탄 각 1발, 드론 1278대를 격추했다"라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특별작전 개시 이후 우크라이나군 항공기 590대, 헬기 270대, 드론 2만 1882대, 방공미사일 시스템 506세트, 탱크 및 기타 장갑차 1만 5802대, 다연장로켓 시스템 전차 1267대, 기관포와 박격포 8981문, 특수군용 차량 2만 1143대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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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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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가 테러 배후?” 러시아, 미국의 주장에 의문 제기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월요일(3월 25일) 모스크바 외곽 크로쿠스 콘서트홀 테러 공격의 배후가 이슬람국가(IS)가 소행이라는 미국의 주장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3월 22일 모스크바 외곽 크로쿠스 콘서트홀에서 유혈 테러가 발생해 137명이 사망하고 182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이는 2000년 이후 러시아에서 발생한 최악의 테러참사이다. IS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고, 미국도 이를 믿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미국 당국자들은 이달 초 극단주의 단체가 러시아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IS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테러범들이 우크라이나로 도피하려 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측은 테러와의 연관성을 부인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거론하며 책임을 돌리려 한다고 비난했다.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번 테러의 배후에 IS가 있다는 미국의 주장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백악관은 IS가 맞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라고 일침을 날렸다. 자하로바는 미국이 키예프를 감싸기 위해 이슬람 국가를 '괴물'로 유포하고 있다며, 1980년대 소련군에 맞서 싸운 '무자헤딘' 전사들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상기시켰다. 모스크바 바스마니 지방법원은 24일(현지시간) 크로쿠스 콘서트홀 테러 공격에 가담한 혐의로 남성 4명을 테러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4명 모두 타지키스탄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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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모스크바 테러 배후 ISIS-K는 누구? 러시아 공격은 왜?
    [동포투데이] 모스크바 외곽 크로쿠스 콘서트홀 테러가 발생한 직후 IS의 아프가니스탄 지부인 이슬람국가 호라산(ISIS-K)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고 미국 당국자들도 ISIS-K의 소행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ISIS-K의 배경과 러시아에 대한 테러의 동기를 정리했다. ISIS-K는 누구인가? ISIS-K는 아프가니스탄 호라산 지역에 거점을 둔 IS 분파로 ISIL-KP로 불리기도 한다. 호라산은 페르시아어로 해가 뜨는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고대 호라산은 오늘날 이란과 투르크메니스탄, 아프가니스탄의 일부를 포괄했다. 2014년 말 아프가니스탄 동부에 등장한 IS 호라산 분파는 극악무도하기로 유명하다. 이슬람 국가(IS)의 가장 활발한 지역 지부 중 하나인 ISIS-K는 2018년경 전성기를 누렸지만, 현재 아프간에서 집권 중인 무장 단체 탈레반과 미군의 타격으로 인해 이후 조직원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미국은 2021년 아프가니스탄에서 병력을 철수한 이후 ISIS-K와 같은 아프가니스탄의 극단주의 단체에 대한 방첩 능력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ISIS-K의 전적은? ISIS-K는 주로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서 매년 적게는 몇 건 많게는 수십 건에 이르는 테러 공격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2018년 한 해 동안 약 50건의 공격으로 정점을 찍었다. 올해 1월 3일에는 이란에서 두 건의 폭탄 테러로 100명 가까운 사람들이 사망했으며 미국은 통신감청을 통해 ISIS-K의 소행임을 확인했다. 2022년 9월, ISIS-K는 카불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 대한 자살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2021년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는 동안 ISIS-K는 카불 국제공항을 공격해 미군 13명과 민간인 수십명이 사망한 바 있다. 러시아를 공격하는 이유는? 전문가에 따르면 ISIS-K가 최근 몇 년 동안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반대해 왔다. 미국의 안보컨설팅 업체 수판그룹의 대테러 분석가인 콜린 클라크는 "ISIS-K는 지난 2년 동안 러시아를 표적으로 삼고 종종 푸틴을 비난해 왔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싱크탱크 윌슨센터의 마이클 쿠겔먼은 ISIS-K가 러시아를 상습적인 무슬림 억압의 공범으로 지목했다고 전했다. 그는 ISIS-K 조직원 중에는 모스크바에 불만을 품은 중앙아시아 무장세력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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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4
  • 가장 가치 있는 중국 브랜드 톱 10
    [동포투데이] 최근 후룬연구소와 포커스 미디어가 공동으로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중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300대 기업의 전체 가치는 6조 8천억 위안(9,45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3대 브랜드는 마오타이, 우량예, 위챗으로, 마오타이가 6회 연속 1위에 올랐고 1조 원대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1조500억 위안의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주류 브랜드 우량예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2,600억 위안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위챗이 전년 대비 41% 상승한 2,250억 위안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리스트에 오른 중국 브랜드 중 가장 가치가 높은 10대 브랜드를 살펴보자. 10위(공동) 핑안보험(Ping An Insurance) 브랜드 가치: 1000억 위안 10위(공동) 비야디(BYD) 브랜드 가치: 1000억 위안 9위 메이퇀 디엔핑(Meituan Dianping) 브랜드 가치: 1,200억 위안 8위 내셔널 셀러 1573(National Cellar 1573) 브랜드 가치: 1,250억 위안 6위(공동) 핀뚜어뚜어(Pinduoduo) 브랜드 가치: 1,750억 위안 6위(공동) 텐센트(Tencent) 브랜드 가치: 1,750억 위안 5위 더우인(Douyin) 브랜드 가치: 1,950억 위안 4위 청화(ChungHwa) 브랜드 가치 : 2,150억 위안 3위 위챗(WeChat) 브랜드 가치: 2,250억 위안 2위 우량예(Wuliangye) 브랜드 가치: 2,600억 위안 1위 모타이(Kweichow Moutai) 브랜드 가치: 1조 500억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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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4
  • 마이크론 CEO “中 법규 엄격히 준수할 것”
    [동포투데이] 왕웬타오 중국 상무부 부장이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사장 겸 CEO를 만났다. 양측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중국 내 발전과 기타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왕 부장은 중국 정부는 새로운 생산성의 질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디지털 경제의 혁신적 발전을 깊이 추진하여 마이크론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기업들에게 넓은 발전 공간을 제공할 것이며, 마이크론이 중국 시장에 계속 진출하고 중국 내 투자 프로젝트 건설을 가속화하며 중국 법률과 법규를 효과적으로 준수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산제이 메흐로트라는 마이크론의 중국 사업 및 신규 투자 사업 현황을 소개하며 중국 법규를 엄격히 준수하고 중국 내 투자를 확대해 중국 고객사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중국 반도체 업계와 디지털 경제 발전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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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4
  • 네덜란드 총리, 시진핑과 ASML 제품 중국 수출 논의 예정
    [동포투데이] 로이터통신이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26~27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네덜란드 칩 장비 제조사인 ASML이 수십억 유로 규모의 칩 장비와 서비스를 계속 판매할 수 있는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23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뤼터가 26~27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리창 총리를 만날 예정이며, 제프리 반 레이웬 네덜란드 무역부 장관도 동행해 왕웬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성명을 통해 뤼터의 중국 방문 목적은 주로 중국과의 양자 및 경제관계, 중동 정세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중국으로의 ASML 장비 수출도 논의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 본토 칩 제조 산업을 최우선 정책 목표 중 하나로 여기는 것 외에도 수십억 달러의 보조금을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아스맥은 전 세계 포토리소그래피 장비 시장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수백만 달러 상당의 툴이 중국 칩 산업에 필수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ASML은 시장 회복 등 몇 가지 이유 외에도 지난해 중국의 강력한 수요의 수혜를 입었다. 2023년에는 중국 본토가 한국을 제치고 ASML의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부상해 리소그래피 시스템 매출의 29%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그러나 ASML은 올해부터 첨단 "심자외선 리소그래피"(DUV) 장비를 중국 고객에게 운송하기 위한 라이선스를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취득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ASML은 이 보도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으나 이번 주 로이터통신에 수출규제 대상 품목 관련 질문에 현재 수출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말까지 대다수 중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이후 연간 업데이트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고 전했다. 올해도 현재 규제 대상이 아닌 상대적으로 오래된 웨이퍼를 만드는 제품 라인의 중국 판매가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최첨단 제품군 툴에 대해 ASML은 지난해 11월 1일 현재 중국의 특정 첨단 로직 프로세스 서비스에 대해 아직 수출 허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ASML의 장비가 미국과 중국 간의 '칩 전쟁'의 도화선이며, 현재 중국의 칩 제조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미국 정부는 네덜란드와 일본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고 지적했다. 조만간 ASML은 이미 중국에 수출한 장비에 대한 라이선스를 신청해야 하며, 허가가 거부되거나 취소될 경우 ASML 장비는 몇 주 이내에 작동되지 못할 수 있다. 이는 중국 최대 칩 제조업체이자 ASML의 고객인 SMIC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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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3-24
  • 北 대표단, ‘中 서열 5위’ 차이치 만나 양국 관계 논의
    [동포투데이] 북한 노동당 방중 대표단이 베이징에서 차이치(蔡奇)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와 만나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약속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인 김성남 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장이 노동당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해 금요일(2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서열 5위인 차이치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회동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이자리에서 김성남은 양당 지도자의 직접적인 지도 아래 오늘날 북·중 관계와 양국의 사회주의 건설이 새로운 발전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차이치는 북한 노동당 대표단의 이번 중국 방문이 양당의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북한 노동당 방중 대표단은 21일 베이징에서 왕후닝(王沪寧)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과도 만나 회담을 가졌다. 이날 왕후닝은 "중국은 북한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평화롭고 안정적인 외부 환경을 조성할 용의가 있다"며 "국제적 풍운이 아무리 변해도 중·조 친선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2일 회담에서 차이치는 북·중 우호관계를 "피로 맺어진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은 북한 노동당과 함께 양당 최고지도자의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소통을 강화하며 실무협력을 심화해 수교 75주년인 올해 양당·양국 우호관계의 새롭고 큰 발전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회담에 리영남 주중 북한 특명전권대사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장 류젠차오가 배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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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3-24
  • 모스크바 콘서트홀 총격 테러… IS 소행?
    [동포투데이] 미국은 이슬람국가(IS)가 러시아 콘서트홀 테러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연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2일 모스크바 크로쿠스 콘서트홀에서 테러가 발생해 143명이 사망했다. 사건 발생 후 극단주의 조직 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지만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가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왓슨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가 이달 초 극단주의 조직의 러시아 공격 계획에 대한 정보를 러시아와 공유했으며, 7일(현지시간) 러시아에 있는 미국 국민들에게 공개 경고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번 공격에 대한 전적인 책임(단독 책임)은 IS에 있다며 우크라이나 측은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토요일, 이슬람 국가 단체는 텔레그램에 크로쿠스 콘서트홀 공격 영상을 게시했다. 1분 31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한 총격범이 콘서트홀에 진입하면서 여러 사람을 향해 총을 쏘는 장면이 클로즈업되어 있다. 장 피에르 백악관 공보비서관은 이날 또 다른 성명에서 모스크바 콘서트홀 테러를 비난하며 IS를 공동의 적으로 규정했다. 그는 "미국은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극악무도한 테러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IS는 모든 곳에서 제거되어야 할 공동의 적"이라고 강조했다. 공격 직후 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미국 관리들은 IS주장이 신빙성이 있다고 봤다. 그러나 모스크바 당국은 우크라이나가 공격의 배후에 있다고 보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텔레비전 연설에서 범인들이 우크라이나로 도주하려 했다는 징후가 있으며 우크라이나 측이 “국경을 넘을 수 있는 루트를 마련했다”고 말했지만, 그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측은 앞서 이 사건에 대한 개입을 부인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토요일 밤 영상 메시지를 통해 “푸틴과 다른 폭도들이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것이 분명하다. 그들의 수법은 모두 똑같다. 건물 파괴, 총격, 폭탄 테러와 같은 사건에서 그들은 항상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것을 우리는 전에도 보아왔다”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푸틴은 우크라이나 침공보다는 국내 테러를 막아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또한 “어제 사건이 발생했을 때 비겁한 푸틴은 러시아인들에게 연설하는 대신 24시간 내내 침묵하며 이 사건을 우크라이나와 연관시킬 방법을 생각했다”고 비난했다. 이번 테러는 2004년 러시아 연방 북오세티야에서 베슬란 인질극이 발생한 이후 러시아가 당한 최악의 테러 참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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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3-24
  • 러시아 “콘서트홀 테러 용의자 11명 체포… 우크라와 연관성 확인”
    [동포투데이] 크렘린궁은 러시아 보안국장이 모스크바 인근 크로쿠스 콘서트홀 테러 공격에 직접 연루된 테러리스트 4명을 포함해 11명이 체포됐다고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알렉산드르 보트니코프 러시아 연방보안국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크로쿠스 콘서트홀 테러 공격에 직접 연루된 테러리스트 4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을 체포했다고 보고했다. 지난 3월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외곽 크라스노고르스크에 위치한 크로쿠스 콘서트홀에서 총격 사건과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현재까지 사망자 115명, 부상자 121명이 발생했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콘서트홀 총격 사건을 '테러 행위 조항'에 따라 형사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2일 저녁 푸틴 대통령이 테러 공격 관련 정황을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리아 노보스티는 크로쿠스 콘서트홀 테러 공격에 직접 연루된 용의자 중 한 명을 체포하는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이 용의자는 1998년생으로 3월 4일 터키에서 러시아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약 한 달 전 낯선 사람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보낸 메시지를 받았다. 메시지는 그에게 100만 루블을 주겠다며 상대방이 제공한 장소에서 사람들을 습격하는 조건을 달았다. 그는 이미 이체를 통해 50만 루블을 받았다. 러시아 연방안전국 공보연락센터는 23일 크로쿠스 콘서트홀 테러와 관련해 테러범들이 우크라이나 측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부서는 범죄자들이 테러를 저지른 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도주할 계획이었으며 이들은 우크라이나 측과 연관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테러에 대한 수사는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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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 마크롱 “우크라이나 곧 붕괴될 것”
    [동포투데이] 폴리티코 유럽판은 3월 21일 소식통을 인용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엘리제궁에서 있은 사적인 대화에서 "우크라이나가 곧 붕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회담 관계자는 마크롱 대통령은 “논의가 많지만 실제로 필요한 것은 동원”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몇 주 전 키예프를 위해 싸우던 프랑스 국민 다수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한 후 마크롱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언급을 늘렸다. 앞서 2월 26일, 마크롱은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파병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이날 파리에서 많은 서방 국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지원 국제회의'가 열렸다. 이후 기자회견에서 마크롱은 각국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병할지 여부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향후 지원을 위해 파병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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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 애플 급락! 하룻밤 사이에 시가총액 1,127억 달러 증발
    [동포투데이] 3월 21일, 미국 법무부는 스마트폰 시장을 독점한 거대 기술업체 애플을 공식 고소했다. 이에 애플 주가는 폭락했다. 3월 21일(현지 시간) 마감 기준, 애플의 주가는 4% 이상 하락한 주당 171.37달러로 2023년 8월 4일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시장 가치는 1,127억 달러 이상 증발했다. 미국 법무부는 “애플의 광범위한 배타적 행위로 인해 미국인들이 스마트폰을 교체하기가 더 어려워지고, 앱, 제품, 서비스의 혁신이 훼손되고, 개발자, 기업, 소비자에게 엄청난 비용이 부과된다”고 밝혔다. 미 법무부는 애플의 반경쟁적 행위가 아이폰과 애플워치의 하드웨어를 넘어 광고, 브라우저, 페이스타임, 뉴스 콘텐츠 분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혁신적인 슈퍼앱 저지, 모바일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 억제, 크로스 플랫폼 메시징 앱 배제, 비애플 스마트워치 기능 축소, 제3자 디지털 지갑 규제 등을 꼽았다. 애플은 성명을 통해 “미국 법무부의 고발은 사실적, 법적으로 부정확하다”며 “소송이 성공할 경우 애플의 기술 창출 능력을 저해하고 미국 정부가 강경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해 강력하게 방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애플과 알파벳의 구글은 유럽연합(EU)의 포괄적인 조사를 받게 되며 막대한 벌금을 물게 될 수도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앞으로 이들 회사의 EU 디지털 시장법 준수 여부에 대한 조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앱 스토어 개발자에 대한 애플과 구글의 비용 청구는 EU에서 감시하게 된다. 특히 베스타거 EU 집행부위원장 겸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4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EU가 이날 애플에 대해 스트리밍 음악 사업에서 애플의 독점적 행위를 이유로 18억 40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당시 애플은 징계 결정에 불복해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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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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